추천도서
환경: 탄소발자국
봉담도서관
환경: 탄소발자국
봉담도서관의 2024년 2월 테마 북큐레이션 '환경: 탄소발자국'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연령 대상의 추천 도서들로 구성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동물이 보내는 위험 신호, 기후위기』
최부순 저 · 이경은 그림 | 버튼아이 | 2023년
기후위기, 동물들의 삶과 터전을 파괴하다
죽어 가는 동물들의 절규,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기상이변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과 그 동물들을 구조하고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가 8편 실려 있다. 산불로 화상을 입은 코알라, 한파로 위기에 빠진 바다거북, 수면 상승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발알바트로스, 가뭄으로 목숨을 잃은 기린들, 미세먼지 때문에 고통을 겪는 알파카, 사막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위험에 빠진 낙타, 홍수로 강물에 휩쓸린 외뿔코뿔소, 허리케인 때문에 위험에 빠진 앵무새가 각 동화의 주인공이다.
작가는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이 동화를 썼다. 작가는 동화들을 통해 기후 위기가 동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 준다. 이 책은 동화뿐만 아니라 실제 글 속에 나온 동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각 나라는 기후 위기를 막고,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 햄버거 안 먹는 아이』
유혜진 저 · 김은주 그림 | 책읽는달 | 2022년
왜 햄버거를 안 먹는 걸까?
고기와 옷이 지구 온도를 높인다?
‘고기와 옷이 지구 온도를 높인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고기를 덜 먹고, 옷을 덜 사고 덜 버리기만 해도,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하면, 자동차 450만 대를 멈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학섬유로 만든 옷은 플라스틱과 같아서 몇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땅과 공기, 물을 오염시킵니다. 청바지 한 벌 만드는데 7,000L의 물이 필요하고 32.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옷을 자주 사거나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고 더위, 산불, 식량 위기 등의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어요.
『 모두의 집』
히바 누르 칸 저 · 레이철 딘 그림 · 조연주 옮김 | 양철북 | 2022년
모든 존재에게는 이 땅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세상 어딘가를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지구라는 하나의 커다란 자연계는 인간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것이며, 지금-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겐 모두의 집인 이곳을 잘 가꾸고 보살펴 더 나은 지구를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책임을 다하려는 스물다섯 살 이하 열여덟 명의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의 이야기입니다.
카타리나 실바가 사는 파타고니아 안데스 마을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빙하가 녹아 줄어듭니다. 수단의 리나 야신은 기후변화로 홍수와 사막화로 겪고 있고, 북스웨덴 엘렌 안네의 마을에서는 온난화로 순록을 키울 수가 없습니다. 콩고의 레미 자히카는 산림 벌채로 숲이 파괴되어 홍수를 겪어야 했고, 한국에 사는 김유진은 소나무 전나무가 죽어 가는 기후위기를 겪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심판을 제기했습니다. 이렇게 세계 곳곳 다른 환경, 다른 자연 속에서 각기 다른 기후위기를 겪으며,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구를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이 청소년들의 마음과 목소리와 행동은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열여덟 개의 희망에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희망들을 덧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 저 | 어크로스 | 2022년
기후변화에 관한 오해부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위기 대응 기술까지,
0.04% 이산화탄소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사람 종족이 지구에 등장한 것이 대략 10만 년 전이라고 치면, 지구 역사의 99.998퍼센트는 사람의 삶과는 아무런 관련 없이 진행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므로 정말로 지구 전체를 두고 따져본다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행동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린다거나, 지구의 운명을 타락에서 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보다는 지구 역사의 최근에 등장해 겨우 적응하는 데 성공한 우리 사람 종족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매달리는 일에 가깝지 않나 싶다.”
“기후변화는 미래에 우리와 우리 이웃이 어떻게 버틸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더 긴박하고 현실적인 문제다. 그동안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나부터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나는 과연 어떤 실천을 하는 것이 당장 중요한지 알아내기 위해 더 애쓰고, 더 잘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을 생각할 때, 귀여운 북극곰들이 당황하는 모습만을 떠올리기보다는, 급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배수가 역류하는 도시의 반지하 방에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인지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해볼 수도 있겠다.”
『 반드시 다가올 미래』
남성현 저 | 포르체 | 2022년
3년 후 지옥이 될 지구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재앙
지구온난화를 우리가 지금 꼭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대 최악의 홍수와 가뭄, 11월에 함께 맞이한 봄꽃과 한파….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만 이상 현상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구는 우리의 삶과 생존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일 뿐, 우리에게 지금 당장은 시급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여겼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진화한 기후 재앙은 지금 이 땅에 발을 딛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접근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구와 기후 위기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 기후변화 ABC』
다비드 넬스, 크리스티안 제러 저 · 강영옥 옮김 · 남성현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21년
"기후 위기를 우리는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기후변화에 대한 팩트를 알려주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기후변화의 원인에서부터 해양과 빙권을 포함한 지구환경 전반의 변화, 이상기후와 생태계, 인간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정확하고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 자연적인 기후변동성의 범위를 훨씬 넘어 오랜 지구 역사에서 전례를 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오늘의 기후는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임이 분명하고, 결국 이를 해결할 열쇠도, 그 책임도 모두 우리에게 있음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독자에게 다시금 일깨우는 책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현재까지의 수많은 과학적 발견이 간결한 설명과 한눈에 이해가 되는 인포그래픽에 녹아 있다. 코로나를 넘어 심각한 기후 비상에 이른 오늘의 지구환경 속에서 인간과 지구가 공존하기 위한 해법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출처 : 봉담도서관 북큐레이션
책소개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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