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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에 선 당신에게
청주상당도서관
출발선에 선 당신에게
새해, 새마음, 새시작... 누구에게는 작년과 같은 한해일 수 있으나, 또 누구에게는 새로운, 새출발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취업 혹은 취미, 도전, 자기계발 등등 새로운 출발선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
또는 동기부여가 필요한 당신에게 권하는 1분기 상당서재 북큐레이션입니다.
올 한해도 상당도서관을 찾아주시는 이용자분들 모두 원하는 모든걸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청주상당도서관의 2024년 1분기 상당서재 북큐레이션 '출발선에 선 당신에게'를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도시 여자의 리얼 농촌 적응기)』
가키야 미우 저 · 이소담 번역 | 지금이책 | 2019년
방황하고 고민하는 이 시대 여성들에게 보내는 리얼 서바이벌 소설
마음이 병들어 집이 엉망인 사람들을 고쳐주는 정리 전문가 도마리의 활약을 실감 나게 다룬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의 작가, 가키야 미우가 돌아왔다. 청년 실업, 저출산율, 고령화, 주택 마련 대출과 같은 동시대의 사회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치고 생생한 인물 묘사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답게 이번에도 여성들의 독립과 결혼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에는 파견 회사에서 잘린 날, 동거하던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하루아침에 살 집마저 잃어버린 미즈사와 구미코가 등장한다. 안정적인 일자리도 찾을 수 없고, 보증인이 없는 독신 여성에게 집을 빌려주겠다는 부동산도 나타나지 않아서 절망에 빠진 어느 날, TV에서 '농업 여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귀농을 결심하게 된다.
그녀는 과연 죽고 싶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급자족하는 삶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소설은 미혼 여성에게 더 혹독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귀농에 대한 환상도 깨뜨리며 나아가 다양한 여성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
균형 잡힌 현실 감각을 바탕으로 혼자가 편한 사람은 싱글로 살고, 둘이 좋은 사람은 결혼을 통해 자기 발전을 할 수도 있다는 열린 결말을 보여준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혹여나 농사라도 시작해볼까?' 막연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일을 충실히 임하게 만드는 리얼 서바이벌 소설이다.
『50부터 시작하는 진짜 공부』
호사카 다카시 저 · 류두진 번역 | 반니라이프 | 2021년
배움을 멈추는 순간, 사람은 나이 들기 시작한다
나이를 얼마나 먹든 사람에게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과 같이 조금씩 계속해서 성장해가려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다. 인간은 살아가는 이상 어떤 형태로든 계속 배워야 한다. 그런데도 적당히 받는 연금으로 매일같이 술을 마시러 나가거나, 점심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서 TV 예능 프로그램만 화젯거리로 삼고 지인의 소문 이야기로 나날을 보내는 ‘하류노인’이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다. 나이 들수록 배움이라는 ‘지적 저금’을 확실히 쌓아두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나이를 먹었을 때 빛나는 인생을 보낼 수 없고, 무엇보다도 일상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진다.
“아, 오늘도 멍하니 아무 일도 없이 끝나버렸구나.”
이렇게 말하며 조금이라도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떠올라도 ‘나이 먹고 이제 와서’라며 금방 포기하는 식의 말만 늘어놓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런 말은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사람을 위축시키고 활력까지 앗아가 금방 늙게 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할 게 없어서, 공부를 하지 않아서 늙는다.
나이 듦은 모든 생명의 숙명이지만 자기 노력에 따라 나이에 대한 의식, 나이를 먹는 모습은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게 할 지혜를 지니고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배움을 다시 삶의 일부로 삼으면 스스로 놀랄 정도로 활기차고 충실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배움이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는 말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본격적으로 나이를 먹기 전부터 앞으로의 인생을 채워줄 배움을 미리 찾아두고 한발 앞서 그 방향으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면 나이 들어서도 더욱 충실한 빛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애썼다, 오늘의 공무원』
영지 저 | 허밍버드 | 2020년
11년차 현직 공무원이 전하는 공무원의 땀과 눈물
공무원은 그저 '편한 직업+철밥통'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이가 치열한 고시 공부를 시작한다. 수많은 노력으로 공무원에 합격한 기쁨도 잠시, 밖에서 바라본 공직자의 모습과 막상 그 속에 들어가서 직접 겪어본 공무원의 모습은 너무도 다르다. 많은 공무원이 공직 바깥에서 품었던 환상과 현실의 격차를 극복하지도, 그렇다고 도망치지도 못한 채 길을 잃는다. 《애썼다, 오늘의 공무원》은 11년차 현직 공무원이 그동안 겪었던 공무원의 삶과 공무원 조직을 돌아보며 쓴 글이다. 저자 또한 "첫 공직 1년 동안 수백 번 수험기간을 후회했고, 스스로를 원망"하며 "공무원 조직을 다니는 게 부끄러웠다"고 고백한다. 그 후 10년 동안 공무원 조직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고민한 저자의 성찰과 시행착오들을 담았다. 이 책은 공무원과 공무원 조직을 지켜본 관찰기이며, 사명감으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의 극복기다.
『오늘부터 진짜 부부』
김아연, 박현규 저 | 지식너머 | 2018년
스타 에디터 틈틈이 & 박쿤이 말하는 ‘일-가정-나’ 균형 찾기 솔루션!
“결혼이 진화하는 만큼 부부도 진화해야 합니다.”
같이 벌고, 함께 생활하면 여유롭고 행복한 것이 정상이 아닌가? 그러나 결혼 후의 현실은 우리의 예상을 비껴간다. 요즘 부부들은 우리 부모 세대와 달리 남녀 구분 없이 같이 일하고, 같이 살림하고, 같이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한다. 문제는 우리가 ‘평등적 부부’의 모습을 지향하면서도 성 역할에 따라 역할을 구분하는 ‘전통적 부부’의 모습도 유지하는 것에 있다.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모두 일과 가정을 2인분씩 끌어안고 있으니 울트라 초특급 파워를 발사하기는커녕 둘 다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부부가 ‘일-가정-나’ 사이의 균형을 잡으며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결혼 생활의 점검이 시급하다. 《오늘부터 진짜 부부》에서는 아내와 남편이 슈퍼우먼, 슈퍼맨이 되지 않고도 좀 더 영리하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오늘부터 진짜 부부》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집안에서의 역할을 나누기 전에 함께 해 보고, 같이 기준을 정하자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 각자가 한 사람의 독립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독립된 역할이 가능할 때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진정으로 감사할 수 있다. 보통의 부부 싸움은 ‘내가 얼마나 힘든데 그것도 몰라주고’라는 야속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서로를 진짜 이해하려면 역지사지로는 부족하다. 상대방의 신발에 발을 넣고 걸어봐야 알 수 있다. 상대방의 신발에 과감히 발을 넣고 함께 걸어볼 때 진짜 소통이 시작된다.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와다 히데키 저 · 장은주 번역 | 더퀘스트 | 2017년
틈틈이 배워둔 것들의 내공, 생각났을 때 움직이자
마흔, 오랫동안 손 놓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면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하면서 분야 선택부터 시간 관리, 독서법, 글쓰기까지 실질적인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제 와서...”라고 생각했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으니 일단 시작부터 하자는 저자의 말을 전한다. 그의 말대로 생각났을 때 움직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더 이상 이룰 것 없어 보이는 상위 1%들이 더 꾸준히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경험만으로 부족한 빈 곳을 채우기 위해서다. 혼란을 잠재우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등 앞으로의 삶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어른의 공부는 학생의 공부와 결이 다르다.
학생 때는 채 알지 못했던 앎의 즐거움 또한 어른의 공부가 갖는 특징이다.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취업에 성공하는 순간 공부를 접었다면 그것은 결과를 위한 공부에 매달렸기 때문이다. 온전히 나를 위한 공부는 가볍고 순수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은 깊어진 삶의 내공으로 고스란히 다시 내게 돌아온다.
『담배 끊을 용기』
전지석 저 | 스토리3.0 | 2015년
정신적 의존을 치유하고 마음속 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지닐 때 비로소 금연할 수 있다
흡연자들이 갖고 있는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180도 뒤바꾸어줌으로써 ‘흡연 욕구’를 ‘금연 욕구’로 전환시켜준다. 예를 들어 흔히 우리가 ‘금단증상’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나타나는 몸의 신호라 여기는데, 실은 우리가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금단증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담배는 쾌락에 대한 반응을 무디게 만들어 흡연을 하면 할수록 일상생활이 무료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고도 전한다.
특히 담배를 피워야만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엔 머릿속이 온통 담배 생각으로 가득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그러한 생각이 사라져 일시적으로 다시 집중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이지요.”라는 따끔한 충고도 덧붙인다. 담배에 대한 인식과 내가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다고 여기는 생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시켜주는 것 말고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명상법’과 ‘3, 3, 1, 3 금연 가이드’를 제시해 금단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도 담아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빠, 애인에게 “이제 그만 담배 좀 끊어!”라고 말하기 지친 사람이라면, 혹은 그 어떠한 방법을 다 써보아도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웠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주목하길 바란다. 담배에 중독되어 소중한 인간관계나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할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금연 클리닉에 다니는 효과를 이 책 한 권으로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청주상당도서관
책 소개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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