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꽃바위도서관 추천도서

인생의 버팀목이 될만한 책추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16.10.07 등록일 : 2016.10.17

누구나 유년의 책에 관한 추억은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그것이 어떤 환경이든 어떠한 이유이든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을 조용히 지켜주는 유일한 독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꽃바위도서관 독서모임에서 추천하는 인생의 갈림길과 흔들림에서 버팀목 될 책을 추천합니다.


제2인생 꿈꾸고 있다면 꼭 읽어봐야할 계발서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 ‘가슴 뛰는 일’을 시작하라! = 표선희 / 나래복

어느 누군가는 말한다. 꿈이란, 자신이 로또 1등에 당첨되었어도 ‘이 일만은 꼭 해보고 싶다’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 자신이 원하고 이루고 싶어 하는 꿈이라고. 나는 생각해 본다. 내가 만약 로또 1등에 당첨이 된다면, 그래서 남부럽지 않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도 다니고 있는 직장에 사직서부터 제출할 것이다. 이는 안타깝지만 직장은 나의 …. - 13P

누구나 어떤 일을 시작할 땐 해야 되는데, 늦어서 못한다 란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잘 알겠지만 늦어서 못한다는 건 그저 하기 싫어서 하는 말로만 여겨진다. <시작하기엔 늦은 때란 없다>는 해보고 싶은 일, 언제든지 시작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하루하루가 다르다. 자신의 꿈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내일의 꿈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루고 싶은 꿈에도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남들과 같은 듯하지만 무언가 다른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시작해보자.

고민때문에 피곤한 사람을 위한 심리처방전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Jepense trop /부키

남들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고통스럽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사람들이 제법 많다. 그들은 처음에는 자기가 똑똑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들의 마음이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밤에도 그 많은 생각들을 내려놓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의심,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이 지긋지긋하다. …. - 10P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는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하거나 도대체 이 많은 생각들이 왜 생겨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심리 처방책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유별난 생각 때문에 피해를 보았거나 자신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넘쳐나는 것에 대해 너무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면서, ‘생각이 많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즐겁고도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는 남달리 예민한 감각, 비판에 약한 마음, 사소한 것 하나 가볍게 넘기지 못하는 감각,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많은 증상으로 좌절을 겪는 일이 많은 이들에게 스스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넘치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심리적인 부담감을 들어주는 복잡한 현실에 대한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그리운 마음을 보듬어주는 힐링서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 박광수(엮음) / 걷는나무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는 저자가 삶의 고비마다 읽어오면서 느낀 많은 시에 대한 생각들을 전하는 시집이다. 이미우리에게 잘 알려진 <광수생각>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저자가 삶에 대한 어려움들을 겪으면서도 그때마다 힘이 되어준 시를 통해 외로운 날에 시를 읽으면 문득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시를 읽으며 누군가를 떠올렸을 때 그 어떤 기억은 아프지만 어떤 기억은 저절로 미소 짓게도 만든 것에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음을 말해준다. 적절한 시 한 편이 가져다 준 행복함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이 되는지, 어려운 시가 아닌 우리 삶의 모습과 감정을 가장 쉬운 언어로 노래한 시들을 소개하면서 저자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삽화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전해주기도 한다. 삶의 무게에 지쳐 있는 우리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어줄 시 한편, 그리고 그리움을 안겨 줄 깊은 감동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필수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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