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창의재단

2021년 우수과학도서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1.09.24 등록일 : 2021.09.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창의재단
2021년 우수과학도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창의재단에서 올해의 과학도서 20종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올해의 과학도서에는 총 325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어린이 6종, 청소년 5종, 성인 9종 등 총 20종이 선정되었습니다. 도서 목록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돋보기군, 우리 집에서 과학을 찾아줘!

우에타니 부부| 오승민| 더숲 | 2020.10.15

우리 집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 돋보기 군이 떴다!
친숙한 물건에서 과학의 재미를 선사하는 색다른 어린이 과학책
청소년 과학 베스트셀러 〈비커 군〉 시리즈의 우에타니 부부가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으로 돌아왔어요! 매번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은 과학 작가인 만큼, 이번 책에서도 깜찍한 ‘돋보기 군’이 등장합니다. 돋보기 군의 방부터 부엌·욕실·거실까지, 돋보기 군과 함께 집 안 곳곳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음식을 데울까?” “욕실이나 음식에 피는 곰팡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텔레비전 화면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어린이들이 한번쯤 떠올렸을 궁금증에 쉽고 재미있는 대답을 들려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과학의 원리를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연필·거울·핸드워시의 원리부터 텔레비전·냉장고·에어컨의 구조까지, 친숙한 물건으로 과학에 대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어린이 과학책입니다.
우리 집에 과학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생활 곳곳의 과학을 배우다 보면 호기심과 탐구심이 쑥쑥!
이 책에 담긴 따스하고 다채로운 일러스트들은 단숨에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뭉게뭉게 냉매 군이 에어컨과 냉장고에서 방열과 압축을 거치며 활약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고, 랩 군이 나무 접시에 잘 달라붙지 못하는 데에는 인력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집 안 곳곳에 자리한 물건의 쓰임새를 들여다보면, 놀라운 과학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우리 집에 과학이 펼쳐져 있다’는 점을 되새겨주며 어린이들에게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선사합니다.
한편 몇몇 궁금증을 풀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순환하고 지폐에는 위조를 막기 위한 어떠한 비밀이 숨어 있는지 알아가다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쑥쑥 자라납니다. 생활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과학 이야기’를 친근하게 나눌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돋보기 군과 함께 우리 집으로 과학 모험을 떠나볼까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최원형| 책읽는곰 | 2020.10.15

오늘 내가 입은 옷, 오늘 내가 먹은 라면, 오늘 내가 즐긴 돌고래 쇼가 다른 생물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 주는 책이다. 겨울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한 해 동안 고래똥 생태 연구소를 찾아온 동물 손님들이 가져온 환경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장님과 동물들이 나누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지금껏 보이지 않던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 문제가 동식물에게, 나아가 우리 자신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말이다.
이 책은 환경 문제를 알려 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어린이 스스로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일주일에 하루 고기 먹지 않기, 라면과 햄버거 덜 먹기,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힘든 새들을 위해 새 모이대 만들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들은 커다란 노력이나 희생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어쩌면 마스크 착용처럼 오히려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더 잘 지켜 낼 수 있는 약속인지도 모른다.


『역병이 돈다, 조선을 구하라!

한미경| 현암주니어 | 2021.03.30

기록으로 보는 조선 방역의 역사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에 이르게 한 흑사병, 걸리면 호랑이에게 짓밟히는 고통을 동반했다는 두창, 그리고 최근 전대미문의 감염자를 발생시킨 코로나19까지. 예고 없이 불어 닥친 감염병은 예나 지금이나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조선에도 역병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한두 명이던 감염자는 어느새 몇 천 명을 훌쩍 넘겼고, 대문 밖에는 땅에 묻히지 못한 시체들이 쌓여만 갔지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도 당시 역병이 얼마나 큰 근심거리였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역병이 재앙이 되고 있습니다. 수구문 밖에 시체들이 겹칠 정도입니다. (광해 5년, 1613년)
어린아이가 많이 죽어 거리에 아이가 드뭅니다. (숙종 33년, 1707년)
역병으로 사망한 백성이 오륙십만이나 됩니다. (영조 25년, 1749년)
역병이 유행하여 서울 밖의 사망자가 모두 12만 8천여 명입니다. (정조 23년, 1799년)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보다 의학 기술도 부족하고 먹을 것도 부족했지만, 내 가족과 이웃을 구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 나갔어요. 당시 사람들은 역병이 돌면 외출을 삼가고 이웃끼리 왕래를 줄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인 셈이지요. 스님들은 사찰을 병막으로 만들어 환자를 돌보았고, 역신을 물리치는 제사를 지내며 함께 마음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역병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여긴 거예요. 조정에서도 백성들을 살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돈이 없고 신분이 낮은 사람들을 돌보는 법과 치료소를 마련하고, 감염병을 가려내는 진단 키트인 『언해벽온신방』등 훌륭한 의학책을 펴냈지요. 치열했던 조선 방역의 역사는 우리의 기록 속에 꼼꼼히 새겨져 있습니다.
『역병이 분다, 조선을 구하라!』는 조선에 창궐한 역병과 그에 맞섰던 이들의 노력을 담아낸 책입니다. 『조선왕조실록』, 『미암일기』 등 당시 조선의 상황을 생생히 기록한 사료들은 이야기의 사실감을 한층 높여 줍니다. 또한 부록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현재의 상황을 다루며,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견지해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지요. 이 책 『역병이 분다, 조선을 구하라!』를 통해 역병의 공포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조들의 의지를 느껴 보아요. 그 속에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 낼 용기와 지혜가 반짝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청소년

NEW 바이러스 쇼크

최강석(대학교수) 저 | 에듀넷 | 2021.04.19

모든 생활 영역의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를 가져온 신종 바이러스!
백신, 항체, 치료제 등을 통해 면역력 강화를 이루어 예전의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하지만, 우리는 바이러스와 싸우며 앞으로 변화될 세계에 대해 예측하고 준비하며 살아가야 한다.
2020년부터 대한민국에 침투한 신종 바이러스, 어느덧 1년이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 블루, 코로노미 쇼크 등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하기 시작한 이 시대,
우리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바이러스로부터 살아 남아야 한다!
기존 『바이러스 쇼크』의 2021년 업그레이드 최신판!
신종 바이러스 발생으로 1년이 지나간 이 순간,
무엇이 달라졌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세계적인 감염 전문가가 알려주는 신종 바이러스 대응법!
지금껏 알지 못했던 바이러스의 실체를 낱낱히 밝힌다.
★ 의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
★ 의대입시 독서활동평가, 논술대비 권장도서
★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의 지침서
인류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바이러스 팬데믹, COVID19!
잔혹하고 영악한 바이러스 침공 앞에서 과학기술과 의료기술도 속수무책 무너졌다.
그 역사적인 현장에서 우리는 답을 찾아내고 있다. 늘 그래왔듯...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또다시 새로운 바이러스 쇼크에 휘말릴 것이다.
이 책은 바이러스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가는 안내서가 되어준다.
이제, 인류를 위협하는 NEW 바이러스 쇼크에 대해 탐험을 시작해보자!


『실험실의 진화

홍성욱(대학교수) 저 | 김영사 | 2020.11.19

약 70컷의 세밀하고 독특한 그림과 함께하는 실험실 여행!
온갖 과학지식이 태어나는 장소, 그 시끌벅적한 실험실을 역사적, 철학적, 사회학적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우리의 일상은 실험실에서 태어난 것들로 점철되어 있다. 코로나19와 부족하나마 싸울 수 있게 해주는 진단키트와 마스크 필터, GPS, 날마다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합성섬유와 유전자변형 식품, 휴대폰,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항생제와 각종 치료제, 줄기세포, 스마트카, 인공장기까지. 우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의 고향은 실험실이다. 과학기술 연구의 8할은 실험이고 실험의 8할은 실험실에서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우리는 실험실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른다. 과학적 지식이 알려질 때 그 장소성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실험실의 진화』는 과학지식이 태어나는 장소 ‘실험실’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사회학적 해석을 시도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생생하고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연금술사의 부엌에서 최근 시민과학의 리빙랩까지 두루 돌아보며, 그동안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던 과학지식을 그 무대와 배경에서 맥락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림이 잘 보일 수 있게 책등에 끈을 노출했다.


『이토록 아름다운 물리학이라니

에티엔 귀용, 호세 비코 외 2명 저 | 박인규 외 1명 역 | 미래의창 | 2021.04.01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아름다운 예술적 순간들 속에
당신이 몰랐던 경이롭고 환상적인 과학 세계가 숨어 있다!
1,000FT에 달하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 샴페인 잔 속에서 공기 방울들이 춤추듯 올라가는 모습, 씨앗이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는 모습 등 우리 일상은 아름답고 우아한 순간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아름다움을 보면 원리나 현상에 관해서 궁금증이 일어날 때가 있다.
파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4인의 과학자는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다. 《이토록 아름다운 물리학이라니》는 이처럼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 뒤에 숨어 있는 물리학 원리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건축물, 샴페인 거품, 모래나 유리, 거미나 새, 식물, 균열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원리를 물리학적 지식을 곁들여 재미있게 서술했다. 이에 더해 장마다 대체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35가지 실험을 일러스트로 안내하고 200여 장의 컬러 사진을 실어 독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 생활 밀착형 과학 지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보편적인 물리학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게 될 것이다.


성인

『과학기술혁명 : 과학혁명과 4차 산업혁명

김유신| 자유아카데미 | 2020.11.25

『과학기술혁명: 과학혁명과 4차 산업혁명』 은 〈자연철학의 근본 문제: 변화와 생성〉,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지구중심설〉, 〈천문학의 혁명: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 〈케플러와 갈릴레이의 천문학과 역학〉, 〈뉴턴의 대종합: 역학과 천문학의 대종합〉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과학오디세이 라이프

안중호| MID | 2021.01.28

진화론에서 유전공학 그리고 뇌과학까지
‘우리’를 구성하는 그 모든 것에 대하여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왜 여기 있을까?’ 이는 생명과 인류의 근원을 향한 ‘궁극적 질문’이다. 이처럼 근본적이고 심원한 질문에 대한 응답은 종교와 철학의 영역으로 간주돼 왔다. 하지만 종교와 철학 또는 인문학은 저마다 주관적이고 사변적인 대답을 내놓으며, 미궁에 빠지기 일쑤였다. 반면 현대과학은 20세기 후반 이래 무수한 발전을 이루며, ‘궁극적 질문’에 대한 최종적 답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생명 또는 존재의 근원과 이유를 이처럼 경이롭고 분명하게 설명하는 과학은, 무엇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대서사시’에 비유될 만하다.
〈라이프〉는 현대 생물학과 진화론, 뇌과학 등의 최신 이론과 연구동향을 집대성한 과학교양서다. 지난 20여 년 간 과학은 급속히 발전하며 전대미문의 성취를 이뤄냈다. 분자생물학의 발전은 인간과 여러 생물들의 유전자를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게 했고, 뇌과학과 인지과학의 발전은 철학이나 심리학의 영역으로 간주됐던 마음과 의식의 본질을 규명한다. 이 책은 방대한 현대과학의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과학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생명과 존재의 근원을 탐구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라이프〉를 읽어가는 가운데, 생명체로서 인간의 위치, 자아, 마음, 윤리의 문제를 스스로 탐구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이프〉는 우주와 물질의 기원과 미래를 다룬 〈유니버스〉의 쌍둥이 책이자, ‘과학 오디세이’ 시리즈의 일부다. 이 시리즈는 기나긴 우주와 생명의 ‘대서사시’를 통해 우주와 생명의 본질을 통찰하며, 독자들이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 ‘과학 오디세이’ 시리즈는 과학을 통해 궁극에 다가서는 심원한 인문교양서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마이클 본드| 홍경탁| 어크로스 | 2020.10.15

호모사피엔스가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
낯선 장소에서 우리는 어떻게 길을 찾을까? 어린 시절의 탐험 본능은 왜 나이가 들면 사라질까? 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길을 훨씬 잘 찾을까? 길을 잃은 사람들은 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게 될까? 치매 환자에게 길 찾기란 어떤 의미일까?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은 영국심리학회 저술상 수상작가인 마이클 본드의 신작으로, 뇌과학, 행동과학, 인류학, 심리학 등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길을 찾으면서 세상을 탐색하고, 길 찾기 능력을 발달시키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탐구서다.
길 찾기 능력은 생존의 핵심 조건이다. 우리 조상들이 식량의 위치를 알아내고 적을 파악하면서 발달시킨 길 찾기 능력은 인류가 세상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길 찾기 능력은 추상적 사고, 상상력, 기억력, 언어 등 필수적인 인지 능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우리의 몸은 물론 마음도 지배한다. 가까운 거리도 지도 앱을 켜고 알려주는 길로만 따라가는 현대인들은 길 찾기 능력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 책은 GPS 기기가 우리의 공간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더불어, 우리 안에 있는 길 찾기 능력을 향상시킬 방법까지도 살펴본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s://www.msit.go.kr/publicinfo/view.do?sCode=user&mPid=62&mId=63&publictSeqNo=466&publictListSeqNo=9&formMode=R&referKey=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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