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2025년 1월 충주시립도서관 북큐레이션

새해 새책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5.01.17 등록일 : 2025.01.17

충주시립도서관

새해 새책

충주시립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성인과 아동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오야마 준코 글 · 이소담 번역 | 모모 | 2024년

풀지 못한 숙제, 미루고 싶은 결정…

당신에게도 잠시 맡기고 싶은 것이 있나요?

도쿄 근교의 한 상점가 서쪽 끄트머리, 하루에 100엔이면 누구나, 무엇이든 보관할 수 있는 이상한 가게가 있다. 간판도 상호도 없이 소박한 이 가게의 주인은 신비로운 청년 기리시마 도오루.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앞을 보지 못하는 도오루는 사고 후 부모님마저 집을 떠나자 희망을 잃고 외롭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가업인 과자점이 문을 닫고 쓸쓸해진 집에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열일곱 도오루는 그날 남자가 부탁한 뜻밖의 일에서 힌트를 얻어 보관가게를 열기로 결심한다.




『기억을 비추는 환등열차

심은정, 최현유 글 | 안전가옥 | 2024년

신입 차사 차수한, 200년 경력 이원정,

티격태격 불신 콤비의 기억 되찾기 프로젝트!

《기억을 비추는 환등열차》는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한국형 힐링 판타지이다. 망자는 전생을 보여 주는 삼도천행 환등열차를 타고, 죽기 전 삶을 돌아본다. 이승에서 위기 협상가였던 수한은 환등열차를 타고 삼도천을 지나던 중, 불의의 습격을 받는다. 온전해야 할 기억의 일부가 뜯겨 나가고, 그런 상태로는 환등열차를 타고 판결대로 갈 수가 없다. 판결대로 가지 못한 영혼은 영원히 소멸된다. 기억을 되찾을 가장 좋은 방법은 차사가 되어 타인의 기억을 되찾아 주는 것. 결국 수한은 울며 겨자 먹기로 사람인지 개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신묘하게 냄새를 잘 맡는 200년 경력의 선배 차사 원정과 함께 다른 이의 기억 속으로 뛰어든다.




『보통의 분노

김병후 글 | 애플북스 | 2024년

부정적 감정도 우리 삶의 일부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화내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그 밑바탕에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거나 떨쳐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다.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키고 만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노 상황을 마주한다. 분노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는 “우리는 모두 제 역할이 있어(We all have a job to do)”라고 말한다. 부정적 감정에도 다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분노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온 가족 책 읽기 혁명

김수현 글 | 카시오페아 | 2024년

“숙제 했어?” “밥 먹어!”가 전부였던 아이와의 대화가 “다음 책은 뭐 읽을까?”로 달라진다!

아이의 이해력과 문해력이 자라나고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특별한 독서 모임

‘온 가족 책 읽기’란 말 그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책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한 달에 한 권, 온전히 하나의 책을 집중해서 읽기 때문에 아이는 자연스럽게 정독하는 훈련을 할 수 있고, 책 속 인물과 사건, 줄거리, 배경 등을 탐구하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기 때문에, 이해력과 문해력은 물론 발표와 토론 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하나의 공통 주제를 가지고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깊어지고 관계가 좋아지며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18년 차 현직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수현 선생님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 가족 책 읽기’의 운영 방법 및 진행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왜 ‘온 가족 책 읽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온 가족 책 읽기’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소개하면서, 학년별로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오늘, 너에게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햇살처럼 웃는’ 오늘의 너에게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

‘마침내 성큼성큼 걸어갈’ 내일의 너를 응원하는 그림책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긴 그림들 뒤로 책장을 넘기면 이제 전면으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포근한 흙 속에서 세상 만족스럽게 잠든 씨앗이 되기도 하고, 떠나가라 소리 지르며 울기도 합니다. 맘껏 주무르고 묻히며 신나게 먹고, 한없이 가볍게 폭신한 구름 속을 뒹굽니다.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며 자유를 만끽하고, 다른 생명과 대화하며 마음을 나눕니다. 어쩌면 아이들은 그렇게 편안하고 자유롭고 기쁨이 넘치는 ‘별’에서 온 게 아닐까요?

작가가 정성을 다해 그려낸 곱고 아름다운 세계에는 아이들이 그 모습처럼 내일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용기 내어 크게 울고, 후련하게 웃고, 있는 힘껏 신나게 놀고, 정답게 나누며 살기를, 반짝이는 눈으로 세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기를! 『오늘, 너에게』는 아이들이 그렇게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며 힘차게 내일의 삶을 살아가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

앙드레 프리장 글/그림 · 제님 번역 | 목요일 | 2024년

《곰과 수레》의 작가 앙드레 프리장이 들려주는 또 다른 그림책.

겨울 밤, 추위 속에서 서로를 포근히 안아주는 따뜻한 이야기.

겨울이 찾아온 어느 날, 주인공 곰은 따뜻한 집 안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추운 날씨에 떨고 있는 동물들이 하나둘씩 곰의 집을 찾아옵니다. 곰이 그들을 맞이하면서 함께 겨울을 보내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새는 고양이가 두렵고, 고양이는 개가 불편하고, 개는 여우가 싫고, 여우는 늑대가 무섭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성격과 성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보낸다는 것을 상상해 보셨나요? 동물들이 서로를 두려움으로 만나지만 금방 다 괜찮다고 합니다. 편견을 버리고 배려하는 마음만 가지면 어렵지 않아요. 추운 겨울 긴 긴 밤을 서로의 다른 이야기들로 지루하지 않게 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충주시립도서관

https://lib.chungju.go.kr/web/menu/10054/program/30009/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curationIdx=33291

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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