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2017년 1월 어린이 새로나온책
2017년 1월 어린이 새로나온책[한겨레신문 추천 ]
친구가 있어, 앞으로 앞으로! 한 아이가 산양 무리와 어울려 있다. 산양들이 떠나버리자, 홀로 길을 떠난다. 펭귄을 만나고, 고래를 만나고, 거북과 만나 친구가 된다. 때로 외롭지만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간다. 여백이 많고, 그림이 매력적이다. 4~7살. 레인 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문학동네어린이·1만2800원.
왜 명화에는 벌거벗은 사람이 많을까요? 명화에 대한 22개의 질문과 답. ‘왜 항상 과일일까요?’에서는 정물화를, ‘왜 모든 것이 흐릿할까요?’는 인상주의를 설명한다. ‘왜 (…) 벌거벗은 사람이 많을까요?’는 고대 그리스 예술을 풀어낸다. 3~6학년. 수지 호지 글·클레어 고블 그림, 정내현 옮김/생각하는책상·1만7800원.
세금을 지켜라!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 15번째. 세금의 원리, 종류, 쓰임새 등을 차분하게 풀이했다. 덴마크의 ‘비만세’ 실험 등 재미있는 사례도 많으며, 우리나라의 세금이 어디로 새고 있는지도 예를 들어 알려준다. <국제조약, 알면 뉴스가 들려요>도 함께 나왔다. 5~6학년. 김찬곤 글·박재현 그림/사계절·1만2000원.
잘 보이고 싶은 날 전남 곡성 어린이들의 동시와 그림을 모은 시화집. 김선자 길작은도서관 관장이 지도하는 독서동아리 ‘다독다독’ 회원들의 동시이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얼굴 그림도 있다. 쓰고 싶어 쓰는 시, 그리고 싶어 그리는 그림이라고 한다. 강심옥 외 24명 글·김민희 외 20명 그림/북극곰·1만2000원.
롤러 걸 ‘롤러 더비’에 푹 빠진 열두 살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 노블. 롤러 더비는 팀을 이뤄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경쟁을 벌이는 경기. 중학교 진학을 앞둔 소녀는 ‘절친’과 처음 갈등을 겪으면서도 낯선 환경에서 롤러에 도전한다. 5~6학년. 빅토리아 제이미슨 글·그림, 노은정 옮김/비룡소·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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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78594.html#csidx8305fae13fb0e01ae2f1357a5faad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