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2016년 2월
땡스, 초이스!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이 일이 내 일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 “좋아서 일하는 사람이 어딨겠어?” 직장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모이면 으레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A는 나이 탓을 하고 B는 적성 탓, C는 환경 탓을 한다. 마치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듯이. 그런데 여기 책이 좋아 오키나와에 작은 책방을 차린 사람이 있다. 빵이 좋아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홀로 빵을 굽는 이도 있고, 구질구질한 세계가 문득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을 그리고 싶어서 영화를 만드는 이도 있다.
돈이 되든 안 되든, 전망이 밝든 아니든 그들은 현재 ‘확실하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철학도 분명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일에 대한 태도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묻는다.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식물수집가
도시에서 자연과 가장 가까운 노동으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자연 그대로의 힘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 현대인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사람들이 일상에서 식물들과 더 친숙해지길 바라는 '식물수집가'이다.
위즈덤스타일 │ 15,000원 │ 어반북스콘텐츠랩 저
젊은 목수들: 한국
느리지만 확실하게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어가는 ‘맞춤 가구 공방’ 14인의 이야기. 생생한 가구 제작 현장은 물론, 맞춤 가구의 A~Z까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파간다 │ 22,000원 │ 프로파간다 편집부 저
bear. 03
손님이 찾아오려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행복해야만 합니다. 만드는 사람들이 빵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책 속에서
디자인이음 │ 13,000원 │ 베어 편집부 저
걷는 듯 천천히
내가 작품을 낳는 것이 아니다. 작품도 감정도 일단은 세계에 내재되어 있고, 나는 그것을 주워모아 손바닥에 올린 뒤 "자, 이것 봐" 하며 보여줄 뿐이다. 작품은 세계와의 대화다. -책 속에서
문학동네 │ 12,000원 │ 고레에다 히로카즈 저, 이영희 역
소설가의 일
소설가의 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취재를 하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마감 때 삼십 분씩 끊어서 잠을 자는 것도, 마감이 끝난 뒤의 한가함을 맛보기 위해 아무도 없는 오후의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는 것도, 다른 작가의 시상식에 갔다가 돌아오는 새벽의 택시 안에서 한강을 바라보는 일도 모두 소설가의 일이다. -책 속에서
문학동네 │ 13,000원 │ 김연수 저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오키나와의 시장 한구석 옷 가게와 반찬 가게 사이에 겨우 손님 셋이면 꽉 들어찰 만한 헌책방이 생겼다. 도쿄 대형 서점의 직원에서 일본에서 가장 작은 서점 '울랄라 헌책방'의 주인장이 된 크고 작은 이야기를 아담하게 담아낸 책이다.
효형출판 │ 13,000원 │ 우다 도모코 저, 김민정 역
젊은 기획자에게 묻다
어떤 일, 어떤 삶 시리즈 첫 책 <젊은 기획자에게 묻다>는 기획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다채롭게 하는 일곱 명의 젊은 기획자들의 이야기다. '기획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라는 기획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남해의봄날 │ 15,000원 │ 김영미 저
홍대 앞에서 장사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홍대 앞에서 ‘나다운 장사’, ‘건강과 인간관계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장사하기’를 외치는 골목사장 9인의 이야기.
소소북스 │ 14,000원 │ 양진석 저
2016년 1월
땡스, 초이스!
자발적 외톨이 되기
‘아름다움을 보는 영혼은 이따금 혼자 걸어갈 줄 아는 인간일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둘일 때보다 혼자일 때 더 귀해지는 것들,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위해 우리는 기꺼이 ‘자발적 외톨이’가 된다. 관계의 홍수 속에서 혼자의 시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나다움을 지키며 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연말,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과의 시끌벅적한 모임에 지쳐버렸다면, 혹은 많은 이들 사이에서 오히려 더 외로워지는 나를 발견했다면, 새해의 시작에는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혼자 있는 당신은 더이상 쓸쓸하지 않다.
혼자 있기 싫은 날
작가가 혼자일 때 하던 생각들, 연애가 끝나고서 밀려온 감정들, 자신 안의 문제점들을 바라보던 과정과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던 날들에 대해 그려낸 책.
큐리어스 │ 11,500원 │ 홍화정 저
외톨이 선언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단어 ‘외톨이’. 하지만 영어로 ‘loner’는 ‘주로 혼자 지내는 사람, 혼자 있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 책은 외톨이 커밍아웃이다. 세상 곳곳에 품은 숨은 외톨이들을 찾아 그들에 대한 오해를 밝히고 진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마디 │ 14,500원 │ 애널리 루퍼스 저, 김정희 역
1인분의 여행
“혼자 가면 재미없지 않아?”
친구들은 이렇게 물었고,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야. 혼자 가도 재밌어.”
하지만 정확히는 이런 대답이 옳았으리라.
“응. 하지만 더 심심해져야 해.”
북노마드 │ 13,000원 │ 구희선 저
빵과 강아지
노릇하게 구워진 스콘, 달콤한 수제 잼, 향긋한 밀크티가 차려진 식탁이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빵 맛을 알아버린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진 소소하지만 행복한 아침.
디자인이음 │ 12,000원 │ 구와하라 나쓰코 저, 박문희 역
스노우캣의 혼자 놀기
혼자서 영화 보는 방법,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테스트 하는 방법, 탁자 아래에서 혼자 노는 방법 등의 혼자 놀기로 무료한 일상생활을 극복하고자, 더 나아가서는 즐기고자 노력하는 스노우캣의 이야기.
미메시스 │ 12,800원 │ 스노우캣 저, 스노우캣 그림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그들만의 방식.
책읽는수요일 │ 13,000원 │ 소피아 뎀블링 저, 이순영 역
저녁 7시, 나의 집밥
감사할 줄 아는 마음, 행복할 줄 아는 마음을 담아 요리하는 유카마사 리카의 행복 레시피.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주는 생활 속 감성을 이야기 한다. 활력이 없을 때, 당신을 응원할 오늘의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하우스 │ 15,000원 │ 유키마사 리카 저, 염혜은 역
고독의 위로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좋은 본성과 너무도 오랫동안 떨어져 시들어가고, 일에 지치고, 쾌락에 진력이 났을 때, 고독은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가. - 윌리엄 워즈워스
책읽는수요일 │ 16,000원 │ 앤서니 스토 저, 이순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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