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2017 북스타트 선정

우리아기 첫그림책 북스타트선정도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17.08.23 등록일 : 2017.08.23

  • 2017 북스타트에서 추천하는 우리아기 첫그림책 선정도서

심심한 유준이 아빠와 간질간질 ~
우리 유준이 심심할 때 아빠가 몰래 다가가서 겨드랑이를 간질간질. 아빠와 유준이는 어느새 애벌레로 변신한다. 애벌레 아빠는 "애벌레 잡자, 애벌레 잡아!" 하며 유준이를 따라가고 유준이 애벌레는 겨드랑이를 감추고 옴쭐옴쭐 애벌레처럼 도망간다. 아빠가 유준이 배꼽을 간질간질하면 아빠와 유준이는 악어로 변신한다.
아빠가 발목을 잡아 발바닥을 간질간질하면 이번엔 무엇으로 변신할까?
두 박자 구조의 아들과 아빠의 유쾌한 몸 놀이!
아빠 애벌레로 변신하여 도망가는 유준이 애벌레를 잡으러 가는 아빠의 표정 속엔 유준이가 즐겁게 도망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여유가 있다. 이 유쾌한 놀이는 겨드랑이 간질이기에서 배꼽 간질이기로, 쫓고 쫓기는 도망은 두 박자 구조의 작은 완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은 여러 개의 완결들 속에 아빠와 아들의 몸 놀이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달콤한 솜사탕 같은 배경에 포동포동 귀여운 아기 둘의 모습이 보이네요. 표지를 넘기자 토실토실한 배만 보여주고 얼굴은 쏙 가린 아기들이 나옵니다. 궁금한 마음에 다음 장을 넘기면, 뽀얀 피부에 초롱초롱 빛나는 눈, 오밀조밀 귀여운 코와 입, 복숭앗빛 뺨을 한 어여쁜 아기가 쏙 얼굴을 내밉니다. 그런데 왼쪽 오른쪽 번갈아 보아도, 데칼코마니처럼 둘의 모습이 똑같아 보여요. 한 명은 하영이, 한 명은 하진이. 둘은 일란성 쌍둥이예요


글 속에 숨어 있는 따뜻한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해 내 독자의 마음을 감싸주었던 하영 작가가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글로 녹여내고 따뜻함과 함께 풋풋함이 묻어나는 그림으로 '시작'이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면서 빨리 걸어 보고 천천히 걸어 보고, 때론 멈춰 서서 과거와 미래가 연결된 길 위에서 지금의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아이를 그리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숲 속 동물들의 재미있는 걸음걸이와 숲길을 걷는 아이의 모습을 다양한 의태어로 표현한 글은 운율이 살아 있어, 읽으면서 마치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해 준다.


《꼬부랑 할머니》는 감성이 풍부하고 맛깔스러운 느낌이 나는 우리말의 특성이 잘 드러난 이야기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꼬부랑으로 시작하는 짤막한 문구는 우리말 특유의 운율과 리듬감을 잘 표현하고 있어, 마치 동시를 읊는 듯한 느낌을 주지요. 이런 리듬감은 책 속의 이야기를 머릿속에 쏙쏙 넣어 줄 뿐만 아니라, ‘꼬부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여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해 줍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꼬부랑’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이렇게 익살스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지요.

모든 게 꼬불꼬불한 이야기 속 사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우리 선조들의 해학과 넉넉한 웃음을 즐겨 보세요. ‘꼬부랑’이란 말을 반복하여 말하다 보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멋,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아가 아가 예쁜 아가, 무얼 먹을까?”, 통합적 접근으로 사물을 익히는 아기 그림책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정감있는 글과 보기만 해도 탐스러운 예쁜 과일 그림, ‘냠냠냠, 쪽쪽쪽, 삭삭삭’ 맛있는 소리까지 어우러진 예쁜 사물 그림책입니다.

친근한 동요 누가 누가 잠자나를 0~2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운율에 맞춰 동시를 읽어줘도 좋고, 누구든 쉽게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따라 노래로 불러줘도 좋다.

넓은 밤하늘에서 잠을 자는 별, 나뭇가지에서 잠을 자는 새...아늑하고 따뜻한 밤풍경과 잠을 청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반복적이고 예쁜 어휘가 사용된 시구가 귀를 즐겁게 한다.


집짐승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취재해서 한국화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닭, 오리, 개, 고양이, 쥐, 염소처럼 마당이나 개울, 지붕 속에 사는 짐승들입니다. 어미와 새끼들이 함께 나옵니다. 저마다 다른 짐승들의 울음소리와 움직임이 따뜻하고 경쾌하게 살아 있습니다



아기들이 쑥쑥 잘 자라도록 어르고 달래 주는 놀이노래책!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백창우 선생님의 전래 노래 모음!
아기들은 날마다 자랍니다. 한두 달만 지나도 소리를 가려 들을 줄 알고 배고플 때와 쉬 했을 때, 또 몸이 아플 때 내는 울음소리가 다릅니다. 혼자 몸을 뒤집기도 하고, 낯가림을 하며, ‘맘마’, ‘엄마’ 소리를 내며 옹알이를 합니다. 엄마 아빠는 아기가 누운 채로 팔다리를 쭉 뻗을 때, ‘쭈까쭈까 쭉쭉’하며 아기 다리를 꾹꾹 눌러 줍니다. 어서 다리 힘이 생기고 쑥쑥 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행동이지요.
아기의 성장, 발육 과정은 시기별로 다릅니다. 이 책에는 아기가 스스로 기고 앉고 서고 걷기까지의 과정에서 아기를 어르고 달래고 북돋워주는 놀이와 노래가 실려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노래를 들으며, 놀며 자라는 아이들은 튼튼하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납니다.


윗옷과 바지를 입는 과정을 흥겹게 표현해 아기들이 옷 입는 과정을 쉽고도 재미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머리 머리 나와라!” “나왔다!” “손아 손아 나와라.” “나왔다!” 등 아기들이 좋아하는 까꿍 놀이 형식의 플랩 구성으로 아기들이 직접 책 읽기에 참여해 들춰 보며 확인할 수 있다. 또 옷 입기 순서대로 차례차례 등장하는 머리, 손, 다리, 엉덩이 등을 보면서 몸의 명칭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아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살린 박해남의 섬유 콜라주 기법은 천의 질감을 잘 살리고 있어 ‘옷 입기’가 더욱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느껴진다. 인물의 표정 변화와 옷 입는 순서를 보며 아기들은 관찰력과 인지력을 더불어 키울 수 있다.




★ 북스타트 프로그램 안내 : http://www.smalllibrary.org/program/view/428

한국 북스타트 코리아 : htttp://www.bookst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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