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신년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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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다짐
서대문구립도서관에서는 매월 주제를 정해 도서를 추천합니다. 12월 주제인 '신년다짐' 관련 사서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유아, 어린이, 일반 3가지로 나뉘어 2권씩 추천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유아 추천도서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
쿄 매클리어 저자, 신지호 번역, 훌리아 사르다 그림 | 노란상상 | 2016년
비어 있는 시간을 선물한 그림책!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은 완벽한 계획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새해 목표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모든 것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완벽한 가족의 완벽한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새해 목표,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을 쭉 나열해 봅니다. 작년에 하지 못했던 운동이나 공부, 또는 생산적인 취미 활동까지. 이번에는 한 해를 기필코 허투루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하지요.
하지만 이런 계획들은 대부분 모두 지키기 힘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계획들을 세우곤 하니까요. 뿐만 아니라 목표를 이루지 못한 자신을 실패자, 패배자로 여기게 되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계획은 때로 우리를 강박에 시달리게 하기도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며, 행복한 삶이라 믿다 보면 행복한 삶을 위한 계획인지, 계획을 위한 삶인지 잊어버리기 일쑤이지요. 이러다 보니 연초가 지나고, 3월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자신의 의지력과 부족한 능력을 스스로 책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꼭 계획과 목표가 필요한 것일까요? 또 계획을 모두 지켜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걸까요?
노란상상은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을 선물하려 합니다.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은 완벽한 계획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새해 목표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삶은 결코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생각지 못한 다른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쉬어가야 할 때가 오기도 하지요. 자신을 너무 옭아매기만 하면 불쑥 찾아온 행복을 눈치 채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또 자신의 삶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고, 흘러가는지 결코 멀리 볼 수 없지요.
남자와 에드워드처럼 한 번 쯤은 하던 모든 일을 내려놓고, ‘비어 있는 시간’, 자신의 계획 목록 한 쪽에 ‘빈칸’을 마련해 보세요. 계획 짜기 좋아하는 가족에게 불쑥 찾아 왔던 손님처럼 우리에게도 뜻밖의 손님이 나타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그래도 꼭 해볼거야!』
킴 힐야드 저자, 장미란 번역 | 책읽는곰 | 2022년
작디작은 파리 윙윙의 용감한 자기 선언
“누가 뭐래도 난 나를 믿어!”
윙윙은 손톱만큼 작은 파리예요. 이 작은 친구에게는 엄청난 계획이 있어요. 하나, 산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기. 둘,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 먹기. 셋, 상어랑 친구 되기. 친구들은 "무슨 파리가 걸어서 산을 올라가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윙윙은 제 꿈을 비웃는 친구들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을 나서지요. 꿈이 있다면, '할 수 없다'는 말보다는 '할 수 있다'는 말에 귀 기울이고 곧바로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거든요. 윙윙은 산꼭대기를 향해 한 걸음, 두 걸음 작은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윙윙만 큰 꿈을 품고 산에 오른 게 아니었어요. 더 빠른 친구도 있고, 더 힘센 친구도 있지요. 짧은 다리로 꼬물꼬물 올라가는 윙윙과는 달리 다른 친구들은 너무도 쉽게 산을 오릅니다.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진 윙윙은 그만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때 윙윙의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포기하지 마!" 윙윙은 그 목소리에 기대어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힘이 들 때면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고 노래도 만들어 부르면서요. 윙윙은 과연 산꼭대기에 오를 수 있을까요?
자아 존중감(Self-Esteem)은 스스로를 가치 있다 여기고 뭐든지 해낼 수 있다고 믿는 마음입니다. 자아 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실패에 더 많이 괴로워하고 과거의 사건을 부정적으로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사회학자 모리스 로젠버그는 말합니다. 실패와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인데도 말이지요. 그만큼 자아 존중감은 실패와 고난을 딛고 성장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꿈을 꾸는 아이들이 실패와 고난 앞에서도 "한번 해 보자!"하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려면 자아 존중감, 즉 '나를 믿는 마음'이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윙윙은 친구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당당하게 제 꿈을 좇는 당찬 파리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만만한 윙윙에게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찾아옵니다. 저보다 빠르고 힘센 친구들이 같은 꿈을 훨씬 쉽게 이루어 내는 걸 보면서 자신감을 잃은 탓이지요. 하지만 윙윙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다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포기하지 마!”
우리는 늘 무언가에 도전하고, 자주 실패할 위기에 놓이곤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굳게 믿는다면, 그때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포기하지 마!’ 하는 응원이 들려올 것입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꿈을 지킬 수 있는 '나를 믿는 마음'을 선물해 보세요.
어린이 추천도서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고대영 저자, 김효은 그림 | 길벗어린이 | 2019년
“생활력이 강한 아이가 자존감도 높아요!”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워 주는 똑똑한 생활 습관 그림책!
아직 뭐든지 서툴기만 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이 되면 엄마 아빠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먹는 것부터 씻고 자는 것까지 대부분 부모님이 도와주던 일들을 이제 스스로 해야 할 때가 되었으니까요. 이런 문제들이 ‘때가 되면 저절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좋은 습관과 태도는 꾸준한 노력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힌 바른 생활 태도와 습관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을 길러 주어, 앞으로 아이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은지와 지훈이가 보내는 하루 일상을 꼼꼼히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익히고 알아야 할 바른 생활 습관들을 자세하게 알려 주는 생활백과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어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고대영 작가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풀어냈고, 김효은 작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딱딱한 정보들을 다정다감하게 보여 주며 책에 매력을 더하였습니다.
은지와 지훈이는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모든 일들을 스스로 해냅니다. 부모님을 도와 아침상을 차리고, 스스로 씻고, 옷도 챙겨 입고, 빨래와 청소 등 집안일도 가족과 함께 씩씩하게 하지요. 독자들은 자신들을 꼭 닮은 은지와 지훈이의 하루를 보면서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펼치고 젓가락질하기, 운동화 끈 묶기, 장난감 건전지 갈기 등을 마음이 가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혹시 실패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아이 스스로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아이는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성공하면서 생활력을 키워나가고, 이는 곧 아이가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든 나』
유영진 저자, 김숙진 그림 | 형설아이 | 2018년
하루하루 새롭게 변화하는 나
유영진 작가는 화성시 송골우남작은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두근두근설렘 가득 담긴 책을 소개해주기 위해노력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미세먼지 수사대],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WOW 세계 100대 속담 이야기] 등 여러 권이 있어요.
김숙진 그림작가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어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서울을 벗어나 창문 밖으로 산이 보이는 곳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내 마음에 든 나]는 그림 작업을 한 첫 번째 창작 동화책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 나무는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아이입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칭찬받는 아이죠. 비결은 말 잘 듣는 아이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꿈조차 엄마 아빠가 정해주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 그런 아이.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보다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진 요즘 아이.
요즘 아이들이 목적이 아닌 설레는 꿈을 갖기를 바라며, 자신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습관이란, 익숙함이에요. 우리는 저마다 몸에 밴 습관대로 살아가고 있어요. 게으른 습관을 가진 사람은 게으르게 하루를 시작하고, 실천을 잘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해나가지요. 반면, 생각만 많은 사람은 이것 저것 생각하느라 실천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 길들이지 않으면 평생 자신에게 밴 습관대로 살아가게 돼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지 알고 싶다면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들여다보세요.
나는 하루하루 조금씩 새롭게 변하고 있어요. 나는 이런 내가 마음에 들어요!
일반 추천도서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시간을 120% 활용하는 메모의 기술』
이민우 저자 | 이지퍼블리싱 | 2020년
계획만 백만 번째? 꿈을 위해 행동할 시간이 없다?
시간 관리의 역발상! ‘한 일’ 기록이 해법이다
이 책은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시간 관리에 역발상을 제안하는 책이다. 또한 목표는 있지만 왜 그토록 목표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한가에 대해 단 하나의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 이유가 시간이 부족하거나 의지가 부족해서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한 일’을 기록할 것을 제안한다.
자기계발에 열심인 사람들은 자기만의 목표를 세우는 데 도사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뤄줄 과정으로 ‘할 일’목록을 적는다. 하지만 ‘할 일’ 목록은 그 순간의 열정과 패기가 녹아든 ‘바람’으로 끝나기 일쑤다. 저자가 ‘할 일’ 위주의 목록을 ‘한 일’ 위주의 시간 기록으로 바꿔야 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한 일’ 기록을 단 하루만 실천해도 하루 중 허투루 보내는 시간의 양뿐 아니라 특정 행동 패턴, 목표 중심의 행동에 사용되는 시간의 양이 낱낱이 드러난다. 저자는 바로 거기서부터 개인의 비범한 역사가 쓰일 전환점이라고 말한다. 쓸데없는 행동을 솎아내고 목표를 위한 행동으로 채워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지금을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은 ‘10년 후의 내 모습’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하게 ‘지금보다 나아지겠지’ 하고 넘기는 사람은 현재의 나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런 행동 없이 생산적인 변화가 일어날 리가 없다. 지금 나를 둘러싼 환경’은 과거의 내 행동의 결과물인 것이다. 잘될 거라는 생각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는 오늘과 똑같은 내일을 맞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시간이며 무엇인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면 지금으로부터 1년 뒤에도 지금과 똑같이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의 기록을 후회와 불만이 아닌 기쁨과 만족으로 바꾸고 미래의 불안과 공포를 믿음과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지금에 집중하고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것뿐이다.
『오늘의 법칙』
로버트 그린 저자, 노승영 번역 | 까치 | 2022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전략가, 로버트 그린이 제안하는 1일 1법칙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면 이전과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마스터리의 법칙』, 『유혹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에서 인간 본성을 꿰뚫어보고 성공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제안해온 로버트 그린! 그가 한국의 독자들을 위한 특별 서문과 함께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오늘의 법칙” 366가지를 제안한다. 로버트 그린이 자신의 모든 저작과 미공개 원고에서 직접 선별한 핵심을 1월부터 12월까지 1일 1법칙으로 제시한 『오늘의 법칙』은 그가 그동안 받아온 모든 질문, “어떻게 하면 더 강해지며 내 삶을 더 효과적으로 통제해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을까?”에 대한 단 한 권의 답이다.
불안과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세계에서 분투 중인 모든 이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글로 시작되는 이 책에 담긴 인생의 법칙들과 원리들은 당신의 멘탈부터 모든 부분을 변화시킬 것이다. 로버트 그린은 어제와 다른 오늘, 이전과 다른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현실적이고 과감한 조언들을 건넨다. 인간 심리와 본질을 평생 탐구한 로버트 그린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함께라면 자신이 바라던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권력, 설득, 전략, 마스터리,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를 25년간 파고든 저자 로버트 그린의 결과물이자, 전작들과 현재 집필 중인 저작의 모든 교훈에서 핵심을 추린 것이다. 1년, 12개월, 366일(2월 29일 포함)로 구성된 이 책은 3개월씩 총 네 가지의 커다란 주제로 묶을 수 있다.
첫 석 달간(1-3월)은 진로를 알려주겠다고 하는 모든 외부의 목소리들을 뿌리치고, 자신의 목소리, 자신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목적과 소명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조언한다. 이 내면의 목소리는 이후의 모든 선택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학벌이나 돈이 아니라 끈기와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고, 실패, 실수, 갈등이 가장 훌륭한 교훈을 얻을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 모든 배움으로부터 진정한 창의력과 숙달이 생겨난다는 것 또한 보여준다.
출처 : 서대문구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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