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리말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리말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의 2022년 이달의 테마 책장 10월 도서 목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한글의 우수성과 그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꽃길 따라 거니는) 우리말 산책』
이익섭 지음 | 종이책 | 2015년
“우리말, 과연 어려운 것일까?”
말은 의사 표현의 기본이고 인품을 나타내는 수단이다. 국제화, 정보화시대일수록 말의 중요성은 커진다. 그러나 말의 규칙이 파괴되고 언어의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이는 의사 소통에 장애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정신의 파괴라는 문제를 야기한다. 과연 우리말이 어렵기 때문일까?
이 책은 꽃길을 거니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말을 쉽게 익히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초적인 맞춤법에서부터 방언의 이모저모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은 물론 일선 교사나 전문 문필가들에게도 유용할 갖가지 내용을 전문적인 깊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오래 전부터 우리말에 대해 좋은 안내서를 하나 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오긴 하였다. 제자들한테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국어 상식>류의 책을 함께 쓰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기도 하였다. 사실 우리 국민들이 우리말에 보이는 관심은 각별한 데가 있다. ‘국어사랑 나라사랑’이란 표어까지 만들어 애정을 쏟는 민족이 우리 말고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막상 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 보면 그 지식의 발판이 꽤나 불안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게 안타까워 좋은 책을 하나 썼으면 했던 것이다. 이 책이 어떤 식으로든 우리들의 좀더 알찬 국어 생활에 조그만 기여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
조현용 저자 | 하우 | 2012년
언어학자가 바라본 우리말의 깊은 세계
한국어 어휘와 한국인의 사고 그리고 깨달음의 문제를 깊이 탐구해 온 조현용 교수(경희대학교 한국어 교육)의 신작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가 출간되었다.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는 『우리말 깨달음 사전』,『우리말로 깨닫다』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오랫동안 어휘를 연구해 온 저자는 고유어와 한자어 그리고 외래어 등을 오가며 그만의 예민한 촉수로 어휘 내면에 담긴 의미를 풀어내고 있다. ‘어떤 어휘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넘어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을 때,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저자의 고백에서 어휘를 대하는 그의 성실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학교수가 한국어 어휘에 대해 쓴 책이라고 해서 딱딱한 전공서적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책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그 오해는 순식간에 풀리게 되는데, 저자가 다루는 어휘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조현용 교수는 ‘울다’가 ‘울리다’, ‘울림’ 등의 단어와 맺는 관계를 통해 ‘진동’과 ‘파장’과의 연결고리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 ‘울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감정의 파장이 전달되는 것,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한자어도 저자의 풀이를 통해 보면 더 깊은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된다. 조현용 교수는 ‘문화(文化)’의 한자를 들여다보며 영어 ‘culture'를 번영하는 말로 왜 ‘글월 문’에 ‘될 화’가 쓰였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의문에서 출발한 사유는 ‘문화(文化)’는 ‘평화의 다른 말’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가 닿는다. 그는 ‘정보(情報)’는 ‘지식이 아니라 감정을 아는 것’이라거나 ‘학습(學習)’은 ‘틈만 나면 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는 우리가 쉽게 쓰는 어휘들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게 한다.
『우리말 달인』
심재방 저자 | 도서출판 선 | 2006년
바른 국어생활을 위한 길라잡이 〈우리말 달인〉
KBS 한국어 능력인증시험·TV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 대학수학능력고사·공무원시험 및 각종 국어시험, 논술대비를 위한 어휘력 신장,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말 달인이 되는 필독서!
시인이자 민족문학작가협회 회원이자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인 저자가 30여 년간의 시작 활동과 교직생활에서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엮어낸 책이다.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말 달인이 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생이나 일반인이나 남녀노소 상관없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대학수학능력고사, 각종 퀴즈프로그램, 공무원 시험, 논술대비 등 실용적인 목적은 물론 바른 국어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말을 사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는 말의 여행, 고유어, 맞춤법과 표준어, 띄어쓰기, 발음, 자주 쓰는 말, 맞는 말과 틀린 말, 주제별 속담과 사자성어, 외래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하였다.
우리말 뜻에 얽힌 뜻과 어원, 틀리기 쉬운 문법들은 사전식으로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우리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재미있는 말의 여행을 비롯하여, 고유어, 맞춤법과 표준어, 발음, 속담, 외래어 등을 가나다 순으로 찾아볼 수 있다. 언어 생활이나 대입 수능 및 논술, 공무원 시험 등을 대비해 우리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말 바루기』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저자 | 하다 | 2014년
다양한 우리말 지식에 시사성과 재미까지
중앙일보 장수 칼럼 ‘우리말 바루기’의 핵심만 모았다
우리말·우리글의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기자들이 중앙일보에 10년 동안 연재했던 칼럼 ‘우리말 바루기’를 책으로 펴냈다. 우리말글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많은 상을 받은 ‘우리말 바루기’는 신문사 최초로 매일 우리말 관련 칼럼을 연재한 이래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은 그 가운데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말 지식’을 엄선해 모았다.
늘 쓰면서도 헷갈리는 말, 잘못된 인사법, 살려 쓸 순우리말, 외래어 오·남용, 잘못 쓰기 쉬운 사자성어, 일본식 한자어나 일본어투 표현, 영어식 표현 등 다양한 항목을 시사성과 버무려 쉬운 설명과 함께 충분한 예문을 들어 풀이했다. 한 번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유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가급적 피해야 할 표현, 헷갈리는 띄어쓰기 등 우리말과 글쓰기와 관련한 사항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일반인뿐 아니라 논술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큰 보탬을 줄 수 있다.
꼭 중요한 순간이면 우리말이 헷갈린다. 서류를 작성할 때, 취업 지원서를 쓸 때, 논술 답안을 쓸 때….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했던 단어가, 표현이 생소해진다.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빠른 세상이다. 그만큼 우리말 사용에 불어 닥친 변화도 많았다. 한자어만을 고집하던 때부터, 일본어 표현, 영어식 표현에 알 수 없는 통신언어, 그리고 소위 ‘접대경어’ ‘상점경어’라고 하는 이상한 높임말 표현까지. 따라서 이제는 한국어를 옳게 구사하는 능력도 경쟁력으로 여기는 시대가 됐다.
언제나 기본이 중요하다.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고, 때와 장소에 맞는 사용도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말 바루기>는 추천할 만한 책이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우리말을 추려내어 풍부한 예문과 자세한 설명으로, 시사성까지 덧붙여 풀어냈다. 기본을 다지면서 재미와 상식까지 덤으로 가져가는 격이다.
목차의 구성도 눈에 띈다. ‘몰라서 틀리고 알고도 틀리는 생활 속 우리말’ ‘정겹고 아름다운 순우리말’ ‘버리지 못한 일본어 잔재’ ‘알쏭달쏭 한자어 낱말’ ‘골치 아픈 띄어쓰기 정복하기’ 등 한 권에 알찬 우리말 지식을 담아내려 애썼다.
『이수열 선생님의 우리말 바로 쓰기』
이수열 저자 | 현암사 | 2014년
‘우리말 지킴이’ 이수열 선생님의 평생의 노작
『우리말 바로 쓰기』 15년 만의 개정증보판!
‘다르다/틀리다’를 구분해서 쓰고 있는가? ‘몸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는 바른 표현일까? 우리말과 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우리말 바로 쓰기 길잡이 『이수열 선생님의 우리말 바로 쓰기』가 새로 나왔다. 매일 쓰는 우리말임에도 많이들 헷갈리기 쉬운 틀린 단어나 어색한 문장을 예로 들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문법적 설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기형적 표현과 졸문 그리고 외국어를 흉내 낸 비문이나 진부한 상투어 등을 꼬집고 바로잡는다. 이수열 선생님은 오늘도 구순을 바라보는 노구를 이끌며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 책은 국어 교과서에서부터 대한민국 헌법 조항, 매일 뉴스를 전달해주는 TV, 라디오, 신문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용례를 통해 우리말 바로 쓰는 법을 쉽게 실습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잘못된 발음, 엉뚱한 단어 선택, 어법에 어긋나는 서술, 영어·일어투가 섞인 졸문이었던 말과 글이 어느새 아름다운 우리말·글로 탈바꿈할 것이다.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에 우리말·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우리말을 다시 배우자! 이 책에서 의도하는 것은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바르게 말하고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1999년에 출간된 초판은 그간 17쇄까지 팔려나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지난 15년간 정비된 표준맞춤법에 따라, 현재는 달라진 용례와 설명을 개정하고 보충하였다. 이 책으로 우리말을 다시 배우자! 스스로 바르게 말하고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장영준, 오승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말 한마디로 인격과 교양이 드러난다?
언어학자와 방송인이 제안하는 정확하고 교양 있게 우리말 사용하는 법!
우리는 매일 한글을 사용하면서 생활하지만 상황과 뜻에 맞게 우리말을 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 상대에게 말을 잘못했다면, 이는 단순히 우리말을 틀린 것에 그치지 않고 말하는 이의 품격까지 떨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읽고 말하는’ 능력은 무엇보다 정확한 우리말 실력에 기초한다. 이제 우리말 실력은 말하는 이의 품격과 능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된 것이다.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은 우리가 무심코 쓰는 표현들을 점검해보고 뜻이나 쓰임이 다른 말들을 소개하며, 이를 제대로 활용하여 품격 높은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언어학자 장영준 교수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승연 박사는 이 책에서 잘못된 우리말 습관을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말하는 이의 신뢰까지 높이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광고인 박웅현, 배우 최송현, 아나운서 이현주 등 12명의 명사들의 '우리말 사용' 인터뷰를 통해 올바른 국어에 대한 이야기와 '말 잘하는 방법' 또한 엿볼 수 있다.
두 저자들은 각각 ‘언어’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송인으로서 가져왔던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우리말 잘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언어학에 대한 심도 있는 학문적 세계와 실제적인 방송언어 세계의 만남으로써 우리말을 ‘제대로’ 해석하고, ‘잘하는’ 방법을 그대로 녹인 것이다. 그것은 나의 품격을 높이면서, 진정한 소통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우리말 사용법’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올바르고 실제적으로 우리말을 말하고 읽고 쓰는 방법을 알고, 나의 품격을 좀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https://library.daegu.go.kr/dongbu/board/view.do?menu_idx=130&manage_idx=294&board_idx=4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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