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멈춰! 미세먼지
봉담도서관
멈춰! 미세먼지
봉담도서관의 2023년 12월 테마 북큐레이션 '멈춰! 미세먼지'를 소개합니다. 아동 대상의 추천 도서들로 구성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콜록 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
묘리 저자 · 푸른감성 그림 | 뭉치 | 2020년
황사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중국이 황사 피해를 책임져야 할까?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의 15번째 권인 『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는 황사 특집을 준비하는 방송국을 무대로 하고 있다. 정말만 앵커의 진행 아래 황사 날씨를 보도하는 해맑음 기상 캐스터, 황사 발원지에 직접 가서 황사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취재하는 황발원 기자, 20년째 황사를 추적한 황사만 박사, 황사철 건강 피해와 그 예방법을 알려 주는 나명의 교수, 사막에 나무를 심으러 몽골에 봉사 활동을 간 이푸른 학생을 통해 황사의 모든 정보를 알려 준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토론과 발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부모의 걱정도 커졌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 문제집으로 익힌 것은 잘 아는 아이가 발표하거나 토론할 때는 체계적으로 제 생각을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또한 고교 및 대학 입시에서 학생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는 자기 주도 학습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이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교육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있는 다양한 토론 주제를 매월 선정하여 친구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토론 가이드를 제공한다. 시리즈 15번째 권 『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에서는 황사의 긍정적인 기능과 부정적인 영향을 예로 들어 황사가 과연 피해만 주는 현상인지, 황사를 막기 위해 각 나라는 어떻게 협력을 해야 하는지, 사막화를 막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등의 다양한 토의·토론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은 책을 읽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식을 구조화하여 토론에 필요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업시간에 쉽게 말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박선희 저자 ·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9년
파란 하늘 아래 마음껏 숨 쉬기 위해 가장 주목해야 할 문제, 미세먼지
“왜 미세먼지는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걸까?”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은 미세먼지로 인해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겨울철에는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고 병원에는 호흡기 질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봄날에 맑은 하늘이 보는 것이 무척 운 좋은 일이 되었다. 하늘을 뿌옇게 뒤덮는 먼지의 습격으로 고층 빌딩이 흐리게 보이고 하얀 벚꽃은 미세먼지로 인해 금세 회색으로 변했다. 또한 미세먼지로 체육 시간에 바깥에서 수업하기 힘들어졌다. 맑은 공기는 더 이상 우리 곁에 당연히 머무는 자연이 아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은 물론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는 환경 재앙으로까지 일컬어지는 ‘미세먼지’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보며, 어린이 친구들에게 환경과 삶의 행복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었는지 알려 준다. 미세먼지가 왜 이렇게 심각해졌는지 그 경위를 살펴보고 우리의 건강, 깨끗한 환경, 삶을 지키기 위한 실천과 생각거리를 알려준다. 미세먼지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미세먼지에 얽힌 지리적, 과학적, 경제적, 인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환경 문제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지구온난화와 같이, 미세먼지 역시 지구촌의 큰 문제로 자리하며 모든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 미래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미세먼지를 둘러싼 경제발전과 다양한 나라의 이해관계, 미세먼지가 생성되는 과학적 지식을 배우게 될 것이다. ‘파란 하늘’이라는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일깨울 수 있을 거리다. 이에 대한 다양한 토론 거리도 제안해 인문적인 생각도 키워 사고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걸어 다니는 친환경 스쿨버스』
시그문드 브라우어 저자 · 김배경 번역 · 박민희 그림 | 책속물고기 | 2022년
화석 연료는 이제 그만!
캡틴에코 저스틴과 함께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를 타요!
저스틴은 머릿속이 온통 친환경 아이디어로 가득한 아이예요. 그래서 전학 온 지 이틀 만에 캡틴에코라는 별명을 얻었지요. 먼젓번에는 반 친구들과 함께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온실을 지었는데요. 이번에는 글쎄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화석 연료가 필요 없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를 만들겠다지 뭐예요. 화석 연료를 태워서 달리는 자동차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미세 먼지 때문에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사람들의 건강이 나빠지는 걸 두 눈 뜨고 지켜볼 수만은 없으니까요. 저스틴이 과연 어떻게 친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시킬지 기대해도 좋아요. 게다가 이번 책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환경 노트’ 꼭지를 별도로 마련했어요. 저스틴과 친구들이 직접 노트를 쓰는 형식으로 꾸며진 정보 페이지예요. 화석 연료가 어떻게 지구를 위협하는지 널리 알리고,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대체할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기 위해 구성했어요. 즐겁고 재미있고 똑똑하게 환경을 지키고 싶다면 이만한 책은 없을 거예요.
저스틴이 벌이는 친환경 프로젝트는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해요. 단순히 안 쓰고 안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고 알리는 일들이기 때문이죠. 특히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는 여러 나라에서 실제로 운영하는 제도인 데다가 원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지만 저스틴처럼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안전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에요. 때로 저스틴은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번뜩이는 재치와 끈기 그리고 항상 함께하는 친구들 덕분에 친환경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법은 없어요.
『미세먼지 나쁨! 오늘도 축구하기 힘든 날』
김성준 저자 · 김성영 그림 | 아주좋은날 | 2018년
규호의 판타스틱 여행기 속에
미세먼지 정보가 쏙쏙!
학교와 집에서 아이들의 한숨과 탄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땀이 뻘뻘 나도록 축구를 하고 신나게 뛰어 놀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바깥에서 놀 수 없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봄철 일기예보에서 황사만이 아니라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이라는 말이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미세먼지의 농도를 늘 걱정해야만 합니다. 어른들도 참기 힘든 미세먼지인데 한참 뛰어 놀고 싶은 어린이들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축구하기 힘든 날은》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 대기환경 문제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문제의 심각성과 우리 생활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까지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동분서주하는 규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규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마음껏 하고 싶어서 미세먼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판타스틱한 여행을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뭘까?’, ‘도대체 왜 생기는 거야? 왜 몸에 나쁜 거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천하는 게 중요지요.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규호의 여행기를 통해서 사람이 편히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길 바랍니다.
『미세먼지 수사대』
양미진 저자 · 이주희 그림 | 좋은꿈 | 2018년
국민 걱정거리 1위-미세먼지
미세먼지가 궁금해?
공기 난민? 미세먼지 때문에 사는 곳을 떠나야 했다고? 미세먼지 수사대는 미세먼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그냥 먼지가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학교와 가정에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자전거 이용하기 등 미세먼지 배출 줄이기 운동을 펼친다. 미세먼지 수사대의 활약 덕분에 어른들도 미세먼지 줄이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차량 2부제를 실천하고,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나아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도 이끌어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도 제작한다. 어느 곳에서나 ‘미세먼지 좋음’인 날씨를 만날 수 있도록.
아침에 눈뜨고 제일 먼저 밖을 살피는 것이 미세먼지 농도이다. 미세먼지는 건강뿐 아니라 일상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맑은 공기를 오염시키고, 오염된 공기를 마신 사람들은 크고 작은 병을 앓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언제부터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미세먼지가 뭐길래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걸까? 과연 미세먼지가 사라지기는 할까?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의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최근 발표된 국민들의 환경 건강 분야의 ‘사회 관심 키워드’에서 ‘미세먼지가 걱정거리 1위’에 올랐다. 그 이유는 ‘미세먼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어린이들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미세먼지 수사대를 결성한다.
미세먼지를 주제로 동화를 읽고 그 주제에 맞는 팁을 구성하였다. 먼지,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에 대해 폭넓은 환경 지식을 익히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쉽게 풀어주었다.
『미세먼지 해결사 슈퍼피시』
오리안 랄망 저자 · 권지현 번역 · 모레앵 푸아뇨네크 그림 | 씨드북 | 2018년
미세먼지가 삼킨 지구를 구한 영웅, 슈퍼피시를 소개합니다!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슈퍼 히어로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요. 누구나 한번쯤 영웅과 친구가 되어 함께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하던 슈퍼 히어로 물고기, ‘슈퍼피시’가 나타나 친구가 되어 준다면 어떨까요? 심지어 미세먼지로 뒤덮인 도시를 구하려고 어항 위로 뛰어올라 창문 너머로 몸을 날리는 금붕어라니! 상상만으로도 설레지 않나요?
나한테는 슈퍼 히어로 금붕어가 있어요. 이름도 ‘슈퍼피시’랍니다. 금붕어가 무슨 영웅이냐고요? 지금부터 내 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더워서 숨이 막힐 것 같던 어느 날이었어요. 창문을 열었더니 커다란 먹구름이 가까이 다가와 온 도시와 내 방을 뒤덮었어요. 알고 보니 미세먼지였어요.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았는데, 그때! 슈퍼피시가 어항에서 펄쩍 뛰어올라 창문 너머로 날아갔어요.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글쎄 슈퍼피시가 미세먼지를 한 방에 물리쳤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차들을 한꺼번에 세웠거든요! 어때요? 미세먼지 해결 어렵지 않지요?
나는 일곱 살 생일 선물로 강아지를 받고 싶었는데 엄마가 금붕어를 사 주셨어요. 실망이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금붕어는 보통 금붕어가 아니에요. 비밀 요원처럼 꿈쩍 않고 가만히 주위를 살피기만 해요. 엄마가 나한테 슈퍼 히어로 물고기를 선물한 거였어요. 이제부터 금붕어 이름은 슈퍼피시! 모두 금붕어 이름을 듣고 피식 웃었지만, 슈퍼피시는 지구도 구했는걸요. 어떻게 지구를 구했는지 말해 줄까요?
출처 : 봉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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