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법이 쉬워지는 법 이야기
안산시공공도서관 2월 하반기 추천도서
법이 쉬워지는 법 이야기
알고 있으면 좋은 기초 법률 상식을 담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안산시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도서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활법률 상식사전』
한 집에 한 권은 꼭 챙겨둬야 할 ‘대한민국 법률상식서’
미투, 성인지감수성, 카메라 불법촬영부터 윤창호법, 신해철법, 반려견 사고까지, 2020년 개정법률 완벽 반영!
10년째 스테디셀러, 대한민국 필수 법률상식서 《생활법률 상식사전》. 2010년 초판 출간 이후 두 번의 전면 개정을 거쳐, 2020년 ‘10주년 기념판’을 출간한다. 저자 김용국은 10주년 기념판에서 ‘미투’, ‘성인지감수성’, ‘직장 내 성희롱’ 등 성적 자유에 관한 법률 문제는 물론, ‘윤창호법’부터 ‘신해철법’까지 교통사고, 의료사고를 다룬 문제들을 최신 사례들과 함께 전면 재집필했다. 또한 법령과 통계, 판례 변경에 따라 원고를 대폭 수정, 법률 상식과 관련된 내용도 보강했다. 최근 정보·판례 정리 등의 개정사항을 2020년을 기준으로 반영해 가장 최근의 법률 지식을 접할 수 있다.
『법률 천재가 된 홍대리』
김향훈(변호사), 최영빈 저 다산북스 2019.02.18
법, 미리 알아두면 억울할 일이 없습니다!” 층간소음부터 임대차계약, 부당해고까지 당당하게 내 권리를 지키는 법률 사용법
★★★ 150만 독자의 선택! 홍 대리 시리즈 최신판 ★★★
★★★ 국내 최초! 소설로 읽는 생활 법률 입문서 ★★★
★★★ 내용증명서, 각종 소장 작성법 수록 ★★★
자기계발의 독보적 최강자 홍 대리 시리즈 이번엔 ‘법률 천재’로 돌아왔다!
『법의 이유』
법의 여러 가지 개념과 정신을 영화 속의 다양한 소재로 풀어내다!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홍성수 교수의 교양 법학 『법의 이유』. 저자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11년 1학기에 개설한 ‘영화를 통한 법의 이해’, 그리고 이 강의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6년부터 K-MOOC를 통해 ‘문학과 영화를 통한 법의 이해’라는 대중 교양 강의로 일반 시민들에게 제공되면서 수천 명 수강자들이 선택한 인기 강의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법적인 쟁점을 발견하고 영화가 제시하는 법적인 상황을 함께 생각해봄으로써 가까운 일상에서 법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국가와 형벌’은 국가 권력의 성립과 행사는 국민의 동의에 의해 가능하지만, 사회의 안녕이라는 목적 하에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국가 권력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2부 ‘권리와 자유’에서는 민사, 차별금지, 표현의 자유, 장애인 인권 등 좀 더 우리의 일상에 가까운 문제이자 앞으로 점차 중요해질 법적인 쟁점을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개인들이 공존하는 데에 필요한 법적인 장치들과, 인권의 확대를 위해 개인 단위에서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법학 연구자의 특수한 관점과 영화 속 상황이라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법의 기본 이념과 현실과의 관계를 살피고, 우리 현실에 맞닿아 있는 법의 역할과 중요성을 드러낸다. 저자는 법을 맹신하거나 불신하는 일각의 주장을 경계하면서, 사회의 다양한 장치와 법이 서로 보완함으로써 법이 제정된 궁극적인 목적인 평등과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판사유감』
왜 법관들은 행복하지 못할까? 시민들은 왜 사법제도를 불신할까?
부장판사 문유석이 바라본 대한민국 법원을 둘러싼 얼굴들 『판사유감』 개정증보판 출간!
이 책은 문유석 판사가 쓴 첫 책 『판사유감』의 개정증보판이다. 『판사유감』은 법원을 둘러싼 다양한 군상과 재판을 통해 알게 된 우리 사회와 사법부 문제, 판결과 양형의 과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으로 이름을 얻은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문유석 판사는 그간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쾌락독서』 등을 통해 우리 사회와 법조 문화에 대해 날카로우면서도 균형 있는 시선을 담은 글을 전해왔다. 문학동네에서 새롭게 펴낸 『판사유감』 개정증보판은 2014년 출간된 이후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 등 법 개정으로 달라진 부분들을 반영하고, ‘법원 유감’이라는 제목을 단 3부의 내용을 추가했다. 특히 2017년 3월 법원행정처가 국제인권법연구회 학술대회를 통제하려 했던 사건부터, 행정처 컴퓨터에서 발견된 ‘문건’으로 촉발된 사법농단 사태 이후까지 법원 내부의 풍경과 논쟁에 대한 소개, 현재의 대한민국 법원을 바라보는 참담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검사내전』
드라마가 아닌 현실을 살아가는 검사의 이야기!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래 18년간 검사 일을 해오며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고 지칭하는 김웅이 검찰 안에서 경험한 이야기이자, 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 사람살이를 둘러싼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검사내전』. 어려서부터 검사를 꿈꿔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엉겁결에, 어쩌다 보니 검사가 된 저자가 다른 데 욕심내기보다 검사라는 직분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거짓과 싸워야 하는 검사 일을 하다 보니 한때는 사람 말을 믿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들을 만나는 게 지겨워지기 시작했지만 다른 인생의 찢어진 틈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꿰매주어야 할 때가 많기에 다시 일의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사건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을 만나며, 범죄 자체가 내뿜는 악에 집중하기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망과 그로 인해 드리워진 삶의 그림자들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저자는 자신이 비록 죄를 다루는 검사라 하더라도 세상사를 단편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검사실에서 마주하는 인생의 파열들이 직선적이고 단편적일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들여다볼수록 다양하고 모순적이기에, 세상의 일들을 직선적으로 추정하지 않고 이야기의 뒷면과 진짜 사연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세상의 약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법, 그리고 두렵고 원시적인 존엄함에 대한 생각들을 마주하게 된다.
출처 : 안산시공공도서관
https://lib.ansan.go.kr/noticeP.do?page=1&sitekey2=1&fn_seq=36089&st=&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