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부전도서관 추천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추천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0.10.07 등록일 : 2020.10.07

부전도서관 추천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추천


2020년의 절반을 지나 어느새 하반기인 10월입니다. 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꿈을 키워야할 아이들을 위해 부산광역시립부전도서관에서 추천도서를 선정했습니다. 목록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등 저학년 추천도서

『오리 돌멩이 오리

이안 시, 정진호| 문학동네 | 2020.02.20

금 간 마음을 여미는 노란 단추 같은 책
마음을 다해 기르고 싶은 말이 가득한 이안 시인의 새 동시집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른자동롬원」을 비롯해 부드럽고도 힘차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 주는 작품들로 동시의 세계를 꾸준히 넓혀 온 이안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 현란한 수식을 더하기보다 세심하게 깎아 내고 덜어 내는 데 공을 기울인 시구들은 ‘동시’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 간명하게 쓰인 시에는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보듬게 하는 힘이 있다. 읽는 이의 은은한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제각기의 모습으로 자라날 말이므로 “기르고 싶은 말”(「사월 꽃말」)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동시란 결국 “마음이 금 간 곳”을 여며 주기 위해 피어나는 “노란 단추”와 같은 것임을, 그렇게 “갖고 싶은 말”로 태어나는 것임을 이안 시인은 동시로써 말하고 있다.
『오리 돌멩이 오리』에는 시인이 오래 매만져 조약돌처럼 반들반들한 말들이 넘치지 않게, 꼭 있어야 할 자리에 가지런히 놓였다. 여기에는 외우기 쉽고 외우고 싶은 말, 주머니 속에 넣고 만지작거리고 싶은 말, 소중히 간직하여 길러 내고 싶은 말이 타고 있다. “너에게 주는 말이니까 이제부터 네 말이야.” 시인의 다정한 말로 이 동시 기차는 출발한다.


『꽝없는 뽑기 기계

곽유진| 비룡소 | 2020.03.01

세상에 ‘꽝 없는 뽑기 기계’가 있다고? 오백 원짜리 동전을 넣고 돌리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꽝 없는 뽑기 기계』는 어느 문구점 앞에 놓인 ‘꽝’ 없는 뽑기 기계를 매개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동화다.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는 한 아이가 꽝 없는 뽑기 기계를 통해 한 발 한 발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를 재구성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가슴 뭉클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오백 원짜리 동전을 넣고 돌렸을 때 꽝 없이 무엇이든 나오는 뽑기 기계가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뽑기를 좋아하는 희수는 언젠가부터 뽑기를 싫어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앞 문구점에 갔다가 우연히 문구점 뒤에 있는 처음 보는 골목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 길에서 어떤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는 희수를 ‘꽝 없는 뽑기 기계’로 안내한다. 꽝이 없다는 말과 뽑기가 뭐라고 안 하느냐는 남자아이의 다독임에 희수는 망설임 끝에 뽑기 기계에 오백 원을 넣는다. ‘꽝 없는 뽑기 기계’에서는 정말 1등이라고 적힌 캡슐이 나오고, 1등 상품으로 희수는 낡은 칫솔 두 개를 받는다. 이 낡은 칫솔 두 개로 희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

문정옥| 스푼북 | 2020.04.03

작은 스푼 시리즈. 나이 터울이 많이 나지 않는 형제자매는 많이 싸운다. 자주 부딪히는 대상이자 또래이기 때문에 더 많이 비교하게 된다. 부모님이 같은 정도의 사랑을 주어도 언니는 언니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자기가 사랑을 덜 받고 더 많이 양보한다고 여긴다. 그런데 이상하다. 못 견디게 얄밉다가도 잘해 주고 싶고, 저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가도 막상 곁에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의 은비와 단비 자매도 그렇다. 단비는 친척 언니들과 놀 생각에 신나 큰엄마 댁으로 왔지만, 가족과 떨어진 지 며칠도 되지 않아 부모님과 언니를 그리워한다. 결국 전화를 붙잡고 울고불고하며 언니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퉁탕거리며 시끄럽게 싸우는 자매의 모습은 ‘현실 자매’ 그 자체이다.


『걱정 세탁소

홍민정(동화작가) 저 | 좋은책어린이 | 2020.02.10

걱정하는 마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걱정꾸러기 재은이의 신기한 경험
개학을 하루 앞둔 날 재은이는 온갖 걱정거리들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겨우 잠이 든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진단평가를 본다는 선생님 말씀에 새로운 걱정거리를 떠안은 재은이는 집으로 오다가 걱정 세탁소를 발견한다. 세탁한 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다는 설명에 재은이는 1시간 버튼을 눌러 본다. 세탁 후 1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 것을 경험한 재은이는 다음 날 다시 걱정 세탁소를 찾아 12시간 버튼을 누른다. 평소와 달리 시험 걱정도 하지 않고 천하태평인 재은이를 본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음 주 있을 모둠별 주제 발표에 대한 모둠 회의에서도 재은이는 대충 하자고 하면서 떡볶이 먹을 타령만 한다. 친구들이 그런 재은이에게 화를 내며 모둠에서 빠지라고 하자 재은이는 그렇게 하겠다면서 교실을 빠져나간다. 집에 온 재은이는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엄마에서 혼이 나지만, 천연덕스럽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저녁을 먹는다. 정확히 12시간이 지난 후 재은이는 숙제와 시험 등 온갖 걱정에 휩싸인다. 시험 걱정을 하던 재은이는 또 걱정 세탁소에 가서 30일 버튼을 눌러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이 드는데…….


『어린 노동자와 희귀 금속 탄탈

앙드레 마르와| 김현아| 한울림어린 | 2020.01.09

희귀 금속 탄탈의 여행을 따라가며 아동 노동과 공정무역,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콩고의 광산에서 중국의 공장을 지나 스마트 폰이 되었다가 폐기물 더미에 버려지기까지, 희귀 금속 탄탈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위험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린 노동자들을 만납니다. 탄탈의 여행을 따라가면서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스마트 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보아요.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

『개조심! 인종 차별해요

오드렝| 곽노경| 라임 | 2020.03.20

사람 차별하는 강아지가 빚어내는 아슬아슬 대소동!
전 세계가 비상이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나라마다 학교 개학 연기, 타국인 입국 제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자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와중에, 서양에서는 동양인을 겨냥한 혐오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동양인에게 폭언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선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일본인들이 강제로 쫓겨났고, 뉴욕에선 한국인 유학생이 길을 걷던 도중 갑작스레 얻어맞기도 했다. 그동안 내재해 있던 인종 차별적 성향이 바이러스를 구실로 폭발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다른 나라를 오갈 수 있고, 결혼이나 이민 등을 이유로 타국에 터전을 잡고 살기도 한다. 한 지역에서 다양한 인종ㆍ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건 흔한 일이 됐다. 그런데 단지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소외를 당하게 된다면 공동체 안에서 쌓인 신뢰가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차별을 하는 게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라면? 《개 조심! 인종 차별해요》는 흑인만 싫어하는 강아지라는 특이한 설정을 통해 ‘인종 차별’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 강아지가 벌이는 사건들 속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가 갖고 있을지 모를 차별적인 생각을 돌아보게 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가져야 할 배려와 존중의 태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끔 한다.


『밤의 교실

김규아| 샘터(샘터사) | 2020.04.15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이야기가 아닌, 잃어 가는 중에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은 작품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도 일상에서 크고 작은 ‘잃어버림’을 겪는다. 김규아 작가는 이런 ‘잃어버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로, 전작 『연필의 고향』에서는 작은 사물의 ‘사라짐’에 대해 다루었다. 잃어버린 채로 바로 잊히고 마는 작은 대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이번 『밤의 교실』에서는 아주 큰 상실을 다루었다. 잃어버린다면 결코 잊힐 수 없고, 이제까지의 생활을 뒤흔들 정도로 큰 것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정우는 대체 무엇을 잃어버렸을까? 현재 정우는 가족과 흩어져 살고 있다. 아빠 집에 머물거나, 엄마 집에 머물러야 한다. 무척 섬세하고 차분한 성향의 정우는, 정확하고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기에 부모님의 갈등에서 오는 변화가 누구보다 힘겹『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일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와중에 정우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병원을 찾는데, 어쩌면 평생 눈이 안 보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작가는 ‘끝없는 밤’ 앞에 선 정우의 요동치는 불안한 심리, 그런 정우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염려하는 마음과 초조함도 차근차근 섬세하게 담아냈다.
크든 작든 어린이의 세계에서는 상실이 일어난다. 결코 되찾을 수 없이 영영 잃는 것도 생긴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고 할 수 있다. 잃어버림을 되찾는 내용이 아닌, 잃어 가는 중에도 아름다운 것, 소중한 것을 쌓아 나가는 이야기이기에 독자들은 큰 위로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해가 지고 난 뒤 펼쳐지는 음악 수업에서 정우는 무엇을 채우게 될까?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를 만나 보자.


『족제비

신시아 디펠리스| 찰리북 | 2020.05.10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난 소년 앞을 끊임없이 막아서는 질문과 선택 ‘나한테 옳은 일이란 대체 무엇일까?’
19세기 중반 미국 오하이오주의 개척민들의 삶을 그린 모험 동화 『족제비』가 찰리북에서 출간됐다. 열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가 쓸쓸한 열한 살 네이선은 자신의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아빠와 여동생 몰리와 씩씩하게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인가 사냥을 떠난 아빠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자 네이선은 불안해하는 몰리를 다독이며 자신의 두려움은 애써 모른 척한다. 그리고 일주일이 되던 날 밤, 네이선 앞에 말을 못 하는 낯선 남자가 찾아온다. 남자를 따라가야 할지 말지 우물쭈물하는 네이선 앞으로 남자는 아빠의 증표를 내밀어 보이고, 그것을 본 두 남매는 지체 없이 남자의 뒤를 따른다.
이 이야기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열한 살 소년의 분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나오는 질문과 선택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네이선은 아빠의 부재 속에 찾아온 낯선 남자를 따라가야 할지, 집에 두고 온 가축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한 인간 사냥꾼 족제비를 죽여야 할지 매순간 자신의 선택 앞에서 갈팡질팡한다. 어쩌면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는 기로에 선 네이선은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러다 자신이 한 선택을 올곧이 받아들이기도 하고, 후회도 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하는 네이선의 모습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뜻하지 않는 계기로 자연 속에서 모험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지극히 냉정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풀어 간다. 뿐만 아니라 미국 개척자들을 위해 정부에서 파견된 인디언 토벌자 에즈라와 족제비를 통해 인생의 기로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선과 악의 대칭점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러한 저자의 의도는 에즈라가 백인으로서의 특혜를 모두 버리고 넓은 대지의 주인 원주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표지 그림을 통해 극대화했다.


『미디어 탐정대 진실을 찾아라!

리엄 오도넬| 민국홍| 그림씨 | 2020.02.25

진실을 파헤치는 미디어 탐정대, 만화로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 낸 미디어의 제작 과정과 숨겨진 뒷이야기!
탐욕스러운 부동산 개발업자의 음모
그 사실을 지역 방송국에 알리는 미디어 탐정대 하지만 개발업자는 방송국의 주요 광고주!
광고주 입김에 미디어 탐정대의 이야기는 보도되지 않는다. 진실이 영원히 묻힐까 두려워 미디어 탐정대는 힘을 모아 반격을 준비하는데….
과연 미디어 탐정대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미디어 탐정대의 진실 찾기, 그리고 미디어!
평화로운 농장 마을에 탐욕스러운 부동산 개발업자가 농장에 화재를 일으켜 주택을 헐값에 사들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미디어 탐정대는 지역 방송국에 알린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개발업자 사장은 다름 아닌 방송국의 주요 광고주였다. 광고주의 입김에 미디어 탐정대의 이야기는 보도되지 않는다. 진실이 편집된 것이다. 광고가 미디어를 지배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디어 탐정대는 진실이 영원히 묻힐까 두려워 힘을 모아 반격을 준비한다. 영화를 직접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기로 한 것이다. 화재 사건과 현장에서 찍은 반지 사진을 기본으로 해서 대본을 작성한다. 친구들끼리 배역을 맡아 동영상을 찍고 비디오를 편집하고 제작물 업로드 방법 등을 배워 〈몬스터 홈즈 좀비의 공격〉이라는 영화를 완성한다.
어렵게 완성하여 인터넷에 올린 영화는 낮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곤경에 처한 미디어 탐정대는 어떤 묘수를 찾아낼까?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과연 그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뉴스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
3총사는 방송국 견학 중에 1시간짜리 사건 취재 영상을 요점 위주의 1분짜리 스토리로 편집하는 것을 눈으로 본다. 그것도 추가된 새로운 뉴스를 보도하려고 1분짜리에서 30초짜리로 줄이는 것이었다. 뉴스가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짜깁기해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이라는 데에 놀란다.
광고가 없으면 뉴스도 없다
새로운 뉴스를 보도하려면 뉴스 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을 빼면 되지 않느냐며 3총사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방송국은 막대한 광고비를 받고 광고를 해 주고 그 돈으로 방송국이 운영된다는 미디어 세계의 진실을 알아차린다. 비용과 인건비 등이 모두 광고비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광고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뉴스 보도 시간을 줄인다는 사실. 광고가 미디어를 지배하고, 광고가 없으면 방송국도 없고 뉴스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닐과 순다리

미탈리 퍼킨스 글, 제이미 호건 그림 외 1명 저 | 김선희| 도토리숲 | 2020.02.03

“세상에는 돈보다 소중한 것이 많아요.”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할 때가 있다.
가족과 마을 섬을 떠나기 싫은 닐. 가족과 닐을 위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 4학년 때 학교를 그만 두고 집안일을 도우는 누나 루파.
닐은 보호구역을 탈출 한 새끼 호랑이를 누나 루파와 구하면서 가족과 자신이 사랑하는 소중한 것을 지키고 미래를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때로는 현재를 희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출처 : 부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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