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

파보르 녹투르누스라는 아주 깔끔하고 약간 겁쟁이인 아이의 이야기.
아이의 엄마는 밖에 나가면 얼마나 위험한 일들이 많은지 아이에게 계속 주의를 주고, 아이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행동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킬까 봐 씨앗이 있는 과일을 먹지 않고 지저분한 아이한테 엉덩이를 걷어 차일까 봐 밖에 나가지 않는다. 옷이 더러워질 것을 염려하여 항상 조심하고 자주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감기에 걸리거나 이가 옮을까 봐 친구들과 어울 리지 못하고 늘 혼자 앉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보르는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밤을 무서워하는 병에 걸린다. 의사는 아이에게 지금까지 금지된 것들 을 경험하게 하는 치료를 시작하고, 아이는 조금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행복한 꿈을 꾸면서 잘 수 있게 된다.

For Youth

정신과 전문의 추천도서인 이 책은 뉴욕에 본 부를 둔 ‘내셔널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 (National Anger Management Association)’에서 개발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70년 대에 미국에서 시작된 앵거 매니지먼트의 목적 은 크게 두 가지로, 인생의 선택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되는 것과 건전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화가 무엇인지 알기, 화 잘 내는 법을 배워 스스로 결 정하는 것까지 쉽고 자세히 풀어놓은 이 책을, 우선 잘 읽어 내는 것만으로도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활동을 모아 놓은 별책 부록은 또 하나의 선물이다.

For Adult

뭐 어때! 지각 권장, 결근 권유 그림책. 책의 띠지를 먼저 읽고 본문으로 들어갈 권 장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심장에 무리를 덜 줄 것이다.책을 펼치면 주인공 ‘적당 씨’ 의 아침 모습이 보인다.

책 제목처럼 이 책은 거침없이 흐른다. 단! 소심한 회사원은 따라 하지 말 것.

For Senior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으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기시미 이치로'의 작품.
나이가 들어갈수록 예민해지는 생로병사의 물정을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을 바탕으로 풀어가며 저자의 개인·가족·사회 이야기와 함께 엮은 에세이집이다. 인간은 누구나 질병·늙음·죽음에 대해 직면하게 된다. 직면하게 될 인생의 과제에 한탄만 하고 있지 말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