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소방의 날 기념
경남대표도서관
소방의 날 기념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관련 도서를 추천합니다.
경남대표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전 연령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19의 품격』
김영회 글 | 도서출판 한비 | 2020년
34년 째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과
소방관의 정신과 애환에 대하여 들려준다.
고양이 구조를 시도하다 3층 건물에서 로프가 끊어지면서 추락하여 숨졌고, 아파트 벽에 얼어붙은 대형 고드름을, 행인의 안전을 위해 제거 작업 중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하려다 오히려 본인이 영원히 떠내려가 버린 사연도 있다.
34년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들려주고 있다. 불과 사투를 벌이면서 입게 되는 상처와 동료를 화마에 잃은 작가의 애환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눈물 짓게 한다. 현재의 소방 정책과 소방관을 대하는 국민의 시선과 예우의 대목에서는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한다.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고, 소방관은 머슴이라는 대목에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소방관의 아들』
이상운 글 | 바람의아이들 | 2015년
아빠가 마지막으로 구해 낸 아이를 찾아 자신만의 여행을 떠난 한 소년의 이야기!
화재 현장에서 불과의 사투를 벌이다 순직한 아빠의 흔적을 쫓는 16살 종운의 이야기를 담아 낸 장편소설 『소방관의 아들』.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곳, 괴물처럼 무섭게 타오르는 불과 사투를 벌이는 곳에는 늘 오늘날의 전사들, 소방관이 있다. 그렇지만 한국 소방관에 대한 열악한 처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잔잔하게 때로는 모든 걸 삼킬 듯이 무섭게 타오르는 불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우리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시대의 전사인 소방관들 그리고 그들이 지켜내는 이들의 뜨거운 오늘을 응원한다.
『나는 화재조사관이다』
이종인 글 | 좋은땅 | 2019년
“초임 소방관에서 최고의 화재조사관으로”
화재 발생 시 불을 끈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게 아니다. 화재가 어디서 왜 발생했는지 원인을 규명해야 또 한 번의 참사를 막을 수 있다. ‘화재조사관’은 이처럼 잿더미 속에서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는 그가 어떻게 대한민국 최고의 화재조사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는지와 그동안 화재현장에서 있었던 일화, 원인 규명에 애썼던 몇 건의 화재 사건들을 담았다. 다소 생소한 직업일 수도 있는 화재조사관의 노고와 그 뒷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누군가는 밤낮없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소방관의 기도』
오영환 글 | 쌤앤파커스 | 2015년
모두가 도망쳐 나올 때 그곳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소방관.
이 책에 담긴 뜨거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서 잊어버리곤 하는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구하는 날보다 구할 수 없는 날이 더 많았기에 절망하거나 혼자 울어야 했던 날도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그 안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과 살리고자 하는 소방관의 뜨거운 의지를 보여준다. 자신의 손끝에서 멈춰 있던 누군가의 심장 소리를 다시 들었을 때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소방관은 함부로 사람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가슴으로 깨닫게 되었다. 절망스러운 현장에서 삶을 향한 뜨거운 희망을 건져내며 저자는 비로소 “소방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 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누구보다 절실하게 실감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조이상 글 | 푸른향기 | 2020년
힘든 곳, 뜨거운 곳, 아픈 곳, 위험한 곳, 빌딩 위, 호수 밑, 폭풍 속으로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서 달려가는 헬멧 속의 히어로,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2020년 4월 1일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었다. 그것은 소방관들의 조용한 희생과 노력 끝에 얻은 결과로, 국가재난의 신속한 대응 및 소방 서비스의 격차 해소 등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지만 국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소방관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불 끄는 소방관 그림을 그렸던 소년은 어른이 되어 진짜 소방관이 되었다. 『오늘도 구하겠습니다!』는 ‘힘들고 괴롭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뒤늦게 소방관직에 뛰어든 5년차 소방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이다. 힘든 곳, 뜨거운 곳, 아픈 곳, 위험한 곳, 빌딩 위, 호수 밑, 폭풍 속…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서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헬멧 속의 히어로, 소방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우리의 편안함과 안녕은 단지 우리의 노력으로만 얻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출동 119 우리가 간다』
김종민 글 · 임선호 감수 | 사계절 | 2011년
작가는 소방관들과 며칠씩 함께 지내며 직접 일을 겪어 보고,
장면마다 낱낱이 취재하고 확인해 가면서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끈질긴 취재의 힘과 소방관들에게서 받은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소방서 차고지와 상황실 같은 공간은 물론, 여러 종류의 소방차들과 장비들을 마치 소방관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둘러보고 만져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자칫 딱딱하고 위험해 보일 수 있는 소방관의 일을 다양한 구도와 볼거리들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구석구석에 여유 있게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을 넣어, 볼수록 새록새록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여유롭게 운동하다가도 출동 벨이 울리자 당장 소방차로 달려가는 긴장한 얼굴, 구조대 버스 안에서 장비를 갖추어 입고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이나, 불 속에 뛰어든 소방관의 방화모 아래로 보이는 믿음직한 눈빛,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물 한 모금 마시는 소방관의 땀에 젖은 머리카락과 얼굴들을 그린 그림에는 소방관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출처 : 경남대표도서관
https://lib.gyeongnam.go.kr/index.lib?menuCd=DOM_000000201019000000
책소개 출처 : 경남대표도서관,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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