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추천

성교육을 위한 그림책 추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17.11.15 등록일 : 2017.11.15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추천하는 성교육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몸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책

만 2세에서 6세 사이에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의 벗은 몸을 보면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유방이나 성기를 가리키면서 “이건 뭐야?”라고 묻게 된다. 이 시기의 이러한 질문들은 몸에 대해서 알아 가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몸의 정확한 명칭과 기능을 말해 주어야 한다. 아이는 우리 몸에 자리하고 있는 하나하나의 기관들이 바로 ‘자신’의 몸속에 있는 고유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서 나와 다른 성이 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다.


  • '나'는 여자고 동생은 남자다. 왜 남자와 여자의 몸은 다를까? 자라면서 점점 달라지는 여자와 남자의 신체비교, 그리고 고추와 잠지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기를 만들 소중한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람들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우는 그림 동화.

  • ▶ 아기가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해서 다룬 책
    생명탄생 관련 된 책을 보여주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기가 어디서 생겨나는지에 대해서 지극히 단순한 흥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아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히 대답해주는 내용의 책이 적절하다. 뿐만 아니라 책을 보며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것은, 정확한 지식을 주는 것 외에도, 양육자와 아이가 질문과 대답을 오가면서 대화를 하는 습관이 생긴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성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차근히 책을 읽으며 호기심을 풀어봅니다.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고 우리 친구들이 엄마아빠의 넘치는 사랑속에서 태어난 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말입니다
▶ 성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우리 머릿속에는 이미 여자와 남자, 여자다운 것과 남자다운 것이라는 성별의 분법이 견고하게 자리 잡는다. 아이의 감정과 느낌을 배려하지 않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틀에 아이를 우겨 넣으려고 한다면 아이가 커갈수록 자신을 잃고 결국 사회가 원하는 삶을 억지로, 의무감에 눌려 살아가게 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아이가 성별을 떠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주목하고 그 특성을 더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 갓난아기인 남동생을 보면서 생긴 여자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가는 방법으로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그리고 생물학적 사실만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랑이라는 것을 통해서 세상에 나온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다
▶ 자신의 소중함과 경계(boundary)를 알려주는 책
몸의 경계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알림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메세지가 있어야 한다. 누구나 장소, 상황에 따라 지켜야 하는 규칙이나 규범이 있듯이 애정을 표현하거나 옷을 입거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행동임을 가르쳐야 한다.
  • 성폭력 피해자인 어린이가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말해도 괜찮아』는 성폭력 피해자인 제시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으로, 성폭력을 처음 겪게 됐을 때, 부모님께 용기내어 말할 때의 심정, 그리고 말을 함으로써 받은 도움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가슴에서 우러나온 글과 그림은 그 누구의 말이나 가르침보다도 설득력이 강합니다.
    이 책의 제시는 부모님에게 말을 꺼냈을 때 1차적인 치유의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제시는 그 후로도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치유책은 아니지만, 제시의 부모님은 제시가 상상을 하면서 악몽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했습니다. 발전적인 대안으로는 제목처럼 "말해도 괜찮아"라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 아이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은 어른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 책은 특히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쉬쉬하며 문제를 덮어두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알게 됩니다. '나는 도움을 청할 수 있어. 누구든 내게 아픔을 주어서는 안 돼. 내가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이 세상에 있어

  • 내 몸에 손대는 게 싫을 때는 싫다고 말하세요!
    『내 몸은 나의 것』은 낯선 사람 보다는, 우리가 곁에서 자주 보는 사람들의 원치 않는 신체 접촉에 대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고 일러주는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특히, 아이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소중히 여길 것을 강조하며, 다른 사람도 그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 성폭행은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의 연속선상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일이므로,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가르치는 책이다.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을 거부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 ▶ 감정표현, 타인에 대한 배려와 서로의 느낌을 존중하는 책
    성교육은 성행위가 아닌 사회적 관계에 대한 교육이다. 내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질문, 내가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맞닿아 있으므로 성교육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해 보도록 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감정 표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서로의 느낌을 존중하는 것은 성폭력 예방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으로 누군가의 아픔을 공감하고 자신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는 것은 아마 앞으로 더욱 중요하고 필요한 가치가 된다.
  • 안데르센의 동화 「돼지치기 소년」을 페미니즘 시각에서 현대적으로 뒤집어 읽은 동화다. 이 책은 이제껏 보았던 그림책 속의 공주와 전혀 다릅니다. 왕자에게 선택받기 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반전은 아이들로 하여금 여성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합니다.

  •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 피부색이 같은 가족도 있지만 피부색이 다른 가족도 있을 수 있고, 엄마나 아빠가 한 분만 있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좋은 일은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일은 힘을 합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는 슬퍼합니다.닮았으면서도 다른 성격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일 수 있음을 유쾌하게 들려줍니다.
◈성교육양육자를 위한 추천도서 ◈
  • 어린이 성교육 교재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 할 성 이야기」 시리즈 제2권 『아하! 우리 아이 성교육』. 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어떠한 내용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에게 아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아이가 성교육을 납득할 수 있도록 차분히,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아이들이 성적인 주체로서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부모들을 위한 성교육 지침서 『거침없는 아이 난감한 어른』. 이 책은 임신과 출산 등 생물학적인 정보 전달에 치우쳤던 그간의 성교육과는 달리, 실제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 오갈 수 있는 성과 관련된 고민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확장해 아이의 성과 성교육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룬다. 체크 리스트를 수록해 과연 자신이 어떤 성 의식을 지닌 부모인지 스스로 들여다보게 하였다. 그 후 성교육이 무엇인지, 성교육은 언제부터 해야 하는 지 성교육에 대한 첫걸음부터 놀이와 폭력의 사이에 있는 아이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성폭력에 맞서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지금 직면해 있거나 앞으로 접하게 될 상황들을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사이트 원문 : 키즈맘추천도서 :
    https://kizmom.hankyung.com/news/view.html?aid=201711107152o&cid=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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