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은 너에게
송파어린이도서관 6월 주제로 책읽기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은 너에게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6월을 맞이해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은 너에게'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케이크, 쿠키, 빵까지 귀여운 생김새는 물론 맛까지 좋은 간식 이야기를 담은 여러 책들을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도서 목록 살펴보시고 알찬 독서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 멋대로 슈크림빵』
빵생 최초, 빵 가게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간 빵들이 있었으니!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나는 5슈 5맛 슈빵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그림책
“슈크림이 없다고 우릴 버려? 그래! 슈크림이 없다면 우리가 직접 찾아 나서면 되지!” 슈크림이 없다고 버려진 슈빵들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잠시, 직접 슈크림을 찾아 떠나겠노라고 선언한다. 빵 가게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간 슈빵들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달콤길에서 생긴 일』
캐럴라인 애더슨 저 손시진 역 에듀앤테크 2020.06.26
가장 맛있는 간식은 케이크일까, 쿠키일까, 파이일까?
달콤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달콤길에서 유일하게 간식을 파는 올리팡 씨의 케이크 전문점에서 사람들은 항상 간식을 샀어요. 페페 씨의 쿠키 가게가 생기기 전까지는요. 페페 씨와 올리팡 씨의 가게에 길게 늘어서던 대기 줄은 클로틸드 씨의 파이 가게가 생기자, 이제 세 개로 나뉘었어요. 세 제빵사는 서로 더 맛있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어떤 간식이 제일 맛있는지로 말다툼을 벌였어요. 밖으로 나오던 올리팡 씨의 얼굴로 클로틸드 씨의 파이가 날아갔어요. 그러자 곧 케이크와 쿠키와 파이가 날아가고 달콤길은 엉망이 되었지요. 과연 달콤길의 세 제빵사는 어떻게 될까요?
〈달콤길에서 생긴 일〉은 달콤길의 세 가게를 통해 경쟁과 공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달콤길에 생긴 세 가게는 서로 더 맛있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함께 잘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지요. 그래서 작은 일로 큰 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한 아이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져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모두가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답니다.
『딱 한 입만 먹어볼까?』
마이클 로젠(시인) 글 케빈 월드론 그림 김영선 역 국민서관 2019.01.30
베스트 셀러 작가 ‘마이클 로젠’ 의 웃음폭탄 신작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클 로젠의 시 「초콜릿 케이크」가 마침내 그림책 『딱 한 입만 먹어 볼까?』로 탄생했습니다. 폭소를 자아내는 마이클 로젠의 낭송으로 유명한 이 동시에는 장난기와 재미있는 감탄사가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담뿍 담겨 있습니다. 마이클 로젠이 직접 읽어 주는 [초콜릿 케이크]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케빈 월드론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함께 탄생한 이 그림책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에 바치는 연애편지 같은 작품입니다.
『마로네랑 쿠키』
토네 사토에 저 엄혜숙 역 봄봄출판사 2020.02.28
마로네랑 함께 만드는 특별한 쿠키
주인공 마로네, 마로네는 이탈리아어로 ‘갈색’을 가리킵니다. 《모카랑 핫초코》의 주인공 모카의 여자친구이지요. 직업은 파티시에로 사실은 초콜릿 스펀지케이크로 만들어진 토끼입니다.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 안에는 할머니의 과자 만들기 방법이 들어 있어요.
비가 오는 어느 따분한 날, 마로네는 쿠키를 만들기로 합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분량을 재요.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들고, 평평하게 밀어서 좋아하는 모양대로 찍어요. 오븐이 달구어지면 반죽을 굽고, 마지막에 장식까지 하면 완성! 마로네의 특별한 쿠키. 맛있게 만들어졌을까요?
쿠키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이야기
비가 오는 따분한 날에는 쿠키 하나 만들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기, 토끼 한 마리가 쿠키를 만드려고 합니다. 따분한 날엔 달달한 쿠키 하나가 딱이에요. 토끼는 신중하게 재료를 선택하고, 애정과 정성을 가득 담아 특별한 쿠키를 만듭니다.
책 마지막에는 재료와 만들기 방법이 있어서 스스로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책을 만드는 토네 사토에 작가의 귀엽고도 향기로운 작은 책입니다. 《모카랑 핫초코》와 함께 본다면, 한층 더 맛있고 향기롭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꽁꽁』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여덟 마리 야옹이, 이번엔 또 어떤 말썽을 부릴까?
고양이와 아이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구도 노리코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제5권 『아이스크림이 꽁꽁』. 빵 공장과 기차와 초밥집을 소유했던 멍멍 씨가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합니다. 다음부터는 말썽을 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말썽쟁이 야옹이들은 어느새 지난 일은 까맣게 잊고 이번에도 멍멍 씨네 아이스크림 가게를 엿보고 있네요.
멍멍 씨네 아이스크림 가게에 아기 펭귄 펭이와 아빠가 배달을 와 빈 아이스크림 통을 새 아이스크림 통으로 바꿔줍니다. 야옹이들은 배달차를 따라가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빈 통에 숨어듭니다. 배달차가 한참을 달려 도착한 이글루 공장에서는 펭귄들이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야옹이들은 펭귄들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래 공장에 들어가 거대한 아이스크림을 몽땅 먹어 치웁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밖으로 나와 보니 설상가상으로 거대한 눈보라가 몰아쳐 한 발짝도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잔뜩 먹었더니 덜덜덜 몸이 떨리기 시작하고, 추위에 벌벌 떨던 야옹이들은 하나 둘 쓰러지고 맙니다. 바로 그때, 아기 펭귄 펭이가 야옹이들을 발견합니다. 펭이는 야옹이들의 언 몸을 녹여 주고, 야옹이들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차로 태워다 주겠다며 아빠를 부르러 갑니다. 하지만 얼음 바다 위에 난 지름길로 폴짝 폴짝 뛰어가던 펭이에게 위험이 닥칩니다. 바다의 무법자 범고래가 나타나 펭이를 잡아먹으려 한 것이지요. 과연 야옹이들은 범고래를 물리치고 무사히 펭이를 구할 수 있을까요?
『산딸기 크림봉봉』
에밀리 젠킨스 글 소피 블래콜 그림 길상효 역 씨드북 2016.07.20
디저트 한 그릇에 담아 낸 달콤한 역사 이야기!
『산딸기 크림봉봉』은 서양의 전통적 디저트인 크림봉봉(FRUIT FOOL)을 통해 4세기에 걸친 생활사의 변천과,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 않는 정신적 가치를 두루 살펴봅니다. 수백 년이 흘러도 한결같은 맛, 산딸기 크림봉봉 하나로 어린 독자와 성인까지 모두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5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디저트, 산딸기 크림봉봉을 만들어요. 300년 전 영국에서도 바로 몇 년 전 미국에서도요. 시대별로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똑같진 않으니, 두 눈 크게 뜨고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점을 살펴보세요. 하지만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나누는 즐거움과 맛있는 산딸기 크림봉봉을 싹싹 핥아 먹고 싶은 마음만은 하나랍니다!
『소프트씨, 높으면 안돼요!』
간다 스미코 글 오시마 다에코 그림 양병헌 역 라임 2020.09.04
맛있는 간식을 소재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뿜뿜 키워 주는 그림책 『소프트 씨, 녹으면 안 돼요!』. 젤리, 사탕, 쿠키, 도넛, 푸딩, 솜사탕, 만두, 주먹밥, 케이크, 아이스크림……. 이것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아주아주 맛있는 간식이에요! 그것도 우리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간식 메뉴들이랄까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런 간식이 아닐까 싶어요. 간식은 희한하게도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끊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게 되는 음식인 셈이지요.
《소프트 씨, 녹으면 안 돼요!》는 우리 아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간식’을 소재로 삼아 재미난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책장을 넘기면 먹음직스런 간식이 잔뜩 모여 있는 달콤 먹거리 장터가 나온답니다. 달달하고 새콤하고 고소한 간식들이 엮어 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 머릿속에 달큼한 상상력이 뿜뿜 샘솟게 되지요.
아, 참! 소프트 씨가 누구냐고요? 이름을 보고 단박에 짐작했을 테지만, 바로 ‘소프트아이스크림’이에요. 노르스름한 원뿔 모양 콘 위에 새하얀 눈처럼 보드라운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 무더운 여름철엔 누구나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마련이지요. 자, 그러면 달콤하고 시원한 소프트 씨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되는지 이야기 속으로 살짜쿵 들어가 볼까요?
『OK슈퍼 과자 질소 도난 사건』
송라음 글 최민지(작가) 그림 창비 2020.01.23
시끌벅적한 소동 속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범인 찾기
엉뚱함과 순수함으로 무장한 새로운 추리 동화의 탄생
슈퍼에서 과자 봉지 속 질소를 훔쳐 달아난 괴상한 도둑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 『OK슈퍼 과자 질소 도난 사건』이 출간되었다. 슈퍼 집 아들 맑음이가 사건을 해결하려 할수록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첫 책을 펴내는 송라음 작가는 단 이틀 동안 벌어지는 소동을 어린이의 생생한 입말로 긴장감과 유머를 적절히 버무리며 술술 읽히게 써 내려갔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들의 표정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그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엉뚱하지만 대담한 맑음이의 활약을 지켜보다 보면 독자들은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되고 예상치 못한 반전에 뭉클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글 쟈쟈 그림 김정화 역 길벗스쿨 2019.07.05
일본에서 2013년에 1권이 첫 출간되어 6년 간 총 11권이 나왔다.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판타지 분야에서 1위를 하며 2019년 현재 85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일본 어린이들이 뽑은 최고의 책(포플라사 주관)에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있으려나 서점'과 함께 나란히 선정되었다. 게다가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주니어 판타지 대상을 수상한 만큼 작품성과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일본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위 판타지 시리즈를 국내 어린이들에게 선보인다.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판타지 시리즈가 등장하였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로알드 달(작가) 글 퀀틴 블레이크(만화가) 그림 지혜연 역 시공주니어 2019.01.25
초콜릿의 마술사 윌리 웡카가 전하는 놀라운 소식!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아라!”
찰리는 작고 허름한 집에서 네 명의 조부모, 부모와 함께 사는 소년이다.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집이 가난하여 일 년에 한 번 오는 생일에만 먹을 수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큰 초콜릿 공장의 주인 윌리 웡카가 놀라운 소식을 발표한다. 다섯 개의 초콜릿 속에 숨겨 놓은 황금빛 초대장을 찾아내는 어린이들에게 여태 공개하지 않았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해 주고, 평생 먹고 남을 초콜릿과 사탕을 준다고 말이다. 찰리는 기적적으로 다섯 번째 황금빛 초대장을 얻고 조 할아버지와 함께 공장에 간다. 찰리는 일행과 함께 윌리 웡카를 따라다니며 거대한 초콜릿 공장에서만 볼 수 있는 진기한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밀스럽게 일해 온 움파룸파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찰리를 제외한 네 명의 어린이는 말썽을 일으켜 결국 견학 중간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윌리 웡카는 마음씨 착하고 생각도 깊은 찰리에게 감동해 자신의 초콜릿 공장을 준다고 말한다. 찰리가 집에 있는 가족들을 걱정하자 윌리 웡카는 찰리, 조 할아버지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찰리 집으로 간다.
출처 : 송파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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