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느껴보시집! - 다섯콩 추천 시집
글_다섯콩도서관 사서 하승혜 ㅣ 원문_http://5beanslib.blog.me/220535707434
추운 겨울의 길목에서...
시집 한두 권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며
겨울을 나보는건 어떨까요?
시집을 통해 그 시인의 감수성을 느끼다보면
한 사람의 속을 들여다 본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나와 감수성이 맞는 시인을 찾아보세요.
말하지 않아도 내 속을 알아주는 친구같답니다.
또한 <나눔 시>들을 준비했습니다.
하루에 한편 씩 골라서 읽어보세요.
우연으로 만난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 시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
특별히 권하는 시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삶의 희로애락이 담담하고 편안하게 담긴 시집.
지난 달 성북문화재단 문인사 기획전으로
<신경림 - 사진관집 이층> 전시가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읽은 도서, 대표작 전시 등
신경림 시인의 시 세계를 한 눈에 만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아리랑시네센터'로 장소를 옮겨 전시가 이어진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
또한 11/27(금) 저녁 7시에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신경림 시인을 모시고 개관기념 북콘서트도 있답니다.
떠돌다가 나를 찾아온 말들에게예의를 다하기 위해 노트를 폈다.2013년이성미
어른들이 더 좋아하네요. ^^
동시는 유치하다? 단순하다?
<솔로 강아지>가 문제된 시와 삽화는 삭제하고 재출간 됐네요.
여러 의미를 던져주는 작품입니다.
*
어른들이 보는 시집은 간결한 형태입니다.
보통 삽화도 없고 여백도 많고 폰트도 단순하죠.
시를 감상하면서 그리는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정형화된 이미지를 제시하지 않고
최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위한 배려라는 사실~!
반면 동시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나
어떤 표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가 들어간답니다. ^^
글_다섯콩도서관 사서 하승혜 ㅣ 원문_http://5beanslib.blog.me/220535707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