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코로나로 달라진 세상
제주도서관 2021년 1월 사서가 권하는 북 컬렉션
코로나로 달라진 세상
(출처 : 픽사베이)
2021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의 공포는 여전합니다. 우리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하고, 의료진들은 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왔는데요. 제주도서관에서 코로나 관련 도서를 선정했습니다. 도서 목록 살펴보시고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아동
『떴다! 지식탐험대 - 질병과 건강』
가려와 먹구가 수상한 마을에 초대받았다! 아이들과 함께 수상한 마을의 비밀을 밝히고 건강과 질병에 대해 배워 보세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요? 어릴 적 키운 건강한 생활 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결정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올바른 건강 정보가 알차게 담긴 이 책을 읽는 순간, 여러분은 벌써 건강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임열리(가정의학과 전문의)
[줄거리]
음식을 가려 먹는 가려와 소아 비만 먹구는 단짝이다. 둘 다 운동을 싫어하고 컴퓨터 게임과 텔레비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가려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곳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먹구와 함께 낯선 마을에 가게 된다. 이곳에서는 부모님들이 먹지 못하게 했던 음식들을 실컷 먹고, 하루 종일 마음대로 게임을 하면서 지낸다. 날마다 그렇게 지내자 먹구의 몸이 점점 안 좋아지고, 우연히 의사 고치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둘은 의사를 찾아 숲으로 간다. 고치리를 만난 아이들은 퀘스천이라는 사람이 나쁜 식품과 게임기를 팔기 위해 아이들을 게임과 정크푸드 중독에 빠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X맨 2, 3호가 고치리와 아이들에게 찾아오는데, 알고 보니 2, 3호는 경찰이었다. 이들은 마을로 돌아가서 탈출 계획을 세우지만 X맨 1호에게 들키고 만다. 1호는 이 사실을 퀘스천에게 보고하다가 더 큰 음모를 듣는다. 마을에 폐기물을 묻어 오염시키려는 것. 고치리는 1호에게 퀘스천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1호가 괴로워하는 도중, 경찰이 들이닥친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아이들에게 고치리는 소아암을 앓았던 과거를 들려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아이들은 건강한 생활을 하기로 다짐한다.
『끝없이 진화하는 무서운 전염병』
『끝없이 진화하는 무서운 전염병』의 주인공 민준이는 바이러스에 전염된 동생 민지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바이러스 크기까지 작아지는 레이저를 맞고 나백신 박사님과 민지의 콧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바이러스 X와 세균 Z를 따라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죠. 말라리아로 멸망한 고대 로마, 페스트가 창궐하던 14세기 유럽, 콜레라가 만연한 19세기 영국, 제1차 세계대전 중 퍼진 스페인 독감과 신종플루, 2014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한국을 덮친 메르스에 이르기까지 민준이와 나백신 박사의 시간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전염병의 역사와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김성화, 권수진 글 이강훈 그림 와이즈만BOOKS 2019.10.30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세계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국내 최초의 초등용 해설서입니다. 바이러스의 어디서 생겨나 어떤 과정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무한 복제 되는지 등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인류의 과학 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는데, 앞으로 인류는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를 맺고 공생하여야 할까요?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그동안 수많은 인간을 위험에 빠뜨렸던 바이러스가 ‘위험한 친구’로서 인류와 어떻게 공생이 가능한지 아주 쉬우면서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는 학습서이자 이야기책입니다. 최첨단 과학 분야에 대한 초등용 학습서가 거의 없는 이유는 이를 다루는 기초과학 분야가 낯설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의 글쓴이 김성화, 권수진 작가는 대학에서 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20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책을 써왔습니다. 저자들은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년간 초등용 과학책을 저술한 내공으로 쉬운 학습서이자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만들어냈습니다.
청소년
『10대를 위한 완벽한 진로 공부법』
앤디림(작가), 윤규훈 저 체인지업 2020.06.09
“공부와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진짜 현실 행복 수업!” 전국 현직 진로 교사가 강력 추천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꼭 읽어야 할 청소년 자기계발 필독서! 자유학기제 필독서!
10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 진로’ 이야기
6년간 전국 33만 명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환호하며 ‘엄지척’을 날렸던 청소년 진로 특강이 책으로 나왔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진짜 현실’ 진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파격 강연, 구체적인 희망과 진로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실용 강연으로 현직 진로 담당 교사들에게 큰 호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저자들은 이 책 한 권에 그동안의 진로/창업 전문 교육의 모든 노하우를 털어놓았다.
『10대를 위한 완벽한 진로 공부법』은 ‘동기 부여’ ‘현실 인식’ ‘진로 솔루션’ ‘미래 진로 디자인’ ‘행복 솔루션’의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단계적으로 진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내가 반드시 잘될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를 읽으며 동기부여가 되고, ‘어른들이 대학에 가라 하는 이유’ ‘공부를 못해도 성공하는 방법’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4가지 비결’ ‘스마트한 진로 설계를 위한 핵심 솔루션 4가지’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미래’ ‘미래를 준비하는 3가지 방법’ 등 다양한 현실 이야기와 솔루션 이해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
인류에게 긴급한 질문들을 던지는 코로나 시대!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진 급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가르쳐야 할까요? 과연 진정한 공부란 무엇일까요?
2004년 문을 연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은 우리 사회에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꾸준히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내어왔다. 2008년 한-미FTA와 광우병 집회 때는 ‘생태적 상상력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냈었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도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펴내며, 생명보다 돈에 더 가치를 두는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윤리적 세대가 탄생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전국을 들끓게 했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때 깨어 있는 시민들이 만드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고민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를 펴내기도 했다.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
알렉스 캘리니코스(대학교수), 마이크 데이비스(대학교수) 외 3명 저 책갈피 2020.03.31
왜 자꾸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할까? 사스와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인데, 왜 여태껏 코로나 백신은 나오지 않았을까? 지금 밀어닥치는 세계경제 위기는 단지 코로나19 때문일까? ‘물리적 거리 두기’ 하라면서 왜 공장과 사무실은 계속 돌리는 걸까? 문재인 정부는 왜 마스크 하나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까?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데 왜 (스페인처럼) 대형 민간병원을 통제해 환자들을 수용하지 않고 위험한 자가 격리를 시킬까? 한국이 과연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사례일까?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 동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에 답하는 책이다. 코로나19 사태를 다룬 국내외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 학자, 의사, 보건의료 운동가의 글을 모았다.
성인
『가늘게 길게 애틋하게』
변진경, 김명희 외 1명 저 참언론시사인북 2020.07.27
“완벽한 안전? 그런 건 없다. 가늘고 길게 간다.” K 방역이라는 달콤한 수사에 휘둘리지 않고, 장밋빛 뉴노멀의 전망에 현혹되지 않으면서도, 이 특별한 시기를 동료 인간과 어떻게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파고든 책.
팬데믹/마음건강/대구/교육/언론/외교/노동/공공의료/인권 세기적 재난 앞에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한 9개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팬데믹, 나아가 팬데믹 이후의 삶을 재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질문들을 모았다.
『당신이 나의 백신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선별진료소와 전담 병원 격리병동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소회, 그리고 감동이 가득한 휴먼 스토리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병원에서 함께 웃고 울었던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코로나19에 맞서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에 자원해 누구보다 땀 흘리면서도, 의료폐기물 처리, 병원 청소와 방역, 전기실 관리를 위해 애쓰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며, “편한 소파에 앉아 준비된 간식을 먹던 내가 너무나 부끄러웠다”고 말하는 의사. ‘인간미 넘치는 의사’, ‘사람의 향기가 나는 의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말 그렇게 살아가는 의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하던 2020년 4월, 청와대가 ‘숨어 있는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던 의사 김동은의 첫 에세이집이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못하고 함께 울고 웃는 의사.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의사. 그가 병원에서 겪은 감동적인 이야기들과 더불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느낀 공공의료의 문제,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 활동을 하며 느낀 우리 사회의 ‘건강 불평등’에 대한 고민, 돈보다 생명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에 대한 꿈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대전환기 프레임 혁명』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촉발된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 사회 및 경제 체제가 변화할 방향을 큰 틀에서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른바 ‘선진국’들의 허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금이 수명이 다된 자본 중심 경제에서 사람 중심 경제로 역사의 프레임을 바꿀 때라고 말한다.
세계사와 한국 근현대사를 오가며 자본주의 세계의 모순을 해석하고 한국 사회의 ‘기저질환’을 분석해 치료법을 내놓는 한편, 새로운 경제 운영 원리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의 박세길 저자의 신작이다.
출처 : 제주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