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어린이 철학 도서 추천
지혜의 숲을 찾아 떠나는 꼬마 철학자들
어린이 철학 도서 추천
지혜의 숲을 찾아 떠나는 꼬마 철학자들을 위해
철학 교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어린이 철학 동화를 소개합니다.
짧지만 삶의 깊이가 묻어있는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생각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1차시 또 잘못 뽑은 반장
(리더의 조건)
이은재 지음 |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08월 27일 출간
공수레가 보여주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
『또 잘못 뽑은 반장』은 2009년 출간했던 《잘못 뽑은 반장》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쩌다가 반장으로 뽑힌 소심한 소녀 공수린을 통해서 진정한 리더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반장이란 인기와 명예의 자리이기보다는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전체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희생적인 자리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타고난 자질이 아닌 성실한 자세만 있다면 누구나 사랑받는 반장이 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존재감 제로, 자신감 제로, 자기주장 제로의 공수린. 평소 늘 텅 비어 있는 것처럼 열정도 흥미도 자기 의견도 없어서 공수레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그녀는 감동적인 선거 연설로 얼떨결에 반장으로 당선됩니다. 그러나 당선의 기쁨도 잠시, 아이들은 공수린을 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마가희는 공수린을 몰아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과연 공수린은 반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2차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타 주의)
옛날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는 매일같이 사랑하는 소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나무는 소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주었고, 소년이 청년이 되고, 노인이 될 때까지 나무는 여전히 그곳에서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소년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는데….
3차시 행복한 청소부
(직업이란?)
청소부 아저씨가 전하는 행복 이야기
『행복한 청소부』는 독일에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청소부 아저씨는 매일매일 파란색 작업복과 파란색 고무장화에 파란색 자전거를 타고 독일의 유명한 거리의 표지판을 닦는 일을 했어요.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사랑했고 다른 어떤 일과도 바꾸고 싶지 않을 만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았어요.
아저씨는 그 꼬마보다도 자신이 그 거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 그날 이후 음악가와 작가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음악가들의 연주가 있는 공연도 가고 노래도 외우고, 작가들의 책도 읽고 시도 외우고 아저씨는 매우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 후부터 아저씨는 음악가들의 노래를 부르거나, 작가들의 글을 외우면서 청소를 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아저씨 주변에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날이 갈수록 유명해진 아저씨는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자 놀라며 어리둥절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 기자가 아저씨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4차시 얼굴 시장
(루키즘)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번진 성형 열풍을 주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성형 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 주인공이 원하는 얼굴을 살 수 있는 얼굴 시장에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었습니다. 얼굴 시장이라는 곳에서 무분별하고 맹목적으로 벌어지는 성형 수술의 폐해를 초등학생 주인공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5차시 사람은 왜 죽나요?
(죽음에 대해)
『사람은 왜 죽나요』는 죽음에 대해 궁금한 질문이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닮은 쌍둥이 남매 휴이와 듀이, 휴이와 듀이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로 이루어진 한 가족이 전체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각 챕터마다 귀여운 가족이 등장하는 카툰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주제 의식을 전달하고, 다시 카툰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6차시 말랄라 세상을 바꾼 아이
(평화의 중요성)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실제 이야기
“한 명의 어린이가, 한 사람의 교사가, 한 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말랄라는 탈레반에 저항하여 배움의 권리를 위해 싸운 용감한 여자아이입니다. 그러다가 총에 맞아 죽을 뻔하기도 했지요. 말랄라가 그토록 바라던 평화는 과연 찾아올까요? 말랄라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