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20년 12월 당진시립도서관 추천도서

2020년 12월 당진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0.12.04 등록일 : 2020.12.04

2020년 12월 당진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충청남도 당진시립도서관에서 12월 추천도서를 선정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날, 추천도서 살펴보시고 따뜻한 독서 시간 가져보세요.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작가) 저 | 정문주| 더숲 | 2014.06.02
시골빵집 ‘다루마리‘의 경제혁명에서 자본주의 대안을 찾다!
진정한 삶과 노동의 의미를 찾는『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일본의 작은 마을 작은 빵집에서 벌어지는 소리없는 경제혁명에 일본열도가 주목하고 있다. 바로 오카야마 현 북쪽의 가쓰야마라는 시골마을의 빵집주인 와타나베 이타루 저자이다. 저자는 자본 의 논리에 따라 부정이 판치는 세상이 싫어 자신의 생활을 지켜나가며 삶의 균형을 찾고자 빵집 ‘다루마리’를 탄생시켰다. 그의 양심있는 자본가의 모습에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천연균-발효라는 두 역할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우리에게 마르크스 강의를 색다르게 들려준다. 21세기 일본 도쿄와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 영국 런던의 노동현실을 비교하며 마크크스와 천연균이 만난다. 균형은 순환속에서 유지되는 것이며 균의 의해 발효와 부패가 일어나야 하는데 현실은 자연의 섭리를 일탈한 부패하지 않은 음식, 즉 부패와 순환하지 않는 돈이 자본주의의 모순을 낳았다 주장한다. 이에 ‘부패하는 경제’만이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한다.


『배려의 말들

류승연| 유유 | 2020.06.04

“진정한 배려는 선한 마음이 아니라 나와 타인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과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를 쓴 류승연 작가가 이번에는 배려에 대한 문장을 모으고 단상을 붙여 ‘친절과 다른 배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배려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배려가 그다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배려의 말들』은 배려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란 무엇이며, 선하지만 배려 없는 행동, 단호하지만 충분히 배려한 말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순수한 선의를 가진 친절한 사람이고 싶었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며 말하고 행동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베푼 배려를 상대도 늘 배려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았고, 제대로 배려하기 위해서는 배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이렇게 배려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란 무엇이며, 선하지만 배려 없는 행동은 무엇인지, 단호하지만 충분히 배려한 말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김동식(소설가), 김서령(소설가) 외 8명 저 | 수오서재 | 2020.07.08

기분 좋은 순한맛부터 심장이 아려오는 매운맛까지! 갓 뽑은 쌀떡처럼 마음속에 착 달라붙는 10편의 떡볶이 소설!
“당신의 떡볶이는 어떤 맛인가요?”
오직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채롭다. 추억, 먹방, 좀비, 복수, 청춘 등 떡볶이에 죽고 살고 떡볶이에 울고 웃는 이야기들에는 순한맛, 매운맛, 칼칼한 맛 그리고 기묘한 맛까지 담겨 있다.
개성 넘치는 10명의 작가가 준비한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당신의 떡볶이로부터》는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바꿔주는 떡볶이처럼 당신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다채로운 떡볶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


『유원

백온유(소설가) 저 | 창비 | 2020.06.19

모순투성이 마음을 딛고 일어서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
진심을 눌러 담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건네는 백온유 장편소설 『유원』.십여 년 전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날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 내면서 몸도 삶도 망가져 버린 아저씨, 외로운 나날 가운데에서 훌쩍 다가온 친구 수현 등 관계 속에서 겪는 내밀한 상처와 윤리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가족을 향한 부채감, 자기혐오, 증오와 연민 등 복잡한 감정선이 시종 아슬아슬하게 흐르며 긴장을 자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과 청소년심사단 146인에게서 “편견을 깨부수는 힘 있는 이야기” “마음을 사로잡는 강렬한 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말로 꺼내 놓기 어려운 모순투성이의 마음을 펼쳐 보이는 ‘유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각자의 자리에서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십 대, 그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든 치유의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거웠던 마음에서 벗어나 날아오르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이다.


『아빠, 왜 히틀러한테 투표했어요?

디디에 데냉크스| 페프 그림 | 정미애| 봄나무 | 2017.02.01

어른들의 잘못된 선택, 세상은 과연 어디로 가게 될까요?
1933년, 독일 총선에서 마침내 나치당이 승리했습니다. 어린 루디는 엄마 아빠가 투표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히틀러는 중앙당과의 연정을 통해 최고 권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죠. 나치 세력의 독재 정치가 시작된 것입니다. 루디는 그 후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루디의 머릿속은 온통 의문투성이었죠. 장애아로 태어난 여동생 마리엘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빠는 왜 히틀러를 뽑았을까요?
『아빠, 왜 히틀러한테 투표했어요?』는 나치 정권을 살아가는 한 독일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독재와 전체주의 아래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어떤 무력 도발이나 군사 쿠테타 같은 불법 없이 독일 정권을 차지한 히틀러를 통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제도인 선거가, 최악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일깨웁니다.


『금요일엔 언제나

댄 야카리노 글/그림 | 이순영| 북극곰 | 2020.08.24

어김없이 시작되는 아빠와 아들의 특별한 하루
금요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에요. 아빠랑 나만의 특별한 약속이 있거든요. 금요일이 오면 우리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요. 아무리 추워도 눈보라가 쳐도 해가 쨍쨍해도 비가 내려도요. 과연 나와 아빠의 특별한 약속은 무엇일까요? 금요일마다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갖는 아빠와 아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 『금요일엔 언제나』입니다.


출처 : 당진시립도서관

https://www.dangjin.go.kr/cop/bbs/BBSMSTR_000000000110/selectBoardArticle.do?nttId=1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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