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떠나요, 역사 로드
봉담도서관
떠나요, 역사 로드
봉담도서관의 2023년 11-12월 특화 북큐레이션 '떠나요, 역사 로드'를 소개합니다. 주제와 관련된 일반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대한민국 역사여행 버킷리스트』
최미선, 신석교 저자 | 넥서스BOOKS | 2022년
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
역사 위를 직접 걸으며, 여행 작가가 엄선한
대한민국 사람도 몰랐던 대한민국 이야기!
정조가 내린 생뚱맞은 어명! 암행어사의 기가 막힌 속사정과 깊은 계곡에서 만든 가짜 돈의 행방은?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위인들의 이야기부터 대한 독립을 외치며 스러져 간 수많은 영웅들, 이 땅에서 묵묵히 살아온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역사를 여행 속에서 만나 보세요! 국내의 역사 여행지 75곳을 엄선하여 그곳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볼거리만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가슴까지 채우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속 진실을 술술 읽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곳곳에 숨은 tip으로 역사 상식까지 깔끔하게 정리!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정보를 콕 짚어낸 여행 포인트도 완비!
여행은 일상에 지친 나를 잠시 놓아주는 한 방편입니다. 그러니 떠나는 이의 취향에 따라 각 지역의 명소를 돌아보는 관광 여행, 여행지에서 이것저것 경험해 보는 체험 여행, 맛을 찾아가는 미식 여행, 그리고 걷기
여행이나 캠핑 여행 등 여행의 형태도 가지가지입니다. 이번 여행길은 ‘어디를 볼까’보다 ‘어떻게 볼까’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반만년 역사를 품고 그만큼의 세월의 더께를 얹은 우리 땅 곳곳에 스민 수많은 사연을 통해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 가슴에 새겨야 할 우리 역사가 담긴 여행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길 위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김학천 저자 · 황은관 그림 | 선율 | 2021년
조국을 위해 자신을 내어던진 뜨거운 청춘들
길 위에 남겨진 그들의 숨결을 느끼다
내일을 꿈꾸는 청춘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무채색 어두운 옷을 입고 비장한 표정의 인물로 기억되는 독립운동가도 한 때는 철부지 어린 아이였고,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이었고, 뜨거운 사랑을 꿈꿨던 청춘이었다. 그런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청춘을 조국을 위해 내어던진 것은 그래도 되는 당연한 일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같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지나간 아픈 역사의 한 자락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려서도 안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본 경찰에게 백수건달이라 조롱받았던 이육사 시인이 그의 시 「청포도」에서 청포를 입고 찾아올 손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고, 한 달 남은 대학 졸업식도 포기하고 기모노를 입고 조국으로 귀국한 김마리아의 청춘도 그 때 끝나버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고, 20대의 청년 안창호가 낯선 미국 땅에 건너가 오렌지 하나를 따는 것이 독립운동이라고 외치며 미래를 꿈꿨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은 어두운 무채색의 지나간 이야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고 내일을 꿈꾸는 청춘 독립운동가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중학교 역사 교사이며 문화유산해설사 이기도한 저자는 지난 10여년, 교실안과 밖에서 ‘독립운동가의 길’과 ‘민주화 운동의 길’을 소개하고 가르치는 일을 해 왔다. 이 책에는 지난 10년간 저자가 직접 답사하고 안내하고 강의했던 ‘독립운동가의 길’ 중에서 중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열여섯 분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다. 한 사람이 어떤 가치관이 형성되는 지를 보여주는 ‘생가’와 치열하게 살아간 삶의 궤적을 살펴보는 ‘기념관’과 ‘유적지’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살아갔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는 ‘묘소’를 찾아가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인물의 생애와 삶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화 포스터와 같은 일러스트는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인물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게 해 준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홍수연, 홍연주 저자 | 길벗 | 2022년
엄마 · 아빠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아이에게는 공부에 흥미를,
온 가족이 즐거운 한국사 여행!
엄마, 아빠! 경복궁은 어떤 왕이 살던 곳이에요? 이 질문에 한 번에 대답할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분명 20년 전쯤 배운 것 같았는데 기억이 날 리가 없죠. 수많은 역사 유적지에 아이들을 풀어놓고만 있지 않았나요? 아이의 질문에 그냥 보라고 얼버무리진 않았나요? 이 책은 초등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를 총망라 한 도서입니다. 그저 스폿 소개만 하는 게 아닌 교사 출신 저자와 큐레이터 출신 저자가 어떤 유적지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무엇을 포인트로 봐야 하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어주는 교육 여행서입니다. 이제는 고궁에 가서 아이들을 풀어놓지 말고 가족이 함께 하나라도 더 보고 배우고 돌아오세요. 이 책이 그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한국사는 어려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외울 것이 많다고 한국사를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수능 필수 과목인 만큼 허투루 넘어갈 수 없는 과목이죠. 한국사를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접하는 방법! 바로 여행입니다. 역사 속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긴 여행지를 직접 다녀오고 체험해보면 한국사를 단순히 외우는 것과는 달리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여행지를 구석기부터 근현대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각 여행지는 교과서 몇 페이지에 실렸는지 본문을 발췌했고, 그곳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여행지의 역사적인 사건과 그 배경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수 만점의 유물을 하나하나 꼼꼼히 볼 순 없죠. 시간도 모자라고 아이들의 체력도 되지 않고, 교과서에 수록된 유물만 쏙쏙 보고 싶을 때 필요한 게 바로 이 책입니다. 역사적으로 조금 더 의미가 깊은 것들을 교사 출신 저자가 교과서 내용과 연계해 포인트만 짚어 소개합니다. 또한 각 여행지별로 더 꼼꼼하게 봐야 할 것들은 뒷 페이지에 둘러보기 코너로 엮어 더 자세히 소개합니다.
『하브루타 국보여행』
최태규 저자 | 글로세움 | 2021년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미리 공부하라!
질문하고, 대화하고, 답을 찾고, 설명하게 하라!
그런 다음 국보여행을 떠나자!
2018년 전남 구례로 첫 번째 국보 여행을 떠났다. 2020년 10월까지 39번의 국보 여행을 떠났고, 200건이 넘는 국보를 관람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을 믿었다. 그래서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없었고, 미리 국보에 관해 공부했다. 어떻게? 하브루타 교육법을 활용했다.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나누고, 답을 찾았다.
여행을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어린 자녀 특히 초등학생을 둔 가정일수록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계획한다. 그래서 여행지는 역사적 장소, 혹은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등 교육적 내용이 담긴 곳이면 더 좋다. 이 책은 초등학생 두 딸을 둔 현직 교사인 아버지가 기왕이면 여행도 즐기고 교육에 도움이 되는 여행이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아이들과 함께 국보여행을 떠나자. 그런데 그냥 가면 의미가 없겠지. 그래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미리 공부하고 떠나자. 하브루타는 생각하는 교육법이다. 하브루타를 통해 미리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대화하고, 토론한 다음 여행을 떠나자. 그러면 여행을 통해 역사도 알고, 궁금한 것에 대한 해답도 찾고, 사물을 보는 깊이가 다를 것이다. 대화의 즐거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보 하브루타’를 소개한다.
하브루타는 생각하는 교육법이다. 이것이 하브루타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교육법으로 잘 알려졌지만, 질문하고 생각하는 공부법은 우리 조상들의 교육법이기도 하다. 하브루타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하브루타가 효율적인 학습법이라는 점이다. 하브루타는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며 ‘서로 설명하는’ 것인데, 최고의 학습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다음 하브루타를 선택한 세 번째 이유.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능력(4C)이 바로 창의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다. 이 4C를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 바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이다.
『다크 투어, 슬픔의 지도를 따라 걷다』
김여정 저자 | 그린비 | 2021년
전 세계가 공모한 기억 상실 속에서
기억의 목격자가 되기 위해 떠난 여행, 다크 투어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2018년, 인터넷은 김정은 위원장의 밈으로 넘쳐났다. 과거를 모른 채 자라난 젊은 세대에게 한국전쟁은 존재하지 않는 일이었으며 ‘김정은’이라는 인물도 그저 밈으로 소비될 뿐이었다. 베트남 전쟁이나 걸프 전쟁도, 노근리 사건도, 5월의 광주도, 제주 4·3사건도 모두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만 존재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제주도는 신혼여행이나 여름철 휴가지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 우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다. 모래가 피로 물들었던 바닷가는 관광지가 되었고, 그곳은 사진만 찍고 지나가는 곳일 뿐이니 말이다. 조지 스타이너가 한탄한 것처럼 우린 모두 “계획된 기억 상실”에 걸렸다.
하지만 이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붙들고 아시아 학살지를 돌아다니면서 기억의 목격자를 자청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다크 투어, 슬픔의 지도를 따라 걷다』의 저자 김여정이다. 앰네스티를 비롯한 NGO에서 활동해 온 그는 학살 피해자 가족의 일원으로서 이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기원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국전쟁 당시 목포형무소에서 실종된 오빠를 애타게 찾던 할머니를 떠나보낸 후, 할머니가 살아생전 내내 그리워하던 오빠의 존재를 찾아 무작정 여행길에 오른 저자의 특별한 여행기다. 여행길에서 그는 깔끔한 아파트 단지로 변한 목포형무소의 자리, 시민공원이 된 희생자들의 묘지 등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학살의 장소를 마주한다. 이를 계기로 저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리조트로 은폐하고 있는 학살의 역사를 직접 찾아가 보기로 결심한다. 더 나아가 할머니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날 속에 여전히 살고 있을 ‘학살 피해 유가족’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크 투어를 시작한다.
『역사를 품은 여행』
심상섭 저자 | 책과나무 | 2021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역사 문화유적을 찾아서!
역사와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역사 문화유적 탐방기”
저자는 그간 오랜 세월 문화유적을 답사하면서 사진을 담아 왔다. 이 책은 역사 학습을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역사의 흐름을 담은 사진』에 이어, 여행자를 위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독자를 위해 집필한 책이다.
그간 문화유적에 대한 글이 전문가 수준의 구체적인 글을 담거나 느낌이나 감상평 위주의 기행문 형식이었다면, 이 책은 일반 독자 입장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꼭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문화유적과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 필요 이상의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고 일반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여행을 통해 얻은 감정이나 경험을 서술한 기행문 형식은 아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학습자와 여행자에게 교과서에서 접하지 못했던 역사적 내용에 대해 좀 더 폭 넓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문화유적은 평소 저자가 알리고 싶었던 문화재 중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학습자와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중심으로 선별했다. 선별한 유적지 중에는 일반 독자들이 여행해 보지 못한 곳이나 실제로 잘 모르는 곳도 많다. 이 책을 통해 이런 문화유적과 역사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페이지에 사진을 게재해 역사 문화유적에 여행을 가듯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을 비롯하여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 좀 더 친근감을 갖고 의미 있는 역사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출처 : 봉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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