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도서 선택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의 도서와 목록을 전시합니다. 2022년 8월 주제가 있는 책장 도서목록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주제에 어울리는 여행정보, 여행법, 여행 에세이 등 국내여행 및 세계여행에 관한 도서를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꿈꾸는 자들의 도시 뉴욕을 그리다』
김미선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뉴욕의 거리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수채화 드로잉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뉴욕 여행”
여행 스토리 & 드로잉! 명소와 인물을 연결하고 수채화 드로잉으로 보는 뉴욕 여행서.
단순한 뉴욕 여행책이 아니라 명소와 인물을 연결해 새로운 각도로 글을 쓰고, 화려하고 바쁜 뉴욕을 수채화 드로잉으로 보여 준다. 자기 일에 굳은 의지와 강한 열정으로 임한 인물들이 뉴욕의 진정한 매력에 빠지게 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충전해 준다. 더불어 드로잉은 수채화 물감이 천천히 번져 가며 주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해 준다.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주춤한 이때, 뉴욕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여행서가 나왔다. 바로 뉴욕 드로잉 여행서 『뉴욕을 그리다』이다. 유튜브에 드로잉 작업 동영상을 올리는 여행작가 히랑이, 자신이 그간 여행했던 뉴욕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글을 쓰고 수채화로 드로잉한 작업을 함께 정리한 것이다.
뉴욕의 인기 장소와 관련된 인물을 연결해 새로운 각도로 쓴 이 책에는 뉴욕을 움직인 24명의 아주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고 ‘그 가치관과 의지’에 의해 세상은 변화하고 또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왔다. 자기 일에 굳은 의지와 강한 열정으로 임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모두가 ‘꿈꾸는 도시’ 뉴욕을 만들었다. 장소에 인문학을 더한 이 책이 뉴욕 곳곳의 매력에 빠지게 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충전해 줄 것이다.
더불어 화려하고 바쁜 도시, 뉴욕을 수채화 드로잉으로 편안하고 따뜻하게 표현해 보았다. 동영상의 홍수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수채화 물감이 천천히 번져 가며 주는 ‘느림의 미학’은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렌즈를 통해 순간을 잡는 사진과 달리, 천천히 머무르고 느끼며 작가의 눈을 통해 공간과 시간을 그려 내는 그림을 보며 편안함과 함께, 사진과는 다른 생동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한 권, 한 번의 여행으로도 삶을 바꿀 수 있다. 일탈과 스트레스 해소를 넘어 ‘삶을 바꿔 줄 만한 진지한 여행’을 준비하는 분,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초보 드로워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더불어 뉴욕의 장소와 인물들, 그들의 행보를 통해 용기와 따뜻한 위로를 받고 코로나 시국을 이겨 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내 차로 가는 유럽여행』
김홍식, 성주안 지음 | 지식공감 | 2022년
액티브 시니어 부부, 코로나 직전 세계여행의 대서사시를 짓다!
여행은 인간을 끊임없이 성장시킨다. 낯선 지역에서 마주치는 풍경의 민낯은 일상에 정체된 인간의 정신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특히나 그곳이 우리에게 지면을 통한 상상력이나 매체를 통한 간접 체험으로만 존재하던 이국적 장소라면 낯섦을 통해 느껴지는 자극과 정서적 고양은 배가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자극과 정서적 고양에도 나이의 차별이 존재할까? 가령 20대의 여행은 60대의 여행보다 더 참신하고 새로울까?
이 책 《내 차로 가는 유럽여행》은 위의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아니오!”라는 답을 준다.
이들 부부의 여행은 국경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난관에 직면했다. 하지만 다른 환경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낯섦과 어색함을 접하면서도 부부의 태도나 표정 그 어느 곳에도 고생스러움이나 후회를 읽어낼 수 없다.
매 순간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긍정으로 가득한 저자 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코로나 직전의 자유로움과 인간 세상의 여유, 인문학적 소양이 가득한 여행 풍경을 추억할 수 있어서 위안이 된다. 그리고 이 책이 바이러스의 장막을 걷어낸 이후의 세상에서 다시 펼쳐질 세계 일주의 꿈을 함께 꾸는 또 다른 여행가들에게는 희망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모하비의 바퀴를 굴려 달려온 세상의 모든 도로에서 찾아낸 지혜와 삶의 여유가 이들 부부 여행가의 표정 속에 담겨 있음에 우리 삶에서 여행의 의미와 가치를 새삼 느끼며, 여행의 위안을 그리워하며 갈증을 느낄 목마른 독자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이 책 《내 차로 가는 유럽여행》은 국산차 모하비를 타고 출발해 국경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와 경험, 제반 사항들에 대해서도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다.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면서도 한편으로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뒤에 열릴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이 책은 코로나 직전까지 우리 인류가 경험했던 현실적 자동차 세계 일주의 생생한 증언이 되어 줄 것이다.
『대한민국 요즘 여행: 1순위 명소부터 SNS 핫플까지('22~'23 개정판)』
옥미혜, 서준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2022년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요즘’ 여행책
빈틈없이 취재하고, 꼼꼼하게 담았다!
전국 여행의 ‘요즘’을 착실히 담아낸 《대한민국 요즘 여행》이 2022~2023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요즘 줄 서는 맛집, 배불러도 포기할 수 없는 현지 간식, 시그니처 빵이 있는 전국구 빵지 순례 등 미식 여행의 트렌드를 담았고, SNS 감성 숙소와 뉴트로 스타일 숙소, 환상의 바다 전망 숙소 등도 선별했다.
무엇보다 요즘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도시와 여행지를 선정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각종 빅 데이터를 검토해 선호 여행지 32개 도시, 808개 스폿을 추려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여행지부터 안동, 경주, 공주, 부여 등 전통 여행지, 대구, 군산, 목포 같은 뉴트로 여행지까지, 전국 곳곳의 여행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여 여행 정보를 수정했고, 새 여행지를 추가했다. 단축 운영, 예약 운영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경된 정보 또한 꼼꼼히 확인하여 수록했다.
가슴 시원한 바다 여행, 마음을 어루만지는 바닷가 산책로,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동반 여행, 스릴 넘치는 레포츠 여행, 인스타용 비주얼 감성 사진 여행,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뉴트로 여행…. 《대한민국 요즘 여행》은 마치 여행자의 취향을 핀셋으로 집어내듯 22가지 테마 여행을 쏙쏙 골라 제시한다. 여행 테마 별로 추천 여행지까지 소개해서, 장담하건대 어떤 여행을 꿈꾸든 그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이다.
《대한민국 요즘 여행》 사전에 ‘적당히’란 없다. 《대한민국 펜션여행 바이블》, 《소도시 감성 여행》, 《요즘 제주》 등 여러 여행 가이드북을 펴낸 베테랑 옥미혜 작가의 내공으로 떠오르는 여행지를 귀신 같이 찾아냈고, 직접 발품 팔며 취재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취재한 깨알 같은 여행 정보는 SIGHTS(명소), FOOD(맛집), CAFE(카페), STAY(숙소)로 나눠 소개한다. 풍성한 사진과 맛깔 나는 글,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편집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그야말로 잘 만든 여행책임에 틀림없다.
책에 소개한 여행지 중 가장 만족도 높은 베스트 150을 추려 전도에 담았다. 495×360mm의 시원시원한 사이즈에 전국의 명소, 맛집, 숙소, 카페가 한눈에 들어오게끔 구성돼 있다. 덕분에 어느 곳을 여행하더라도 가뿐하게 휴대하며 여행지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벽에 붙여두고 나만의 전국 여행지 버킷리스트로 삼아도 손색없겠다.
『리얼 호주: 호주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박선영, 김상훈 지음 | 한빛라이프 | 2022년
경이로운 대자연과 세련된 도시의 조화가 매력적인 나라
『리얼 호주』 2022년 최신 개정판 출간
여행길이 막혀 있는 동안 호주 현지의 여행 정보는 쉴새 없이 바뀌었다. 최신 정보를 유지하는 것은 가이드북의 핵심. 저자는 책에 수록한 모든 명소와 맛집, 상점을 하나도 빠짐 없이 전수 조사했다. 모든 스폿의 운영 여부, 가격 변동, 위치 이전, 추가 프로그램 등을 충실히 조사하여 반영하고, 폐업하거나 휴업한 스폿은 새롭고 트렌디한 곳으로 교체했다.
그뿐 아니라 호주로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안전여행 가이드와 현지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코로나 19 시대를 거치며 건강과 위생이 더없이 중요해진 만큼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다. 코로나 19 백신접종 증명서와 관광 비자, 호주 입국 여행자 신고서 등 달라진 입국 서류도 상황에 맞게 정리하여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계 3대 미항과 오페라하우스를 품은 시드니가 대표하는 뉴사우스웨일스, 호주의 중심을 지키는 수도 캔버라가 속한 캐피털 테리토리, 54km 길이로 이어지는 황금빛 해변과 신이 내린 자연 종합 선물로 불리는 퀸즐랜드, 장엄한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품은 지역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빅토리아, 섬 대륙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섬 태즈마니아, 광활한 호주 국토의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도 인정받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자연의 원초적 모습과 위대함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노던 테리토리, 세련된 대도시와 아담하고 여유로운 소도시는 물론 위엄을 넘어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자연 속에서 최고의 와인과 최강 어트랙션까지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모든 도시를 『리얼 호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암흑과도 같았던 코로나 19 시대가 끝을 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떠오른 청정 자연 여행지 호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을 지닌 광활한 호주의 모든 것을 소개한 『리얼 호주』가 2022년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눈이 시릴 만큼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붉은 사막, 그 어떤 오염도 허락하지 않는 깨끗한 공기를 온몸에 가득 품은 호주는 우리나라 면적의 77배나 되는 거대한 나라다. 그런 만큼 호주의 모든 매력을 빠짐없이 소개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리얼 호주』가 특별한 이유는 끝없는 매력을 지닌 광활한 국토 구석구석을 제대로 여행하기 위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백과사전식으로 단순하게 나열하지 않고 핵심 정보만 세심하게 선별하여 알려주는 것도 이 책만의 매력. 수도 특별구를 포함 8개 주 전 지역의 여행 정보를 상세하게 담았을 뿐 아니라 문화, 교육, 교통, 액티비티, 숙소, 미식 등 모든 분야에서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야말로 지난 15년 동안 끊임없이 호주를 오가며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호주의 매력을 알려온 베테랑 저자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호주 가이드북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언젠가 꼭한번) 무심히 인도: 하진희 인문 여행 에세이』
하진희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2년
비틀즈의 음악을 들은 수많은 서구인이 동경했던 인도
인도의 정신은 무엇에서 비롯되는가
인도미술사학자 하진희가 천천히 스미듯 함께한 인도 인문 여행 에세이
인도로 떠나 영감을 받았던 비틀즈, 비틀즈의 음악을 듣고 인도로 떠났던 수많은 서구권 사람들. 스티브 잡스 또한 갭이어 장소로 인도를 택할 정도로 동경했던 인도의 정신은 무엇이었을까. 궁극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1974년 인도를 방문했던 스티브 잡스는 후에 이렇게 회고했다.
“인도에 갔을 때보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훨씬 더 커다란 문화적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우리와 달리 지력을 사용하지 않아요. 그 대신 직관력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직관력은 세계 어느 곳의 사람들보다 수준이 훨씬 높습니다. 제가 보기에 직관에는 대단히 강력한 힘이 있으며 지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잡스가 애플로 복귀하면서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라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할 때에도 이 캠페인에 어울리는 인물로 ‘간디’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무심히 인도》는 인도 국립 비스바바라티대학에서 미술사학 석·박사를 취득한 인도미술사학자가 30여 년 간 매년 한 번 이상 인도를 드나들며 자연스레 접한 인도의 문화와 그들의 정체성을 관찰하고 연구한 인문 여행 에세이다. 이 작업은 인도인의 하루, 표정, 무언의 의미 등 아주 미시적인 것에서부터 일상 속 신, 음식, 계급, 종교, 건축물, 예술에 이르기까지 점차 시야를 넓혀 인도를 통째로 관통한다.
인도 여행은 위험하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로 중국·유럽과 함께 배낭여행의 끝판왕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알면 알수록 이질적이고 이해불가하며 때로는 엉뚱하고 우습기까지 한 인도는 모순으로 가득해 기피하는 여행국으로 언급된 적도 있다.
이런 모순덩어리 세상이 바로 그들의 삶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들여다보면 그 반대의 역설이 존재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와 다른 모습들을 단순히 ‘틀림’이라 규정할 수 없음을, 더 나아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되물어 무심히 나를 되돌아보도록 인도한다.
『(여행사, 가이드, 외국어 실력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여행 떠나기』
노미경, 장동익, 가재산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2년
전 세계 150개국을 여행한 노미경 작가와 함께 떠나는해외 자유여행 가이드북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여행 떠나기』는 여행사, 가이드, 외국어 실력 없이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해외 자유여행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단체 패키지여행이 아닌 혼자 또는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소규모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여유롭게 쉬면서 멋진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쇼핑도 하면서 느긋하게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지만, 언어 때문에 용기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다. 또 평생 일만 하다 청춘을 다 보낸 시니어부터 바쁜 직장인들까지, 스마트워킹 기법을 활용하면 해외에서도 중요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책은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에 저자가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불편했던 점부터 가장 중요한 항목인 안전에 대한 이야기, 또 여행 준비부터 여행 후까지 모든 사항을 이 책 한 권이면 알 수 있도록 상세하게 기술했다. 총 6장과 두 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장은 코로나19 이후 바뀌어 버린 여행과 관광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이제는 오장칠부(五臟七腑)가 된 스마트폰의 기능, 발전 과정 등을 집약적으로 소개한다. 3장부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3~4장은 여행 준비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행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여행 전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항목까지 세세하게 짚어준다. 5장은 숙소 찾아 가는 법이나 현지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는 법 같은 실제 여행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장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동영상을 만드는 등 여행이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와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워케이션 여행자를 위한 부록까지 준비되어 있어 여행지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여행사, 가이드, 외국어 실력 없이도 크게 불편함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3무여행’의 시대가 되었다. 구글 지도를 사용하여 스스로 길을 찾아다니고, 구글 번역을 사용해 현지인들과 한국어로도 소통이 가능하다. 심지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 방문지의 특성에 맞는 음악을 넣어 동영상을 제작하고, 그렇게 만든 동영상을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볼 수 있다. 또 그렇게 만든 동영상을 대형 TV나 빔 프로젝터에 미러링하여 볼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이렇게나 영리하고 편리한 스마트폰을 단순히 통화와 문자만을 위해 사용해 왔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배워 보자.
출처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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