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포중앙도서관 1월 북큐레이션

슬기로운 ADHD 생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4.01.23 등록일 : 2024.01.23

마포중앙도서관

슬기로운 ADHD 생활

마포중앙도서관의 11월 북큐레이션 '슬기로운 ADHD 생활'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ADHD 북큐레이션을 통해 ADHD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 자신의 증상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저 | 민음사 | 2021년

성인 ADHD로 산다는 것

성격적 개성이라고 생각했던 특성들이 단지 질환의 증상일 뿐이라는 허무함과 괴로움, 어린 시절에 ADHD 치료를 받았다면 남들처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을 거라는 후회와 미련. 위로를 얻고자 비슷한 고민을 하는 ADHD 환자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지만 전문 의학서의 차가운 ‘사실’들만 마주해야 했던 저자는 ‘흩날리는 집중력’을 붙잡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보기로 다짐한다. 『젊은 ADHD의 슬픔』은 엉망진창 실수투성이인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따뜻하게 품어 주는 화해의 기록이다. 못난 자신 때문에 외롭고 괴로운 모든 이를 향한 위로의 손길이기도 하다.




나는 오늘 나에게 ADHD라는 이름을 주었다

신지수 저 | 휴머니스트 | 2021년

정신 질환 분야에서의 젠더 데이터 공백

저자는 여성 임상심리학자다. 대학 병원에서 환자들을 보던 중 무언가를 느껴 스스로 검사를 했고, 본인이 ADHD라는 사실을 알았다. 대개 ADHD는 유년기에 발견된다.

저자는 왜 이렇게 늦게 발견했을까?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간명한 사실을 말하자면, 여성이어서다. 남성 중심의 진단 검사와 진단 도구, ADHD는 보통 남자아이에게만 집중적으로 나타난다는 학계의 편견, 이에 더한 개별 의사들의 선입견, 성별에 따라 다른 사회적 역할 기대 때문에 남아와 다르게 발현되는 여아의 증상...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실제로 여성의 ADHD는 진단도 치료도 확연히 지연된다고 한다.

책은 ADHD를 포함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젠더 편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여러 실험과 연구를 근거로 들어 설명한다. 2021년 현재, ADHD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있지만 그 혜택을 누리는 성별은 편향되어 있다. ADHD 연구의 시계에서 여성은 몇 년도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

반건호 저 | 라이프앤페이지 | 2022년

37년 정신의학 전문가가 전하는 복잡한 머릿속을 꿰뚫는 성인 ADHD의 모든 것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막연하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는 성인 ADHD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성인 ADHD 교과서>를 발간하고 한국형 성인 ADHD 진단 도구와 진료 지침을 만든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교수는 오랜 시간 ADHD를 지켜본 전문가로서 ADHD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경험에서 비롯된 ADHD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책에서는 3천 사례 이상 ADHD를 진단한 풍부한 경험 및 연구 노하우를 통해 20대에 ADHD 진단받은 수면장애 여성, 승진 문턱에서 늘 고배를 마시는 40대 직장인, 게임과 주식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서른 살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ADHD 사례와 국내외의 구체적인 논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성인 ADHD를 집중 탐구하고, 삶과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성과 의미 있는 해결책을 들려준다.




당신이 ADHD라고 해서, ADHD가 당신은 아니다

김강우 저 | 하나의학사 | 2022년

의지가 없는 건 당신 탓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ADHD인이 빠지기 쉬운 잘못된 가치관을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ADHD인으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깨우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귀중한 조언들을 소개한다. 또한, 자신만의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 오랜 기간 많은 ADHD인과 소통하며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또 다듬은 흔적이 이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자신을 비롯해 많은 성인 ADHD인의 성향을 근거로 구체적이고 간단명료한 실전적인 규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의학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신의 ADHD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쓴 수필이 아니다. 좌절이 반복되어 체념 상태에 가까워진 사람에게 뜨거운 극복 의지와 힘을 전달하는 책이다. 다시 한번 희망을 품게 하는 따듯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 책은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야 할 상처 입은 ADHD인들의 등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아무도 모르는 나의 ADHD

황희성 저 | 어깨위망원경 | 2023년

ADHD? 하지만 저는 집중을 잘 하는걸요?

성인 ADHD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

흔히 ADHD라고 하면 아동기에 나타나는 것, 집중을 못 하고 주의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도 많은 성인들이 ADHD 증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이를 성격적 특성 혹은 자신의 개성으로 여기고 살아가고 있다. 한 가지 일에 오로지 집중을 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자신의 욕구를 충당하고 싶은 충동이 이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그래도 나는 집중을 잘 하는 편인데?’, ‘에이, 다 큰 어른이 ADHD는 무슨’,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 하는 식으로 일관하기 마련이다. 그러다 ‘왜 나는 남들보다 못할까?’, ‘왜 나는 남들과 다르지?’ 하는 자책과 알 수 없는 불안감 등이 불쑥 찾아오게 되면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대한민국에 출간된 ADHD에 관한 책들은 미국과 일본 등 여러 선진국에 비해 대중적으로 미비한 게 사실이다. 여러 ADHD 환자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를 얻기 위해 자신과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찾고자 하여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ADHD 서적 혹은 두꺼운 전문 의학서만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책은 ADHD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사례와 더불어 그간 ADHD의 잘못된 오해와 진실을 누구나 읽기 쉽게 대중적으로 잘 담아낸 ADHD 시작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번 자신의 저서를 통해 여러 ADHD 환자들에게 위로와 이해, 더 나아가 삶의 기회를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길 희망하며, 이 책이 그 역할을 다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는 왜 침착하지 못하고 충동적일까?

후쿠니시 이사오, 후쿠니시 아케미 저 · 이호정 번역 | 영진닷컴 | 2019년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ADHD에 대한 정의와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로 소개하고 있다.

성인기 ADHD 또는, ADHD의 특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과 또 그 가족들을 위하여 다양한 사례를 만화로 풀어 설명한다. ADHD의 발현 방법과 자신의 ADHD를 파악하는 방법과 ADHD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예를 더 자세하게 살펴본다.
또한 ADHD인 사람이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서, ADHD의 특성을 고려한 극복법을 소개한다. ADHD인 사람이 실제로 해보고 효과가 있었던 방법과 미국의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임상 현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 등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출처 : 마포중앙도서관

https://mplib.mapo.go.kr/mcl/MENU1059/PGM3030/book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bookCurationSn=4884

책 소개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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