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12월의 책
김해시의 내외작은도서관 추천 12월의 책
갑자기 청각을 잃어버린 작가가 보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겪게 되는 여러 경험과 감정을 그려냈습니다.
'장애'라는 어찌 보면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이야기를
경쾌하고 행복하게 들려줌으로써
읽는 독자들도 함께 행복하게 만듭니다.
4살에 갑자기 청각을 잃게 된 주인공 시시.
시시는 학교 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청각을 잃고 나서 친구들과 자신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시선과 편견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어려움도 겪습니다.
하지만 보통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가게 된 시시.
과연 시시는 학교생활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아이의 우울한 감정을 표현한 그림책 『안녕, 울적아』.
잔뜩 찌푸린 날,
빌은 좋아하는 양말을 못 찾고 우유를 엎지르는 등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소리는 지르고 개가 짖는 거리를 지나면서
빌 옆에는 회색 구름 같은 울적이가 나타납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울적이는 항상 빌을 따라 다닙니다.
빌이 짜증내고 무시하는 순간마다 울적이는 점점 더 커집니다.
결국 빌은 울적이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 순간, 울적이의 눈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빌은 울적이를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별걸 다 재는 단위 이야기로 과학의 기초를 쌓는다!
인류의 지혜와 과학이 응축된 단위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자다.
미터, 킬로그램, 몰, 헤르츠, 비트, 칼로리 등의 단위를 하나씩 되짚다 보면,
단위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교양으로서의
과학 지식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과학의 굵직한 사건을 나열하기 보다는
소소한 이야깃거리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미를 더한다.
단위를 위해 일생을 바친 과학자들의 삶은 물론,
‘열역학 제2법칙’ ‘톰슨의 원자설’ ‘아보가드로 법칙’과 같은 과학사의 전환점이 된 중요한 과학원리 등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만날뿐만 아니라,
20세기 문제적 음악 존 케이지의 《4분 33초》와 ‘절대온도’의 관계를 파헤쳐보고,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인육 1파운드가 얼마큼인지 추리해보면서
문학, 예술, 과학의 통섭을 경험할 수 있다.
낭독의 힘과 가치를 일깨워 주는 책!
아름다운 우리말로 빚어낸 우리시대 최고의 문장들을 소리내어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수많은 유익을 체험하게 하는 책이다.
좋은 작품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읽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자아, 더 깊은 자아,
그리고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타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혼자 있어도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소리내어 읽는 일은 나 혼자 힘으로도 나를 다독이며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간소한 심리 테라피 방법이기도 하다.
아무렇게나 뭉친 실타래처럼 실마리를 찾아낼 수 없을 때,
가슴을 두드리는 좋은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면
굳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으로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 진다.
아름다운 우리말 낭독으로 인해 얻게 되는 환한 기운은
무딘 감성을 일깨워 주고, ‘내 안의 나’를 만나게 하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사이트 : 내외작은도서관
http://blog.daum.net/no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