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아직 안 가본 우리나라
꿈두레도서관 7월 방구석즈 추천 도서
아직 안 가본 우리나라
우리 나라 곳곳에는 숨겨진 명소가 많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산과 숲은 물론,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고즈넉한 기차역도 있습니다. 꿈두레도서관에서 선정한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곳들을 수록한 책들을 만나봅니다.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이원근(작가) 저 벨라루나 2017.11.01
더 풍부해지고 더 화려해진, 개정증보판!
2015년 3월 봄에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를 출간하고 시간이 또 빠르게 흘렀다. 3년이면 오지 마을도 어떻게든 변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하여, 개정증보판을 출간한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특색 있는 여행지들을 추가로 소개했으며 시간이 흘러 매력이 보다 평범해진 곳은 삭제했다. 또, 변경된 정보들도 보충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더 좋은 코스들을 소개했다. 더 멋진 오지 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한 추가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책을 다듬었다.
작가는 대한민국 국민들도 가보지 않았던 때로는 오붓하고, 때로는 다정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다른 곳보다 더 깊이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곳이고, 조금 더 힘을 내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그곳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소개하고 있는 곳들 중의 대부분은 공기가 좋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거대한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작가가 추천하는 여행은 사실 요즘같이 교통도 편의시설도 좋은 시대에서 불편한 여행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고 힘겨운 여행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구석구석 숨어 있어 구불구불 걸어들어가야 하지만, 큰 도로도 나 있지 않아 차를 놓고 한참을 걸어야 하는 곳도 있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도 있지만, 여정에서 뜻밖의 기쁨을 마주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작가는 그런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즐겨주기를 바란다. 이 책에 소개된 곳에 가게 된다면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요동칠지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그의 따듯한 가이드는 우리가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갖게 만든다.
『타박타박 서울 유람』
매일 걸어도 질리지 않는 서울 산책길 45곳
언제나 여행하듯 일상을 사는 방법, “타박타박 서울 유람”
1~2시간만 투자하면 일주일이 행복한 마법의 여행 코스
여행 작가로 일하며 『주말여행 버킷리스트 99』『5천만이 검색한 대한민국 제철여행지』를 집필한 저자는 늘 자신의 고향인 서울을 기록하고 싶었다. 역사ㆍ문화ㆍ자연ㆍ음식 콘텐츠가 풍부한 서울을 여행하는 방법은 많지만 저자는 ‘골목골목 느리게 걷기’를 선택했다. 서울 지도를 펴놓고 퍼즐을 맞추듯 각 동네를 찾아다니며 45개의 산책 코스를 완성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서울의 모습을 2년에 걸쳐 취재하고 다시 수개월에 걸쳐 취재한 최신 정보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서울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완성한 이 책은 서울 여행을 새롭게 제안한다.
『대한민국 요즘 여행』
국내에도 이렇게 좋은 데가 있었어? 언택트 시대, 최적의 전국 여행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길이 막힌 요즘, 떠날 곳, 쉴 곳이 간절하다면 단연 ‘국내 여행’이다!
《대한민국 요즘 여행》은 수년간 제주 여행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요즘 제주》의 전국 버전이다. “국내에도 이렇게 좋은 데가 있었어?” 입 떡 벌어지는 소위 ‘핫플’은 물론, 언젠가 꼭 가보리라 다짐했던 1순위 명소까지 이 책에 빼곡하다. 빈틈없이 짱짱한 여행책을 만들고자 취재와 집필에만 꼬박 3년의 공을 들였고, 최신 개정을 위해 다시 1년간 꼼꼼한 자료 조사를 거쳤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탁 트인 야외 여행지를 추가했고, 코로나 특집 페이지를 편성해 ‘거리두기 단계별 안전여행 가이드’도 수록했다. 여행자 맞춤형 스폿을 꼼꼼히 소개하는 전국 여행서 《대한민국 요즘 여행》이 있다면, 더 이상 갈 곳 없어 ‘방콕’할 이유도, 해외 여행 못 가 좌절할 필요도 없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저 가디언 2021.06.2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2권이 세트로 찾아왔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2년에 걸쳐 집대성한 전국 맛집 400여 곳 휴가철 전국 어디를 가든지 맛집 고민은 이제 끝!
2020년 출간되어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2021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출간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가 세트로 찾아왔다. 전국을 돌며 맛본 음식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엄선해 식객의 맛깔나는 비평과 함께 약 400군데의 식당을 두 권에 모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트는 휴가철을 맞아 전국 팔도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식객의 맛집 선정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집밥 같은 백반’. 첫술을 뜨면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이 떠오른다. 둘째, ‘놀라운 가성비’. 이 값에 이 한 상이 가능한가 싶다. 셋째, ‘그럼에도 놀라운 맛’. 맛집은 무조건 ‘맛’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한 법이다. 집밥처럼 편안하고 값도 착한데 맛은 더욱 놀랍다.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니 믿고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식객 허영만이 직접 그리고 쓴 음식 일러스트와 멘트, 그리고 특유의 개성이 온전히 담긴 그림이 더해져 책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각 식당과 그 음식에 대한 유쾌하고 공감 가는 멘트는 마치 허영만의 노트를 훔쳐 읽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진정한 우리 맛을 찾고 싶은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맛집 가이드가 될 것이다.
『옛 그림 따라 걷는 제주길』
옛 그림을 따라 제주길로 떠나라!
그림과 시와 풍경이 어우러진 제주길 안내서 『옛 그림 따라 걷는 제주길』. 미술평론가 최열이 그림을 통해 풍경을 보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자연과 인간을 찾아 길을 나섰다. 저자가 《옛 그림 따라 걷는 서울길》의 바탕이 된 「풍경의 뜻」과 「그림의 뜻」을 연재하던 중, 김남길의 《탐라순력도》를 보고 감동을 받아 쓴 글 묶음이다.
저자가 순력이라 이름한 제주길. 그 풍경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 신, 인간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 여행길에는 민요와 유배자의 시가 함께한다. 제주해협과 오름의 왕국에서 만나는 올레길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해안선 동쪽의 땅, 서귀포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일대 등 《탐라순력도》와 《내왓당 무신도》에서 제주의 속살을 엿볼 수 있다.
『오늘 이 길, 맑음』
따뜻한 감성으로 보행 약자의 시선에서 지하철역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듯 여행한 서울 지하철 여행 에세이다. 시청역에서 내려 정동길을 걷다 서울시립미술관 앞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일, 잠실역에서 나와 멀리 놀이동산에서 들리는 귀여운 비명소리를 들으며 좋은 사람과 석촌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일과 같이 누구나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20개 역 주변을 소개하며, 경사가 낮고, 문턱이 없어 다니기 편한 공간들을 안내한다. 보행 약자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친절한 지도도 수록돼 있다.
출처 : 오산시꿈두레도서관
https://www.osanlibrary.go.kr/kkumdure/board/notice/board_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