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2017년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도서 안내
2017년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도서 안내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우리 창작 동화의 첫 길을 연 마해송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아동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 해 2004년부터 문학과지성사가 제정한 아동문학상입니다. 미발표 창작물인 장편 동화 및 단편 중에서 뛰어난 작품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난생처음 히치하이킹』은 미국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 준하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입양되어 미국인으로 자란 아이 베니가 뜻밖의 만남과 여정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의 작품이다. 갑자기 낯선 나라에 적응해야 하는 주인공이나 입양아를 현실감 있게 다루었다는 것과 작가의 경험이 담보되었음직한 탄탄한 전개가 신뢰감을 준다. 무엇보다 학교와 학원, 집이라는 일상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확장된 공간은 아이들을 새로운 세계로 성큼 인도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 문제에 갇혀 나만 바라보던 시선들이 저 멀리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생에 다다라 누군가의 역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성숙한 ‘나’로 성장케 해 준다. |
박홍근아동문학상 박홍근 선생님이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1990년 제정한 아동문학상입니다. 해마다 시상하여 2005 년 제15회까지 시행되었고, 잠시 중단되었다가 2011년 제16회부터 가톨릭출판사에서 이어받아 시 행 하고 있습니다. 시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그 해 8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발간된 모든 아동문학 작 품(동시, 동화, 동극, 아동문학평론) 중에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을 선정, 박홍근 선생님의 생신일인 11 월 11일에 시상하고 있습니다. 입양아라는 사실이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는 홍다미가 전학 간 학교에서 입양아지만 입양 사실을 숨기지 않는 밝은 친구 한나를 만난다. 다미는 밝음 뒤에 숨어 있는 한나의 어둠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자신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둘은 서로 힘들 때 지켜주는 사이가 된다.
|
방정환문학상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아 이를 선양하고 문학사적 가치와 문학성이 뛰어난 아동 문학 작품에 방정환문학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1991년 제정된 상으로 동시, 동화 등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동시문학상(2015)’을 수상한 추필숙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이다. 동시와 동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동시집니다. 다양한 의성어를 활용한 동시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어른들은 눈여겨보지 않는 것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살피고 있는 시들이 눈에 띤다. 특히 산문시를 과감하게 도입하여 동시의 형태적인 파격을 시도한 점과, 그 형식적 파격을 넘어서는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동시집이다.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 동시집이다. 동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만큼 신선하고 새로운 동시들이 가득하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등을 펴낸 아동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작가 이금이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학년 창작동화 『하룻밤』. 누구나 공감하는 어린 시절 추억과 조부모에 대한 사랑, 더 나아가 죽음과 영원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단 하룻밤 동안 일어난 아빠의 할아버지와의 추억과 용궁에서의 신나는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소천아동문학상 강소천(姜小泉) 선생님이 한국의 아동문학에 남긴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5년 제정된 아동문학 상입니다. 매년 1회 당해연도에 뛰어난 아동문학 작품을 해마다 선정하여 시상하며, 2006년부터는 신인상을 신설하여 함께 시상하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시절을 소재로 한 역사동화 『봉놋방손님의 선물』. 다산이 강진으로 처음 유배를 왔을 때 동문 밖 주막의 주모가 내준 봉놋방을 거처로 삼아 지내며, 서당 '사의재'를 열고 후학을 키워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때 다산은 《아학편》이라는 한자책을 새로 엮어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비록 한자를 빌려 쓸지언정 조선의 문화와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다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 동화는 《아학편》에 담긴 다산의 정신과 함께 배움의 의미를 주인공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윤석중 선생님의 문학정신과 어린이 애호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아동문학 작가에 대한 시상을 목적으로 1973년에 제정되었습니다. 새싹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1973년 부터 1994년 까지는 '새싹문학상'의 이름으로 시상되었으며, 국내 아동문학 작가와 해외에서 한글로 아동문학 활동을 하는 교포 및 외국인도 윤석중문학상의 대상인이 될 수 있으며, 아동문학 전 부문을 수상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창건 동시집 『사과나무의 우화』. 우리 동시가 그 동안 제대로 다루지 못한 철학적 사유를 본격적으로 펼쳐 보인 동시집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그 문학적 가치가 크다 할 것이다. 시인은 오랜 시력(詩歷)에서 우러난 차원 높은 사유로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통하는 깊이 있는 시 세계를 보여 준다. 이것은 아주 의미 있는 작업으로, 앞으로 그의 활동에 기대를 걸게 한다
|
제2회 ‘새싹문학 젊은 작가상’ 수상자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우리 동네에 놀러 올래?』 동네 곳곳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들은 순정이와 순모 주인공을 통해서 특별한 놀이로 변신을 하고 놀이를 통해 날마다 한 뼘 한 뼘 자라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