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11월 방구석즈 추천도서

지구를 물려주려면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1.11.19 등록일 : 2021.11.19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11월 방구석즈 추천도서

지구를 물려주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잘 물려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줄 북큐레이션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준비했습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제시해줄 환경 도서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커피가 세상에서 사라지기 전에

페테 레파넨 | 정보람 | 열린세상 | 2021.04.15

2050년, 우리는 지금처럼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1인당 커피 소비랑 세계 1위를 점하는 핀란드의 두 청년이 브라질 커피농장으로 떠난다. 현재 커피산업에 존재하는 문제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기후변화로 커피가 세상에서 사라지기 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다. 현재 세계 커피업계에서 가장 ‘힙’하고 ‘핫’한 커피 농장인 파젠다 암비엔탈 포르탈레자에서 독자들은 커피 원두가 우리 손에 다다를 때까지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지구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커피 문화에 관해서도 고민할 수 있다.
커피 소비는 증가하는 반면 기후변화로 재배 면적과 수확량이 점점 줄어드는 지금, 우리가 어떤 커피를 마시느냐에 따라 멸종 위기에 처한 커피의 미래가 달라진다. 미래에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우리는 커피와의 관계를 바꾸어야만 한다. 이 책은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커피의 미래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그레타


발렌티나 잔넬라 | 마누엘라 마라찌 그림 | 김지우 | 생각의힘 | 2019.09.23
기후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어른들에 항의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열여섯 소녀의 목소리!
태양광 요트에 올라 대서양을 횡단한 열여섯 살의 환경 운동가이자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 2018년 8월 20일, 그레타는 학교에 가는 대신 국회의사당 앞 인도에 자리를 잡았다. 기후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어른들에 항의하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모두 그레타』는 그레타 툰베리가 누구인지 소개하는 동시에 우리가 사는 이 작지만 반짝거리는 행성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기후 변화에 관한 알기 쉬운 설명과 최신 자료, 근사하고 직관적인 그림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 이 책은 짧은 호흡의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석 연료, 식수, 재생 에너지,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생물 다양성 등의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과 결단이 필요한지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저자는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한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가치는 과학과 정의 그리고 책임이라고 이야기하며 그간 그레타가 발신해 온 말을 빌려 그 가치들에 관해 역설한다.
기후 변화 문제에서 과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텍스트에 담긴 갈급한 외침은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우리 양심의 무심함을 나무라고, 당장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정치인들의 책임감을 강도 높게 요구한다. 이처럼 자신의 두려움을 변화를 촉구하는 행동으로 바꾸어 놓은 그레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크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

박현선 | 헤이북스 | 2019.11.25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핀란드 중고 문화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다!
1990년대의 ‘경제 대공황’을 만나며 자연스레 탄생한 핀란드의 중고 문화. 경제적, 물질적 빈곤을 마주해야 했기 때문이지만, 30여 년이 지나 다시 풍요로운 삶을 되찾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유기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거기에는 소비와 꾸밈을 죄로 여기는 그들의 겸손과 검소라는 국민성이 더해지면서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한 이유도 있지만, 끊임없이 생산되는 물건과 제대로 쓰이지 않고 버려지는 물건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문제의 대안 중 하나로 여러 세대의 공감과 관심을 얻은 것도 한몫했다.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 가게에 갈까?』에서 저자는 핀란드 중고 문화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기부형 중고 가게, 판매 대행 중고 가게, 빈티지 상점, 벼룩시장 및 중고 거래 행사 등을 저자의 경험과 함께 현지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핀란드의 중고 문화가 던지는 소비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살펴보고, 물건의 가치를 고민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더 건강한 선택을 고민해야 함을 알린다.


『잘 버리면 살아나요


손영혜 | 목수책방 | 2020.10.25

50가지 질문과 대답으로 알아보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의 모든 것! 줄이고reduce, 다시 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일을 넘어서 썩지 않는 쓰레기가 ‘제3의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알려 주는 책이다. 부모와 선생님이 환경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제대로 잘 버리는 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워크북’도 준비했다.


『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 | 자연과생태 | 2020.10.19

‘착한 소비’는 없지만 ‘똑똑한 소비’는 있습니다
많은 분이 이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를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상 문제로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해마다 폭염과 폭우, 태풍 같은 기후 문제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이런 위기가 우리의 소비 습관에서 비롯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합니다.
기후 문제는 전 지구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니 그 원인이, 개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거대한 산업이나 시스템에 있다고 여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 보면, 기후 위기를 비롯해 지금 우리가 마주한 모든 환경 문제와 여러 사회 문제의 시작점에는 ‘편리함’이라는 말로 용인되거나 조장되기까지 한 ‘대량 소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소비란, 지구 자원을 쉼 없이 착취해서 온갖 물건을 만들어 쓰고는 이내 쓰레기라는 이름으로 곳곳에다 버리는 일과 다름없습니다. ‘착한 소비’란 있을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러므로 지금 우리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먼저 우리의 소비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무분별하게 소비해 온 방식이 어떻게 폭염과 한파, 미세 먼지, 빙하 감소, 물과 식량 부족, 생물 멸종, 방사능 피폭, 노동 착취, 성 테러 등과 이어지는지를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차근히 짚어 줍니다. 이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덜 쓰고, 여러 번 다시 쓰고, 꼼꼼하게 살펴 쓰는 방식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지구, 사회로 방향을 트는 데에 도움이 되는 ‘똑똑한 소비’로 이어지는지를 찬찬히 알려 줍니다.


『우리가 날씨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작가) 저 | 송은주 | 민음사 | 2020.10.29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가 풀어내는 기후변화 이야기
대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지구에 대한 이야기
* 우리는 지금 여섯째 대멸종을 경험하고 있다. 흔히 ‘인류세 멸종’으로 불린다.
* 1960년 공장식 축산이 시작되고 1999년까지, 메탄의 농도는 지난 2000년 중 어느 시기의 40년과 비교해도 여섯 배 더 빨리 증가했다.
* 지구상의 모든 포유동물의 60퍼센트는 식용으로 키워진다.
* 2018년, 미국에서 식용 동물의 99퍼센트는 공장식 농장에서 키워진다.
* 전 세계에 230억 마리의 닭이 있다. 이들을 다 합치면 지구상의 모든 날짐승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인간은 해마다 650억 마리의 닭을 먹는다.
* 아마존 벌목의 91퍼센트는 축산업 때문이다.
* 기후변화는 당뇨병처럼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세포가 치명적으로 퍼지기 전에 제거해야 하는 악성종양 같은 사건이다.



출처 : 오산시꿈두레도서관

공지사항 :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osanlibrar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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