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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3월 청소년 권장도서>

부스스한 꽈배기 머리의 율리아, 도시에서 전학 온 허세쟁이 파울, 뚱뚱보 왕따 마이크 등,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 반 친구 다섯 명이 조별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여 우여곡절 끝에 동네 기사단으로 활약하는 성장담. 사랑과 우정, 자아 찾기, 외로움과 고독, 가난, 배려 등의 문제를 상큼발랄하게 담아냈다.

훈허에서 고구려를 세우는 주몽으로부터 만주 벌판에서 일본군과 싸웠던 용감한 독립군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땅 만주에 담긴 흥미로운 한국사를 이야기한다. 만주에서 일어난 한ㆍ중ㆍ일 역사의 주요 사건을 관련 자료 사진과 함께 시대 순으로 서술하고 있다.

행복에 이르기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가를 철학과 접목시킨 책이다. 행복, 진리 인식, 선, 사랑, 환경, 예술 등의 주제를 인생과 연관지어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알기 쉽게 풀이하면서 독자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사회, 관계와 같은 삶의 문제에 끊임없이 사유하도록 안내한다.

노엄 촘스키에서 네리 옥스먼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를 가로지르는 보스톤의 석학 16인이 전하는 실천적 생각법을 엮었다. 호기심은 어떻게 창조로 이어지는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등 책과 강연에서 접하지 못한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예술, 새로운 생각, 가르치는 즐거움, 함께 사는 세상, 빛나는 도전 등 다섯 가지 큰 주제 안에 작은 주제를 두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미켈란젤로’, ‘뉴턴 & 아인슈타인’ 등, 공통점을 지닌 위인들을 함께 소개하면서 그들과 관련 있는 인물을‘꼬리를 무는 PLUS 인물'로 묶어서 다루고 있다.

현직 중학교 과학 교사가 청소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과학 쟁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영화 속 재미있는 과학 쟁점, 이론 속 똑똑해지는 과학 쟁점, 사회 속 시야가 넓어지는 과학 쟁점 등 3부로 나누어 10가지 토론을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43가지 진로 가이드를 알려 준다. 단순히 직업정보만 나열하지 않고, 평소에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직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으며 그와 관련된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 어떤 능력과 재능이 필요한지를 살폈다. 청소년이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데 필요한 덕목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치밀하게 계산된 페이퍼 커팅이 200여 쪽에 겹쳐진, 예술작품에 가까운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은 저자가 출간한 19권의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로서, 한 명 한 명마다 개성을 살리고 그에 맞는 무대를 완벽하게 만들어 연극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총 11편의 ‘동화 밖'으로 나온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반딧불이에 관한 과학적 진실을 찾아보고 그 진실 속에 우리들의 따뜻한 모습이 비쳐지도록 얘기를 지은 표제작 「초대받은 꽃반디」를 비롯하여 책 속에서는 산이 얘기하고 물이 얘기하고 꽃이 얘기하고 반디가 얘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