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서대문구립도서관 4월 사서추천도서

미니멀 라이프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04.05 등록일 : 2022.04.05

서대문구립도서관

미니멀 라이프

서대문구립도서관에서는 매월 주제를 정해 도서를 추천합니다. 4월 주제인 '미니멀 라이프'의 사서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유아, 어린이, 일반 3가지로 나뉘어 2권씩 추천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아 추천도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집


김기린 지음, 조은애 그림 | 통큰세상 | 2014년

아동 발달 전문가들이 기획한 주제별 성장 발달 동화

아동 발달 전문가들이 기획한 주제별 성장 발달 동화 「점프점프 성장발달동화」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집』. 정리 정돈을 익히게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권말에서는 ‘점프점프 상담실’, ‘엄마는 육아 박사’, ‘점프점프 놀이터’ 등의 코너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점프점프 성장발달동화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그림책에 리더십, 신체, 인성, 감성, 표현력, 사회성 발달 등 유아기 성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이는 그림책을 읽으며 행동과 감정을 관리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게 되며, 리더십이 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찍찍이 형제가 멋지고 깨끗한 집을 지었어요. 집 구경을 온 이웃 쥐들이 엄청 감탄 했지요. 그런데 옷장 안은 엉망진창, 신발장도 뒤죽박죽. 집을 깨끗하고 멋지게 꾸미기 위해서는 정리 정돈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답니다.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집은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집에 살고 있지만 알고 보면 사실은 장롱, 서랍속에 숨겨만 놨을 뿐 뭔가를 찾으려고 하면 그 물건이 어디 있는지 조차도 도무지 알 수 없는 쥐 형제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냈습니다.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유아들에게 항상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쥐 형제를 통해서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황금 로봇, 출동!


정재은 지음 | 그레이트kids | 2015년

스스로 정리 정돈하는 습관 들이기!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어릴 때 익힌 습관은 고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려서부터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익히도록 도움을 주면 좋지 않을까요? 그림책 ‘황금로봇, 출동’은 장난감을 험하게 다루고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주호’와 그런 주호의 소중한 장난감 ‘황금로봇’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는 정리정돈의 필요성과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정리 정돈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 부모님들에게는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단황금한 방법을 책 말미에 소개하여 아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도움을 줍니다. 내가 어지럽힌 물건은 스스로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추천도서

처음 정리 생활


다쓰미 나기사 지음, 김지연 옮김, 스미모토 나나미 그림 | 책속물고기 | 2017년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도와주는 책

‘부모를 위한’ 아이들의 정리책은 많지만, 정작 ‘아이들은 위한’ 정리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이끌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올바른 습관을 익혀야 할 때는 마땅히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준의 정리 방법을 선별하고, 그림을 곁들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리가 습관이 되면? 힘든 문제를 해결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정리는 어지러운 주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리 자체는 단순해 보입니다. 그런데 정리하는 행위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필요한 물건과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고르고, 비슷한 물건끼리 분류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을 먼저 정리할지 정하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게 되며, 계획대로 실행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즉, 꾸준히 정리하다 보면 생활에 필요한 능력도 함께 성장하는 셈이지요.

『처음 정리 생활: 바른 습관책』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기술인 정리가 자연스럽게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에서 알려 주는 쉽고 명료한 정리법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정리가 몸에 배게 되고, 더불어 논리력과 판단력, 창의력, 기획력, 실행력 등 다양한 능력을 익히게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잘 해결할 수 있고, 새롭고 낯선 환경을 만나도 잘 적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


함윤미 지음, 조현숙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동화 『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어린이 자기계발동화」시리즈의 20번째 책입니다. 정리정돈을 잘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준비물 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던 주인공 진표가 조금씩 정리정돈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래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 속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알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은 습관이 바로 ‘정리정돈’입니다. 더구나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더욱 어렵게 느낍니다. 《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은 스스로 정리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또래 친구 진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정리정돈이 미뤄 놓은 숙제처럼 가슴 답답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해내다 보면 ‘즐거운 놀이’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설명했습니다.

환경 미화하는 방법도, 정리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 진표는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 무작정 환경 미화를 시작하면서 좌충우돌합니다. 친구 물건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망가뜨리고, 자신의 물건도 아무곳에나 두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던 진표가 잘못된 정리 습관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정리를 해 가면서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정리정돈’이란 단순히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방을 잘 치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좋은 습관이 되고, 자신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정리정돈’에 대해 무작정 어렵다고만 생각한 친구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현재의 자신의 ‘정리 습관’을 체크하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정리 습관’을 들일 수 있는지 그 실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전략만 제대로 실천해도 ‘정리정돈'을 어렵지 않게 습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습관이 자신과 주변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일반 추천도서

슬기로운 미니멀 라이프


홍은실 지음 | 루리책방 | 2021년

습관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슬기롭고, 간결하고, 꾸준한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라고 하면 집 안에 가구도 별로 없고, 한 가지 기구로 여러 가지 기능을 해내는 삶을 상상하기 일쑤다. 하지만 자칭 습관 크리에이터라고 부르는 저자는 공부 시간 확보를 위해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했고, 무조건 비워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을 치워서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생존형 미니멀 라이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생존형 미니멀 라이프는 재정 미니멀과 에너지 미니멀에 이어 환경 미니멀까지 생각하는 미니멀 리스트가 되었다!

아이 두 명을 키우고 있는 주부인 저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맥시멀 리스트가 되었다. 집 안 곳곳에는 아이를 위한 용품이 즐비했고 엄마 아빠와 아이가 쓰는 가전 가구가 꽉꽉 들어찼다. 그러다 임용 고사 재도전을 시작하면서 공부 시간이 필요했고, 아이가 아직 어렸던 저자는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집안일을 쓰는 시간을 줄여야 했다. 미니멀 라이프라고 하면 집 안의 모든 물건을 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는데 시간 확보를 위해 시작한 저자 만의 미니멀 라이프는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남기고 집안일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였다.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집 안 정리 시스템을 만들고 나자, 하기 싫고 귀찮기만 했던 집안일은 부족하기만 해 보였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 동안 공부를 했고, 지금은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인 기업의 대표가 되었다!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라고 하기에는 극한으로 가구가 적은 것도 아니고, 삶에 필요한 전기제품은 고루 가지고 있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은 비움과 나눔을 통해 덜어내고, 필요한 물건은 구매해서 물건이 지닌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쓰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리스트이며, 그것이 바로 생존형 미니멀 라이프라고 말한다. 없는 물건은 없다! 하지만 필요 없는 물건도 없다! 설거지거리만 늘어나게 하는 짝 안 맞는 머그컵은 비우고, 남편과 아이에게 필요한 원형 테이블은 구입하는 식의 미니멀 라이프를 지속하고 있다. 많은 물건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필요한 물건으로 채우는 삶! 필요 없는 것은 정리했더니 걱정은 사라지고, 계획이 생겨났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고, 짜증은 줄고, 행복은 커졌다!

어려워 보이고 도전하기 힘든 미니멀 라이프가 아니라 슬기롭고, 간결하고, 꾸준히 하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하는 《슬기로운 미니멀 라이프》를 만난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조금씩, 하지만 꾸준하게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의 집 정리


주부의 벗사 편집부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1년

‘부모의 집 정리’ 왜 사회문제가 되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늙은 부모님의 어마어마한 짐 정리와 집 문제가 나에게 숙제로 다가왔다!

물건을 통해 부모님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고령자일수록 안전 측면에서도 정리정돈은 필수, 내 삶의 방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

“최근 ‘부모의 집 정리’에 골머리를 썩고, 연말연시 귀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증유의 고령 사회라고 하는 현대 일본. 고독사, 독거노인 간병 등 고령 사회의 문제는 많지만 그 중 ‘물건으로 넘치는 부모의 집’ 문제도 노인 문제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정리하지 못하는 노인들’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다비치신문 2013. 11.19]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일본에서는 ‘부모의 집’ 정리가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래다. ‘부모의 집 정리’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낳은 현대 문제. 베이비붐 세대보다 윗세대들은 부모와 대대로 같이 살았고, 장남과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이 줄면서 독거 노인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인구가 도시로 몰리면서 부모와 자녀들이 떨어져 살게 되었고 일 년에 고작 몇 번 만나는 사이 부모의 집에는 점점 물건이 쌓여간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건강하던 사람도 늙어가며 기력이 떨어지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없게 된다. 또 버리지는 않고 사기만 하니 점점 물건이 늘어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한분이 돌아가시면 홀로 생활하기 어려워져서 대부분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의 시설로 들어가게 된다. 자녀와 합가 또는 근처로 이사하는 경우도 있다. 그 뒤에는 엄청난 짐들과 집이 남게 된다. 장년이 된 자식 세대가 결국 그 짐을 떠맡게 되는 것이다.

‘부모님의 집 정리’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문제이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다. 바닥에 물건으로 가득한 집은 부모님의 건강을 해치고 골절 등의 사고를 불러온다. 부모의 건강을 위해, 남은 노후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부모님의 집 정리’는 꼭 필요하다.




출처 : 서대문구립도서관

https://lib.sdm.or.kr/sdmlib/menu/10022/program/30014/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curationIdx=14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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