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기타] 강동송파교육청 추천
'책 읽어주는 선생님 되기' 마중물 프로젝트 초중 권장도서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18.07.10
등록일 : 2018.07.10
강동송파교육청
'책 읽어주는 선생님 되기'
- 마중물 프로젝트 초중 권장도서 -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생님들이 제자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은 무엇일까? 강동송파교육청에서 초중생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 읽어주는 선생님 되기' 프로젝트를 실시, 초중생 권장도서 30권을 선정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을 아이들을 위한 북큐레이션시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초등학생 추천도서
감기 걸린 날
김동수 지음 |보림 |2002년 12월
그림일기 형식으로 어린이의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창작 그림책
그림일기 형식으로 어린이의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창작 그림책 『감기 걸린 날』. 생명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린이 특유의 시각적 연상을 통해 천진하게 표현되었다. 추운 겨울, 엄마는 아이에게 오리털이 든 따뜻한 점퍼를 사준다. 아이는 새 옷을 입고 거울을 보는데 깃털 하나가 비죽 나온 게 눈에 띈다. 그날 밤 아이는 털이 없는(뽑힌) 오리들을 만나는데…. 아이는 감기에 걸렸다. 엄마는 이불을 밤에 잘 덮고 자지 않아 감기에 걸렸다고 하지만, 아이는 안다. 깃털을 모두 오리들에게 돌려주었기 때문이라는걸.
솔기로 삐져나온 깃털 하나를 매개로 따스하고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는 어린이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을 재치 있게 포착하였다. 시각적인 표현에서도 어린이가 그린 듯한 담백한 선의 일관된 흐름에, 색연필로 쓱쓱 칠한 소박한 채색 방식과 화면을 압도하는 먹, 주홍, 파랑의 과감한 채색을 대비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연출이 돋보이고, 작업 과정의 낙서와 메모, 스케치 등을 잘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도 독특하다.
그림일기 형식으로 어린이의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창작 그림책
그림일기 형식으로 어린이의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창작 그림책 『감기 걸린 날』. 생명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린이 특유의 시각적 연상을 통해 천진하게 표현되었다. 추운 겨울, 엄마는 아이에게 오리털이 든 따뜻한 점퍼를 사준다. 아이는 새 옷을 입고 거울을 보는데 깃털 하나가 비죽 나온 게 눈에 띈다. 그날 밤 아이는 털이 없는(뽑힌) 오리들을 만나는데…. 아이는 감기에 걸렸다. 엄마는 이불을 밤에 잘 덮고 자지 않아 감기에 걸렸다고 하지만, 아이는 안다. 깃털을 모두 오리들에게 돌려주었기 때문이라는걸.
솔기로 삐져나온 깃털 하나를 매개로 따스하고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는 어린이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을 재치 있게 포착하였다. 시각적인 표현에서도 어린이가 그린 듯한 담백한 선의 일관된 흐름에, 색연필로 쓱쓱 칠한 소박한 채색 방식과 화면을 압도하는 먹, 주홍, 파랑의 과감한 채색을 대비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연출이 돋보이고, 작업 과정의 낙서와 메모, 스케치 등을 잘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도 독특하다.
라이카는 말했다
우주 미아 러시아 강아지 라이카의 이야기
『라이카는 말했다』는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중 최초로 우주여행을 했지만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 러시아의 강아지 '라이카(Laika)'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우주 미아로 알려진 라이카가 우주에서 다른 생명체를 만났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인상적입니다.
1957년 11월 3일 라이카는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갑니다. 1961년 4월 12일 유리 가가린은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로 갑니다.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은 영웅이 되었지만, 텅 빈 우주에 홀로 남겨진 라이카는 곧 잊혀집니다. 그러나 깜깜하고 외롭고 텅 빈 우주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우주를 떠돌다가 뿌그별에 사는 욜라욜라와 친구들을 만나게 된 라이카. 뿌그별로 간 라이카는 지구 대표로서 커다란 환영을 받게 됩니다.
심심해서 그랬어 도토리 계절 그림책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중학생 추천도서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달려라 아비
김애란 지음 |창비 |2005년 11월
익살스럽고 따뜻하고 돌발적이면서도 친근한 김애란의 소설집
출생과 성장의 과정과 관련된 모티브를 주로 다룬 김애란의 첫 소설집. 2005년 한국일보문학상에서 수상한 신예작가인 그녀가 2003년부터 쓴 단편들을 모아 엮었다.
공원에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몇십 년이 지난 뒤 수족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되는 [사랑의 인사], 만삭의 어머니를 버려둔 채 집을 나간 아버지를 상상하는 딸을 그려낸 표제작 [달려라 아비], 종일 단칸방에 틀어박혀 텔레비전만 보는 아버지를 엉뚱한 발상과 밀도 높은 심리묘사로 그려낸 [그녀가 잠 못 드는 이유가 있다]를 포함한 총 9편의 단편들을 수록했다.
작가는 수상작 [달려라 아비]를 비롯,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 등으로 상처 입은 주인공이 원한이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자기 긍정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일상을 꿰뚫는 민첩성과 기발한 상상력, 탄력 있는 문체로 그려낸다.
익살스럽고 따뜻하고 돌발적이면서도 친근한 김애란의 소설집
출생과 성장의 과정과 관련된 모티브를 주로 다룬 김애란의 첫 소설집. 2005년 한국일보문학상에서 수상한 신예작가인 그녀가 2003년부터 쓴 단편들을 모아 엮었다.
공원에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몇십 년이 지난 뒤 수족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되는 [사랑의 인사], 만삭의 어머니를 버려둔 채 집을 나간 아버지를 상상하는 딸을 그려낸 표제작 [달려라 아비], 종일 단칸방에 틀어박혀 텔레비전만 보는 아버지를 엉뚱한 발상과 밀도 높은 심리묘사로 그려낸 [그녀가 잠 못 드는 이유가 있다]를 포함한 총 9편의 단편들을 수록했다.
작가는 수상작 [달려라 아비]를 비롯,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 등으로 상처 입은 주인공이 원한이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자기 긍정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일상을 꿰뚫는 민첩성과 기발한 상상력, 탄력 있는 문체로 그려낸다.
자전거 도둑
아몬드
손원평 지음 |창비 |2017년 03월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