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집콕생활에 관한 책
금천구립독산도서관 2020년12월 테마 추천
집콕생활에 관한 책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집콕생활에 관한 책을 선정했습니다. 정부에서 올해 연말모임은 모두 취소해달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대유행의 기로에 접어들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가장 좋은 방역은 '시민들의 참여'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바깥 활동보다는 집콕생활로 이 시기를 견뎌내봅시다. 도서 목록 살펴보시고 독서생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
“선택과 집중, 그리고 발상의 전환!”
끝없는 집안일을 반으로 줄이는 똑똑한 꼼수 살림 아이디어 80
살림의 정석으로 통하는 유명 블로거들의 살림법을 아무리 따라 해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집안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핵심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발상의 전환!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아도 집안일이 반으로 줄고, 살짝만 치워도 확 티가 나는 궁극의 살림법이 있다. 획기적인 살림 아이디어로 수많은 팔로워를 열광시킨 ‘꼼수 살림’ 하나면 누구나 10분 만에 깨끗한 집을 만들 수 있다.
쓰레기봉투를 한 장씩 곱게 접는 법을 소개하던 기존 살림법은 잊자. 바지걸이 하나만 있으면 쓰레기봉투를 티슈처럼 손쉽게 뽑아 쓸 수 있고, 북스탠드로 냉동실 속 생선을 세로로 수납해 좁은 공간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벽지와 가구의 컬러를 통일하는 것만으로 매일 청소하지 않아도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콘센트에 작은 점 하나만 찍어놓으면 전선 코드를 꽂을 때마다 구멍을 찾아 낑낑대는 일이 없어진다.
이처럼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은 딱 3번만 허리를 굽히면 되는 초간단 청소법부터 10번의 움직임을 1번으로 줄이는 동선 정리법, 압축봉과 고리 등 생활용품을 활용한 반전 수납법, 소품 하나로 정리와 스타일링을 한 번에 끝내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8년차 살림 고수가 생활 속에서 터득한 80가지 살림 아이디어와 노하우로 가득하다.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따로 돈이 들지 않고, 한껏 게으름을 피워도 집안일이 반으로 줄어드는 궁극의 살림 비법을 만나보자.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구독자 3.5만 명, 누적 조회 수 310만 회! 유튜버 에린남의 단순하고 기분 좋은 미니멀 라이프 도전기!
이 책에는 하루아침에 "나는 오늘부터 미니멀리스트야!"라고 선언한 초보 미니멀리스트의 무작정 일상 변화 도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비우고, 다시 채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집뿐만 아니라 가치관과 삶의 자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역시 잘 보여준다. 남들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자꾸만 따라 하고 싶은 에린남의 미니멀 라이프를 함께 따라가 보자!
‘집안일이 하기 싫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11만 명에게 공감을 받았던 유튜브 영상의 제목이다.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 에린남은 자신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공유하며 많은 이에게 ‘뭐든지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를 주고 있다. 그런 저자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계기는 바로 ‘집안일이 너~무 귀찮아서’!
호주 이민 3년차. 할 일은 끝이 없고, 삶은 복잡해지며 점점 더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하기 싫은 일’부터 떠올랐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도 설거지를 하다 보면 기분이 나빠졌다. 옷장에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은 없었다.
집안일을 하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던 저자가 내린 결론은 바로 ‘집안일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실제로 집안일하지 않는 건 불가능했고, 대신 ‘집안일을 적게 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때 우연히 미니멀리스트의 아무것도 없는 방을 보게 된다.
우리 집도 똑같이 물건을 줄이면 해야 할 집안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다른 선택권은 없었다. 나는 당장!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했다. -본문 중
처음부터 미니멀리스트인 사람이 어디 있겠어. 정 찔리면 초보 미니멀리스트로 하자!
“지금부터 나는 미니멀리스트!”라고 선언했지만, 미니멀리즘이 뭔지조차 몰랐던 저자는 무작정 비우기부터 시작했다.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은 없는’ 옷장을 비우고, 남들이 다 쓰니까 나도 따라 샀던 주방용품을 비우고, ‘언젠가’ 쓸지도 모른다고 받아왔던 잡동사니를 비우고, 미련 섞인 ‘추억의 물건’들을 비웠다.
비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3년간 살던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며 비우기와 채우기 과정을 새롭게 경험하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나간다.
‘나는 치우는 데 소질이 없으니까 시도조차 못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당신도, ‘미니멀 라이프는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하는 당신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지금 당장! 일어서 뭐라도 비우고 싶어질 것이다. 장담하냐고? 장담한다. 저자도 옷장을 꽉꽉 채우고 사는 맥시멀리스트였으니까!
미니멀리스트가 된 후 찾아온 기분 좋고, 단순한 일상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에서 작은 해방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사소한 즐거움으로 삶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기를 바란다. - 본문 중에서
미니멀리스트가 된 저자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우선 매일 작은 할 일들이 생기자 성취감이 생겼다.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이라는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물건과 함께 마음속 미련을 비워내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알게 됐다. 물건을 비운 것뿐인데 무겁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삶 역시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집안일을 더 이상 싫어하지 않게 됐다!
이 책은 미니멀리즘의 구체적인 방법이나 집을 잘 정리하는 솔루션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대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고, 일상에서 ‘나’를 찾는 방법...(하략)
『집 안의 물건』
좋은 디자인의 물건 하나가 당신의 공간과 삶을 바꿔줄 수 있다!
미니멀 인테리어가 대세다. 많은 물건으로 채운 공간보다는 비워낸 심플한 공간이 복잡한 세상으로부터의 편안함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 『집 안의 물건』은 심플함을 위해 단순히 버리고 비우기보다 좋은 물건이 실용적이고 심플한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은 소품 하나라도 집 안에 어울리는 것으로,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좋은 디자인으로 선택해 공간의 느낌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설거지 누가 할래』
야마우치 마리코 저 황혜숙 역 웅진지식하우스 2018.10.10
달콤하면서도 쓰디쓴 여남의 진실을 이야기하다!
때로는 살벌하게 때로는 달콤하게 더 이상 연애가 아닌 일상이라는 현실을 함께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설거지 누가 할래』. 서로 다른 퍼즐 조각 같은 두 여남이 동거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든 퍼즐을 완성하고자 고군분투한 일상의 기록을 담았다. 아오이 유우 주연의 《재패니스 걸스 네버 다이》라는 영화의 원작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작가인 저자는 20대 후반부터 결혼에 대해 초조해하다 30대의 문턱에서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리고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그와 함께 살게 됐다.
하지만 달콤할 것만 같던 동거 생활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이한다. 시간이 자유로운 작가라는 이유로 함께 살 집을 알아보는 것도 그녀, 집을 보러 가는 것도 그녀, 이사 업체를 알아보는 것도 그녀, 이사 당일 집 안의 배치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그녀. 모든 것이 그녀의 손을 거쳐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현실에는 집안일이라는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벽이 존재했다.
서로에게 까칠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동거 생활의 민낯과 타협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동거를 시작하며 의문 끝에 파악한 남자의 실태를 신랄하게 기록했다. 이런 걸로 기싸움을 해야 하나 싶지만 남의 일이면 한심해 보이는 일도 당사자가 되면 유치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각 장의 말미에는 남자 친구의 항변을 담아 변명 아닌 변명을 통해 각자의 입장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헬시 홈』
마이런 웬츠, 데이브 웬츠 저 윤승일 역 푸른솔 2019.01.17
당신의 가족을 위협하는 집안의 비밀 [헬시 홈]. 마이런 웬츠 박사와 데이브 웬츠는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일상 용품이나 편리함을 위한 도구들로 인해 야기되는 놀라운 건강상의 위험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현대인 대부분의 집안에 존재하는 독성 물질의 부정적인 영향을 알려주고 그 치명적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한 주의를 통해 독성 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편리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로 살기 위해 오늘도 일하다』
오타키 준코 저 최윤영 역 탐나는책 2020.03.23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신을 지키며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일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지만,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했고 결국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오늘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지 못해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저자는 30여 년간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히려 여성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려준다.
저자는 오가닉 회사를 이끌고 있는 사장이다. 사장이라고 하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줄곧 성공가도를 달려온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저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한때 임신과 출산으로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고 육아에 전념해야 했으며 경력 단절 여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다가 겨우 들어간 회사에서 해고당하기도 한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의 직장 생활에서 여러 차례 벽에 부딪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여자’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일을 통해 나를 찾아가려는 여정을 그만두지 않는다. 남성 중심 사회는 여성의 약점만 부풀리며 여성을 차별하지만, 저자는 여성의 강점을 일하는 방식과 결합하여 성공을 이루어낸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을 통해 체득한 여성으로서 행복하게 오래 일하는 법이 담겨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당당하고 지혜롭게 일하는 기술을 전한다.
『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생활 속 소소한 기쁨을 존중해 주세요. 애쓰지 않아도, 바뀌지 않아도 조금 느 슨 해 져 도 꽤 행복해집니다.”
〈카모메 식당〉의 무레 요코가 선사하는 생활 공감 에세이
〈카모메 식당〉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고, 1984년부터 솔직하고 담담한 에세이를 써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가 무레 요코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느낀 소소한 팁들과 소회를 적은 에세이, 〈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입고, 먹고, 자고, 치우고, 버리고, 일하고, 쉬는 등 하루를 구성하는 여러 행동들을 대한 개인적인 감상과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평소 작가 성향대로 각 글들은 솔직하고, 유머러스하며, 간결하면서도 삶에 대한 소소한 철학들이 묻어난다.
과연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찌 보면 특별하고 거창한 이유보다 하루하루를 만족하면서 나답게 지내는 게 아닐까? 그런 쾌적한 하루들이 모였을 때, 인생이라는 길고 짧은 시간이 ‘행복’으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생활 속 소소한 기쁨을 존중해 꽤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5060 홈 트레이닝』
20년 경력 전문 트레이너가 소개하는 5060 세대를 위한 맞춤 운동법!
연예인 트레이너를 거쳐 지금은 대기업 임원단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전문 트레이너가 5060세대에 맞는 운동법을 알려주는 『5060 홈 트레이닝』. 행복한 시니어의 삶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체력을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 운동을 지도하면서 몸이 아프거나 몸의 노화가 많이 진행된 후에야 운동을 시작하는 시니어들을 많이 보아왔던 저자는 이 책에서 저자가 직접 고객들에게 적용했던 운동 프로그램 가운데 공통적으로 누구에게나 적용해도 무리가 없는 동작들을 기본으로 하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5060세대가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44개 운동법으로 집에서 혼자 운동하더라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효과를 보면서 강한 체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출처 : 금천구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