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원북원부산 도서관 한책선정 후보도서

소설분야 :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 한창훈 지음, 한겨레출판사, 2016.

작가는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물질과 소유 중심주의’, ‘소통과 공감의 부재’, ‘성공 지상주의’, ‘개성을 무시하는 획일주의’, ‘독재의 폐해에 시달리는 사회’를 풍자하며,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심리학 분야 : 여행하는 인간 / 문요한 지음, 해냄, 2016.

정신과의사 문요한이 전하는 여행 심리학 책으로 여행이란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현재를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해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역사 분야 :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 김흥식 지음, 서해문집, 2015.

이 책은 조국이 사라진 대한제국시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그리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기까지의 ‘재판 기록’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과 법률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과학분야 : 김상욱의 과학공부 / 김상욱 지음, 동아시아, 2016.

‘철학하는 과학자’,‘시를 품은 물리학’이라는 부제가 있는 책으로 과학 지식과 사고는 공식과 법칙을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 속에서 해답을 찾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학, 사회, 역사, 정치, 윤리 등 세상 모든 것을 하나하나 과학자의 눈으로 쉽게 되짚어 준다.

인문학 분야 : 공부할 권리 / 정여울 지음, 민음사, 2016.

공부할 권리는 답답한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깨닫고, 해답과 안정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의 독서 체험기이자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