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사랑의 온도, 마음을 녹이는 책들
충주시립도서관
사랑의 온도, 마음을 녹이는 책들
충주시립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성인과 아동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 팝콘』
강한 그림/만화 · 이준혁 원작 | 미디어창비 | 2022년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난생처음 혼자 길을 나선
팝콘이의 우당퉁탕 단짠단짠 대모험
어느 날 산책하다 가족을 잃어버린 강아지 팝콘은 가족과의 추억이 듬뿍 담긴 여러 장소를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가족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어느새 평소에 다니던 동물병원 앞에 이른 팝콘! 용기를 내 병원 문을 여니 개들의 염라대왕, 염라개왕이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그곳에서 팝콘은 자신이 강아지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팝콘은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뛰어가고… 무사히 가족과 만나 마지막 인사를 나눈 팝콘은, 자신을 내내 따라다니던 영혼의 안내자 흰나비와 함께 강아지별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리고 어딘가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 팝콘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모험을 예고하며 끝이 난다.
『하늘 마을로 간 택배』
김경미 글 · 김무연 그림/만화 | 슈크림북 | 2023년
“딩동! 하늘 마을에, 구름 배송이 도착했습니다!”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은 시우. 아빠와 단둘이서 생일을 보내야 하는데, 택배 회사를 운영하는 아빠에게 급한 일이 생기고 맙니다. 시우는 아빠를 따라 배달 길에 나섰다 신비로운 하늘 마을에 도착하지요. 하늘 마을에서는 그곳에 온 지 1년 되는 날이면 누구나 원하는 물건 1개를 주문해 택배로 받는다고 해요. 얼결에 하늘 마을의 배송을 책임지게 된 시우는, 꿈을 찍어 이승의 친구에게 전송하는 꿈 카메라, 이승의 모습을 생생히 중계해 주는 이승 텔레비전 등 신기한 물건들을 주민들에게 전하며, 자신이 사는 세상과 하늘 마을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달해야 할 택배는 크기도 큰 데다 ‘받는 이’를 적는 곳에 낯익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바로 시우의 엄마입니다. 시우 엄마가 하늘 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택배를 주문한 것인데요, 과연 시우 엄마가 주문한 커다란 택배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별다름, 달다름 글 · 서영 그림/만화 | 키다리 | 2021년
사랑받는 채소가 되긴 위한
브로콜리의 엉뚱 발랄 대작전!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1위에 뽑힌 브로콜리는 사랑받는 채소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워요. 바로 사랑받는 친구들을 모두 따라해 보는 거죠. 소시지를 따라 분홍색으로 화장도 해 보고, 라면처럼 뽀글뽀글 파마도 해 봅니다. 오이가 인터넷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자신만만하게 오이를 따라 인터넷 방송도 해 보지요. 그런데 왜 아무 소용도 없을까요? 브로콜리지만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산책을 듣는 시간』
정은 글 | 사계절 | 2018년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나눌 수 있는 진심
“넌 어떻게 말해? 고맙다는 말?”
제16회 사계절문학상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소설 『산책을 듣는 시간』. 태어났을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해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열아홉 수지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서 더 나아가 타인과 나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자신만 아는 수화로 완벽한 대화가 가능했고, 상상 속에서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기에 소리를 듣지 못해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 수지.
그런데 어느 날 인공 와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완벽했던 침묵의 세계에서 불완전한 소음의 세계로 옮겨진 수지는 낯선 세상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한다. 눈이나 귀가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수지를 통해 독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과 마주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할머니의 비밀 일기』
윤자명 글 · 손영경 그림/만화 | 스푼북 | 2018년
“어쩜 네 엄마 어릴 때 모습이랑 이리도 닮았을까?
제 어미 어릴 때랑 하는 짓이 똑같네.”
윤솔이의 동생 윤서가 아침부터 칭얼거리며 할머니를 찾았어요. 엄마도 아빠도 윤솔이도 할머니를 찾았지만, 할머니는 집 안 어디에도 계시지 않았어요. 다들 잠깐 나가셨겠지, 곧 돌아오시겠지 하며 아빠는 운동을 나가고, 엄마는 윤서와 낮잠을 잤어요. 윤솔이는 숙제를 했지요. 얼마나 흘렀을까, 할머니는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슬슬 윤솔이도 윤솔이 엄마도 할머니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때 윤솔이 엄마는 할머니의 서랍장에서 처음 보는 노트를 발견하고 첫 장을 펼쳤어요. 노트에는 멋진 그림과 함께 할머니의 일기가 함께 적혀 있었어요. 과연 할머니의 비밀 일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글 | 헤엄 | 2019년
더 노력하게 되잖아. 누가 내 옆에 있어주는 게 당연하지 않으니까.
“우리는 한 생에서도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그러느라 이렇게 맘이 아픈 걸지도 몰라. 오늘의 슬픔을 잊지 않은 채로 내일 다시 태어나 달라고 요청하고 싶었어. 같이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자고. 빛이 되는 슬픔도 있는지 보자고. 어느 출구로 나가는 게 가장 좋은지 찾자고. 그런 소망을 담아 네 등을 오래 어루만졌어.”
출처 : 충주시립도서관
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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