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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신착도서 '이달의 책'
월간 국회도서관 추천
국회도서관 신착도서 '이달의 책'
맑은 하늘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3월이 시작되고 신간 수서로 고민하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분들을 위해 국회도서관 선정 이달의 책을 소개합니다. 이는 국회도서관 발간자료 '월간 국회도서관'에 실린 자료를 참고로 작성한 목록입니다. 국회도서관의 '이달의 책' 참고하시어 알찬 서가 꾸려보시기 바랍니다.
1 90년생이 온다
저 웨일북(whalebooks) 2018.11.16.
“얘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공무원을 갈망하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하는낯선 존재들의 세계에서 함께 사는 법
1990년대생의 꿈이 9급 공무원이 된 지 오래다. 최종 합격률이 2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 공무원 시험에 수십만 명이 지원한다. 이들은 ‘9급 공무원 세대’다. 기성세대는 이런 산술적인 통계를 근거로 90년대생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거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세태를 비판하곤 한다. 그러나 그건 변하는 세상에서 ‘꼰대’로 남는 지름길이다. 중요한 것은 공무원 시험 자체가 아니라 그들의 세대적 특징이다. 90년대생은 이제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러 통계와 사례, 인터뷰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다. 많은 90년대생은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고 맥락도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며, 회사와 제품에는 솔직함을 요구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든 소비자로서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한다. 그들은 자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외면한다. 이 책은 몰려오는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각 산업의 마케터는 새로운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툴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의 담당자는 본격적으로 기업에 입사하는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 관리 가이드와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방안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 잃어버린 품격을 찾아서
(대학교수) 저 생각의힘 2018.12.27.
인간 존엄에 관한 대서사, 박경리의 『토지』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1969년에 연재를 시작해 1994년 8월까지 26년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는 원고지 4만여 장에 달하는 분량에 걸맞게 600여 명이라는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시대적 배경 또한 1897년부터 1945년까지 반세기를 아우르고 있어, 동학혁명과 지주의 몰락, 외세의 침략, 신분 질서의 붕괴, 개화와 수구, 일제강점기, 민족운동과 독립운동, 광복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세월을 겪은 한국 사회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5부로 완성된 『토지』는 한국 근·현대사가 겪어온 과정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인간들이 처한 저마다의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을 시작으로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9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다. 또한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기도 한 대작임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박경리 작가의 작품 전반에는 인간의 존엄과 소외, 낭만적 사랑과 생명 사상이 담겨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인간이 지닌 존엄과 품격, 생명사상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품고 있는 작품이 바로 『토지』다. 『토지』는 다양한 인물들이 삶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숭고한 것을 지키는 일임을, 그리고 곧 그것이야말로 생명의 본능임을 일깨워준다. 구시대의 낡은 관습과 제도가 인간의 존엄마저 위협하지만, 민초들은 이러한 운명의 굴레 속에서 인간임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이치고, 욕망에 사로잡혀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이들을 향해 멸시와 혐오의 감정을 뿜어내며 저마다 한(恨)을 풀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을 살아가는 경제학자는 『토지』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았을까? 『토지』를 읽으며 그 행간에서 과연 무엇을 찾아내었을까?
3 혐오 미러링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에 나타난 ‘워마드 현상’을 분석한다
위계적인 젠더 체계가 만들어낸 여성 혐오에 저항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저자가 ‘워마드 현상’으로 명명될 만한 한국 페미니즘의 한 흐름을 분석하려는 이유는 다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워마드 현상에는 기존의 페미니즘과 구별되는 고유한 특성들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 특성을 분석하고 드러내는 것이 이 저서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이유는 페미니즘의 문제로 고민하며 살아가는 주변의 학생과 여성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고민과 목소리를 접할 기회가 있었고 또한 나의 고민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여성 차별적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 대해 분노에 찬 여성들의 에너지를 부정적으로 소모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발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남녀 성대결로 흐르는 이 논란의 방향을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아 갈 평등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올드페미’라고 불리는 우리 세대의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30여 명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워마드를 비롯한 한국 페미니즘 현상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했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4 위대한 파괴자들
“질 것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 바이런
스파르타쿠스부터 맬콤 엑스까지,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 싸운 50인의 혁명가
이 책은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가톨릭교회에 맞선 마틴 루터, 노예 폐지론자 존 브라운, 남미 민중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 인종 분리 정책에 대항한 넬슨 만델라 등 부조리한 세상의 질서를 파괴한 쉰 명의 혁명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들을 혁명가로 거듭나게 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들 중에는 누가 봐도 선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꽤나 악당 같은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대개의 인물들은 선함과 악함의 중간쯤에 있다. 사실 선과 악이란 것은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도 반대쪽에서 보면 테러리스트일 따름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 모두가 반드시 훌륭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 모두가 자신의 시대에 중요한 혁명가였던 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한결같이 역사에 기록될 만큼 숱한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권력에 맞서거나 밖으로부터의 침입을 막아내고, 소수자들 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싸웠다. 그들 중에는 위대한 승리자로 남은 이들이 있는가 하면 승리의 밑거름이 되고 세상을 떠난 이들도 있으며, 비참하게 스러져 간 이들도 있다. 그러나 승리했든 그렇지 못했든 이 쉰 명의 인물들은 분명 세상을 변화시켰다.
5 달빛 노동 찾기
신정임, 정윤영 외 1명 저 오월의봄 2019.01.15
24시간 풀가동 사회… 야간 노동자들의 삶은?
우리가 매일 만나지만 한 번도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야간 노동자들의 일상을 기록한 인터뷰집 《달빛 노동 찾기》가 출간되었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밤을 꼬박 지새우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24시간 일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하는 이 사회는 자신의 밤과 잠을 희생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피땀을 갈구한다.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의’를 누될수록, 그 ‘편의’가 한밤중에도 지속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수록, 누군가의 밤과 휴식은 점점 더 짧아진다. 이렇게 장시간 일하는 야간 노동자들의 삶은 현재 통계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장시간 야간 노동은 노동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떤 사고가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을까? 그 노동의 가치는 인정받고 있을까? 2018년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노동자 김용균 씨 또한 밤새 야간 노동을 하다 기계에 끼어 안타깝게 사망하고 말았다. 김용균 씨는 그날 밤 홀로 일하고 있었다. 《달빛 노동 찾기》의 필자들은 이렇게 장시간 야간 노동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동자들의 일터로 향했다. 야간 노동의 일터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때로는 우리의 바로 옆에 있기도 했다. 우편집중국, 방송국, 대학교, 병원, 공항, 지하철. 감옥, 급식소, 고속도로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편의와 안전을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일터에서 ‘24시간 풀가동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곧 우리가 곁에서 매일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6 북한은 처음이지?
가장 가깝지만 가장 멀기도 했던 나라, 북한 가이드북!
개성에서 라선까지, 해주부터 청진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의 겉과 속을 살펴보는 『북한은 처음이지?』. ‘이름만 들어본 북한의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는 어디일까?’라는 저자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으로, 북한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 핵심만 추려낸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 생생한 사진에 재미있는 소식까지 담고 있다.일장에서는 황해남도부터 함경북도까지 북한 9도의 위치와 간단한 지역 정보를 알아본다. 이어지는 이장에서는 평양직할시를 비롯하여 남포, 라선, 개성 등 특별히 관리되는 지역과 9도의 도청소재지를 차례로 소개한다. 각 목차의 첫 부분에는 해당 도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인구와 면적, 기후, 대표 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페이지를 구성했고, 그 뒤로 주요 명소가 표기된 도시 지도, 그리고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포인트만 콕콕 집은 개요글을 담아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 궁 박물관에서 프랑스 역사를 만나다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서 프랑스 역사를 만나다
프랑스 파리는 낭만과 예술의 도시이자 자유와 혁명의 도시다. 파리만의 이런 독특한 이미지가 생겨난 것은 1789년 프랑스 혁명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시민사회 위에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자유롭게 꽃피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 공포 정치, 나폴레옹의 등장과 제1제정, 제2제정, 파리 코뮌, 제3공화국을 거쳐 프랑스에서는 자유ㆍ평등ㆍ박애를 내세운 시민사회가 자리잡는다. 이 고단한 역사의 여정이 파리 미술관들의 소장작들에는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왕정-혁명-제정 때마다 지지 세력을 바꿔 살아남은 기회주의자 다비드, 혁명을 캔버스에 담은 들라크루아, 새 시대에 투표권을 부여받은 농민과 노동자와 하층민을 그린 밀레와 쿠르베, 대중 시대에 스캔들로 스타가 된 마네, 혁명 대신 평범한 일상을 그린 모네, 근대 도시로 거듭난 파리를 담은 르누아르, 초기 자본주의 사회의 냉혹함에 희생당한 반 고흐, 노동자들의 주말 휴식이 보장된 시대에 일요일의 화가로 성공한 루소……. 이들의 그림에는 프랑스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다.『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는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프티 팔레, 로댕, 마르모탕 모네, 베르사유 궁 박물관 등 파리(와 인근) 미술관의 그림들을 통해 프랑스 역사를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는 인문교양+예술+여행 책이다. 그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프랑스 근현대사를 쉽고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8 에지전략
앨런 루이스, 댄 매콘 저 서정아 역 세종서적 2018.12.27
기업을 살릴 최상의 지렛대는 사업 모델의 가장자리(EDGE)에 있다!
전략 수립의 베테랑으로, 특히 에지 전략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앨런 루이스와 댄 매콘이 오랜 기간에 걸친 치밀한 연구와 자료 조사, 논리적 분석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들의 면모를 파헤치며 핵심 상품 또는 주력 사업의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에야말로 기업 성장 그리고 수익 증대의 결정적 원천이 숨어 있음을 보여주는 『에지전략』.
앱스토어를 이용한 앱 구매나 각종 부가 상품 및 액세서리 판매로 자사의 주력 상품을 놀랍도록 세련되게 보완하는 애플의 이야기나, 좁고 불편하기만 한 비행기 좌석을 단지 조금 넓히는 옵션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안락함과 편의를 도모하고 엄청난 수익 창출을 거둔 제트블루 항공사 등 에지 사고방식을 갖춘 기업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에지 전략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함께 만나본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에지 전략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회를 포착할 기회를 전해준다.
9 선택받는 것들의 비밀 : 유니크굿
내 생활에 적용 가능한 선택의 기술!
선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도구와 대안을 제시하는 『유니크굿』.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매일 선택하고 있고, 또 선택을 잘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선택받을 수 있을까? 선택할 것이 너무 많고, 선택받기 너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업과 사람을 위한 이 책에서 저자는 선택받는 것들의 비밀을 공개한다. 세계 석학들의 논문과 실험으로 검증된 지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일상에, 현실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는 선택의 기술,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관련된 사례와 그 속에서의 인사이트를 모두 4장에 걸쳐 제시한다. 1장 새로운 선택의 시대에서는 작은 것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필록세라 효과, 2단계 유통이론, 개인적 영향력 이론, 선택이 일어나는 비밀 지점 등에 대해 살펴보고, 2장에서는 선택되는 지점인 유니크굿을 만드는 세 가지 속성, 선택을 일으키는 심리의 비밀, 미래 시장의 선택 키워드 등에 대해 알아본다. 3장에서는 대표하는 카테고리 찾기, 쉬운 선택 제시하기, 동질집단의 관심 연결하기, 선택을 일으키는 마법의 표현 등 선택되는 것들의 비밀에 대해 파헤치고, 4장에서는 다양한 사례로 보는 선택의 기술, 이론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검증하고 시도되고 있는 지금 우리 일상의 선택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자신을 유니크굿하게 만들고, 유니크굿한 이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해나갈 있도록 돕는다.
10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어떤 무늬가 새겨져 있을까? 어제의 나와 화해하는 내 마음 셀프 테라피
신간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는 변화를 꿈꾸면서도 ‘내가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오면서 마음속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무늬’를 어루만지며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해내도록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인생 처방’과는 다른 마음 셀프 테라피의 지혜를 전하며,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고질적인 삶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11 크로스 사이언스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과학의 시대, 생각의 경계가 무너진다” 인공지능과 〈공각기동대〉, 빅데이터와 『1984』 … 문과생들을 위한 융합 과학 특강
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 강의를 일반인들도 듣고 배울 수 있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은 2017년 여름부터 ‘서가명강’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매회 약 100여 명의 청중들은 명강의의 향연에 감동하고 열광했다. 이 배움의 현장을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앞으로 독자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선사할 예정이다.『크로스 사이언스』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소통하는 과학기술학자, 홍성욱 교수의 교양과학 강의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독자들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공각기동대> 등의 영화와 『프랑켄슈타인』『멋진 신세계』 등 현대의 고전들을 다루며, 그 속에 숨겨진 과학의 쟁점과 색다른 시선을 발견한다. 과학을 복잡한 이론과 공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우리 삶과 문화 속에서 발견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높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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