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제주도서관 추천

제주 어린이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 '친구의 서재 둘러보기'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18.08.23 등록일 : 2018.08.23

초등학생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도서목록
제주 어린이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
'친구의 서재 둘러보기'



청정 자연 제주 어린이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 나갈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친구의 서재 둘러보기'를 발간했습니다. 친구의 서재 둘러보기는 제주도서관 및 제주도 내 초등학교 도서관 최다 대출도서(2016.1~2017.12)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 도서를 더해 정리한 도서목록으로 학년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은 물론 각 도서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는 친절한 독서 가이드랍니다.

친구의 서재 둘러보기는 제주도 내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 배부되며, 제주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도 선착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다처럼 맑은 제주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책 참고하시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해보시기 바랍니다.


1-2학년


괴물들이 사라졌다

저자 박우희 / 책읽는곰 / 2011.10.30

늘 인간 중심에서 지구를 보던 기존의 사고를 뒤집고 인간이 두려워하는 괴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그림책이다. 괴물들과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장면 뒤에는 쫓겨나는 괴물과 파괴된 자연을 대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모든 생명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지 생각할 기회를 마련한다.

틀려도 괜찮아

저자 마키타 신지 / 토토북 / 2018.02.09

"아는 사람 손 들어봐". "할 수 있는 사람 나와 봐"로 시작하는 쉅 시간에 잘 모르는 아이, 자신이 없는 아이의 가슴은 오그라든다. 망설이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실이 틀려도 괜찮은 곳,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 동화책이다.

이상한 엄마

저자 백희나 / 책읽는곰 / 2016.03.15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그때부터 엄마는 발을 동동 구르며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건다. 한편 집에 돌아온 호호는 조금 겁이 나지만 목소리가 따스한 '이상한 엄마'를 만난다. 엄마, 어머님, 이모님, 선생님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선녀님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키우는 우리 엄마들에게, 부모 외의 어른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3-4학년


금지어 시합

저자 임근희 / 좋은책어린이 / 2013.11.22

엄마 말에는 "싫어!"라고만 하는 아이와 아이 말에는 "안 돼!'라고만 하는 엄마. 세대가 다른 아이와 엄마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두 사람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눈다면, 둘의 간격을 충분히 좁힐 수 있다. 이 책은 사소한 것으로 매일 아웅다웅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동화이다.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저자 서영선 / 팜파스 / 2013.05.30

어린이 스스로 슬기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자기 관리를 하게끔 도와주는 생각 동화책이다. 어린이 친구들이 스마트폰에 푹 빠지면서 일어나는 생활 변화를 실감나게 보여 주어, 어린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일깨우고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집 위층엔 킹콩이 산다

저자 심은경 / 라임 / 2015.06.26

어른들 간의 신경전이나 사회 문제로 비화되던 층간 소음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동화이다. 특히 층간 소음의 주버므로 낙인찍혀 자책과 불안을 느끼면서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던 아이들의 억눌린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준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근복적인 이유를 탐색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

한라산

저자 김은하 / 웅진주니어 / 2012.11.02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한라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림책이다. 온전히 한라산 이야기로 채워져 그저 어디에 있는지 높이가 얼마인지 하는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서 훨씬 다채롭고 풍성한 한라산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5-6학년


소년 명탐정 정약용

저자 한이 / 청어람주니어 / 2015.04.10

학식과 재능을 겸비한 실학자로서의 정약용이 아닌 호기심 많고 재치 넘치는, 인간미가 드러나는 소년 명탐정으로서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풍부한 역사적 사실을 실감 나게 전해 주는 책일 뿐 아니라 스토리가 탄탄한 추리 소설로서도 큰 재미를 준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금현진 외 / 사회평론 / 2016.09.12

다른 역사책들이 으레 구석기 시대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과 달리, 역사의 개념과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을 따라 한반도 구석기, 신석기 유적지를 탐험해가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단군 신화부터 철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여러 나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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