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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씨앗 7월추천도서
튜브를 끼고 물 위에 떠서 신이 난 키위, 빙수에 푹 빠진 바나나, 할아버지와 헤어져 당황한 망고 등 과일들이 와글와글 모인 바닷가는 정말 활기찹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한 글은 말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다양한 과일 이름은 어휘를 확장하는데 좋습니다. 인공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과자만 좋아하는 아이들이 뻔한 훈계 없이도 저절로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출판사 담당자 추천의 글]
이 책에는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해. 그래야 건강해져.'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과일을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건 먼저 과일과 재미있는 친구가 되는 게 아닐까요? 이 책을 본 아이들은 갖가지 과일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헤엄지고 달리면서 어느새 과일을 친구로 여기게 됩니다.
[도서 소개]
2014년 닥터수스 상 수상작. 악어를 통해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수박씨를 삼키고 난 후 큰 걱정에 빠지고, 트림과 함께 뱉어 낸 수박씨를 보며 안도하고,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 다시 수박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악어의 모습은 여느 아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악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표정 하나 하나에서 우리 아이의 심리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담당자 추천의 글]
맛있는 수박을 먹다가 그만 수박씨를 삼키고 말았어요. 배 속에서 수박이 자라면 어떡하죠?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걱정과 불안이 최고의 유머를 지닌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2014년 닥터수스 상 수상 도서입니다.
<수박 수영장> 작가 안녕달의
두 번째 그림책. 더운 여름날, 바닷가에 다녀온 손자가 혼자 사는 할머니를 찾아온다. 손자는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선물한다. 할머니는 소라를 통해 뜻밖의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다. 안녕달 작가 특유의 엉뚱하고 태연한 상상력으로 휴가와 여행의
즐거움을 기분 좋게 그려 낸 작품이다. 탁 트인 구도와 맑은 색감으로 표현된 비취빛 바다와 고운 모래톱 장면은 아이나 어른 모두 청량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뜨거운
여름날, 커다란 수박 안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는 시원하고 호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사람들이 수박 안에서 수영하는 모습이나 수박씨와 수박
껍질을 이용해 다양하게 노는 모습들이 즐겁게 전해진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 또 장애를 가진 사람까지 한동네 사람들이 구별 없이 한곳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안녕달이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으로, 발랄한 상상력과 재치가 빛나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출판사 담당자 추천의 글]
뜨거운 햇볕, 서걱거리는 수박 살, 붉고 청량한 수박 물, 아이들의 웃음소리, 시원한 소나기, 붉은 노을, 밤의 반딧불이 등이 그려져 있어 책장을 넘길수록 여름의 정취가 온몸으로 생생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까지도 여름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2016년 북스타트 선정도서,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선정 겨울방학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2016 아침독서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