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가상세계와 메타버스
봉담도서관
'메타버스’ 테마 북큐레이션
봉담도서관의 2022년 1월 '메타버스' 테마 북큐레이션 어린이도서 5권, 일반도서 5권을 소개합니다. 가상세계와 메타버스, 또 다른 세계의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추천도서
『하얀 까마귀』
박지안 저 | 허블 | 2020년
“어그러진 우정이 떠난 자리에는 무엇이 남을 수 있을까?”
<하얀 까마귀>는 게임 방송과 VR 공포 게임을 소재로 하여 ‘죄’에 대해 묻고자 하는 소설이다. 한때 구독자 수 80만 명을 보유했던 스타 게임 BJ 주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거짓말쟁이’라는 낙인이 찍힌 주노는 그동안 쌓은 부와 명성과 팬을 한순간에 모두 날린다. 주노는 유저의 심층 심리를 파고들어 공포의 근원을 건드리는 신작 게임 시연 행사에 참여하며 명예 회복과 방송 복귀를 노려보지만 게임 속에서 만난 십 대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다.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주노의 기억이 가상현실 게임에서 구현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이 높아간다. 결국, 주노는 끝없이 스테이지가 반복되는 가상세계에 갇히게 된다. 게임 속에서 주노가 마주해야 했던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십 대 소녀들 사이의 선망과 질투, 우정을 가장한 폭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친구에 대한 우정과 동경이 집착과 미움으로 변해버렸던 진실을 말해야만 주노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다. 주노는 친구 아영의 자살을 막고,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허구의 삶』
이금이 저 | 문학동네 | 2019년
갈림길 앞에 선 우리를 진실된 삶 속으로 초대하다!
퇴고에만 수년이 걸린 이 작품은 저자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상만'과 ‘허구', 상반돼 보이는 두 사람의 전 생애를 그리면서 평행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접목시킨 이 소설은 삶과 죽음, 허구와 진실, 과거와 현재,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어 오가는 긴장감 있는 구성으로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1988년. 고등학생인 ‘상만’은 쌀가게를 하는 외삼촌네에서 더부살이하는 신세다. 힘들 때 기댈 가족도 없이 쌀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그에겐 속을 털어놓을 친구의 존재도 사치스럽게 느껴질 뿐이었다, ‘허구’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허구는 으리으리한 이층집에 살면서 엄마 아빠의 차고 넘치는 사랑을 귀찮게만 여기고, 학교에선 사실인지 허풍인지 모를 온갖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친구들에게 돈을 펑펑 써 대는 아이다. 상만은 접점이라곤 없는 허구와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지면서 완고했던 삶에도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가상 현실 증강 현실 : 우주로부터 온 경고』
최재훈 글, 툰쟁이 그림 | 와이즈만BOOKS | 2019년
과학적 감수성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주는 첨단과학 학습 만화 시리즈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준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시간과 공간을 극복하고, 육체의 한계를 넘어 자유롭게 존재할 수 있다. 분명 지구와는 다른 놀라운 신세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디지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에서는 빅 브라더를 탄생시키거나, 체험하는 개인의 정신적 혼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인간의 경험이 쌓여 가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더 나아가 혼합 현실까지 그 개념과 원리를 다룬다. 우주 탐험으로 시작된 가상과 증강 현실 기술이 의학에 사용되는 사례, 콘텐츠 만드는 법, 가상 현실이 가져올 수 있는 피해와 미래의 가상 현실 기기까지 충실히 소개한다. 점점 진화하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플랫폼에 대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우리의 미래는 어쩌면 한계가 없어 보인다. 10년 후, 20년 후, 우리 미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Live 과학 첨단과학. 8, 가상 현실 증강 현실』
박성일 글, 김기수, 서석근 그림 | 천재교육 | 2018년
사라진 데이터를 복구하여 최고의 과학 문명을 건설하라!
먼 우주의 행성 빅토피아에는 빅터라는 종족이 살고 있다. 빅터들은 탐사 로봇을 지구로 파견하여 과학 문물을 수집토록 하고, 전송된 데이터를 가상 현실로 똑같이 재현하여 번영을 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인해 빅토피아에 전해졌던 지구의 데이터와 그 데이터로 구현된 가상 현실이 몽땅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과학자 빅터들은 잃어버린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하여 개발 중이던 인공 지능 로봇 아라, 누리를 지구로 보내 빅토피아 살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을 방해하는 검은 세력이 지구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니…. 과연 아라와 누리는 지구의 과학 데이터를 무사히 수집하여 빅토피아를 구할 수 있을까?
『로블록스 초보자 가이드 : 메타버스 게임의 리더』
캐빈 펫먼 저 | 서울문화사 | 2021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메타버스 게임의 리더
무한히 다양한 궁극의 가상 세계 <로블록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을 플레이하고, 나만의 게임을 제작하며, 현실에서는 실현하기 힘든, 상상하던 모든 걸 이뤄 보자. <로블록스>에서는 전 세계 수백만의 플레이어와 함께 어울리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멤버들이 손수 만든 몰입형 세상을 탐험할 수 있다.
〈THE ULTIMATE ROBLOX HANDBOOK〉 의 정식 한국어판인 <로블록스 초보자 가이드>는 게임 전문가 캐빈 펫먼이 전하는 유용한 게임 트릭, 팁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로블록스>를 처음 시작하는, 순수 게임 입문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인 이 책을 통해 입문자들은 자신의 게임 스킬을 다져보고, 게임 지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일반 추천도서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최형욱 저 | 한스미디어 | 2021년
‘어떻게 메타버스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완벽한 해답!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메타버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 혹은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다(多)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예전의 단순한 가상현실 속의 세계가 아니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기회와 가능성으로 가득찬 평평하고 무한한 기회의 땅이다.
앞으로 메타버스는 더욱 더 IT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는 메타버스를 모르고서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는 메타버스란 무엇이고 현재 어느 시점까지 실생활과 경제에 접목되어 있는지,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핵심인 ‘가상경제(버추얼 이코노미)’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지극히 실용적인 메타버스 입문&활용서가 필요했던 독자들에게 최고의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메타버스 비긴즈 : 인간X공간X시간의 혁명』
이승환 저 | 굿모닝미디어 | 2021년
메타버스 시대의 맥을 제대로 짚고 해석한 책!
메타버스 열풍 이슈를 완전정복할 수 있게 돕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메타버스, 가상융합(eXtended Reality), 인공지능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저자가 메타버스의 모든 것을 분야별로 간명하게 풀어내어 산업 및 사회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메타버스를 개별 비즈니스에서 각각의 산업과 공공 및 사회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하여 기술적·경영학적 분석을 시도, 차별화된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풍부한 메타버스 혁신 사례와 이론, 분석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의 기원과 성장 과정, 미래의 변화, 메타버스의 이면까지 전방위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메타버스로 인한 가상융합경제의 도래, 산업지형의 변화와 함께 경제가치의 진화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며, 전 산업에 걸쳐 메타버스 전환 전략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플랫폼, 기술혁신, 투자 측면에서도 메타버스가 어떻게 비상할 것인지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그리고 인간과 공간, 시간을 재구성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법, 미래 경쟁력 확보의 길을 제시한다.
『다크타워 : 스티븐 킹 장편소설. 1』
스티븐 킹 저 | 황금가지 | 2009년
스티븐 킹이 33년 동안 쓴 대작『다크 타워』시리즈!
스티븐 킹은 젊은 시절,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매료되어 반드시 자신만의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겠다고 다짐한 후, 레오네 감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석양의 무법자]에서 영감을 얻어 서부를 무대로 한 대하 판타지 장편소설 <다크 타워>를 집필하였다.
핵 전쟁 이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프롤로그격인 1편을 넘어서 2편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세계에서 놀라운 모험을 펼친다. 이 소설에서도 <반지의 제왕>처럼 하나의 종족을 내세우는데, 바로 '총잡이 종족'이다. 주인공 롤랜드가 바로 이 '총잡이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이다.
세상을 주름잡던 총잡이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돌연변이와 미치광이들로 가득 찬 세상.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는 한 남자를 뒤쫓아 마을 '툴'에 도착한다. 그러나 적대감이 넘실대는 그곳에서 롤랜드는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이게 된다.
『가상은 현실이다 : 페이스북, 알파고, 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주영민 저 | 어크로스 | 2019년
삶의 근본을 바꾸는 가상화의 흐름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IT의 최첨단 구글에서 일하며 급변하는 트렌드를 관찰하던 가운데, 일상에서부터 화폐 권력에 이르기까지 가상이 실재를 대체해나가는 문명적 전환의 시기가 왔음을 목격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가상화의 흐름이 우리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왔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를 자기를 전시하며 스스로를 대상화하는 데 거리낌 없는 사람들, 인공지능의 발달이 부른 딥페이크의 횡행과 강화된 감시 사회,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계급 시스템의 등장과 가상화폐를 이용한 정부와 은행을 우회하는 돈 거래 등은 바로 가상화가 불러온 대표적인 변화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거나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는 가상화의 실체를 명확히 드러내며, 섣부른 낙관과 비관에 앞서 가상과 실재가 뒤얽힌 지금의 현실을 이해하고 가상이 실재를 압도하는 다가올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거대한 변화에 수동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2우주 : 선자은 장편소설』
선자은 저 | 자음과모음 | 2012년
선택의 끝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우주!
어떤 선택은 찰나에 이루어지지만 긴 후회를 남긴다. 평생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그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달라질 수 있었을까?’ 혹은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라는 가정. <제2우주>는 이러한 ‘선택’의 문제에 접근하는 소재로 ‘평행우주’를 선택했다. 평행우주 위의 ‘나’는 어느 순간까지는 지금의 ‘나’와 동일인물이다. 하지만 몇 가지 인생의 소소한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을 하고 지금의 나와는 달라진 세계를 살아간다. 『제2우주』 속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평행우주 위의 또 다른 세계에 떨어지게 되면서 현재의 삶과 그 선택의 이면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중학생 ‘우주’는 과학자 엄마와 SF영화 칼럼을 쓰는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이름도 ‘우주’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의 관계나 집안 분위기는 아직 냉랭한 편이지만 멋진 남자 친구 미른, 비위를 맞춰주는 소꿉친구 해니가 있는 우주의 세계. 하지만 열여섯 살 소녀에게는 무엇 하나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는 주위의 사람이나 환경이 조금이지만 미묘하게 달라져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고 자신이 다른 세계에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곳에는 돌아가신 엄마가 살아 있고, 잘생긴 남자 친구이자 허영심을 만족시켜주던 미른은 해니의 남자 친구가 되어 있다. 지금과는 다른 삶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결핍과 충족이 주는 깨달음 속에서 주인공은 현실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만난다.
출처 : 봉담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