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4월 온라인 북큐레이션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다가오는 과학의 날을 기념해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과학과 관련된 도서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
프란카 파리아넨 저 유영미 역 을유문화사 2018.09.15
독일 아마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우리의 뇌는 언제나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사회신경과학자가 뇌 과학으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문제를 통쾌하게 풀어낸 책!
뇌 과학으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부작용과 갈등을 색다르게 풀어낸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뇌는 구두쇠다. 한 번 판단한 일에 두 번 힘쓰지 않는다. 그래서 미운털이 박힌 사람은 웬만해선 그 털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뇌는 기억력 천재다. 한 번 경험한 일은 절대 잊지 않는다. 그러니 처음부터 잘 알고 조심하는 게 좋다. 이렇듯 우리 뇌는 잘나도 너무 잘나셨다! 그러나 우리는 부모, 친구, 애인, 직장 동료는 물론이고 지하철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짜증나는 인간과도 더불어 살아야 한다. 이 말인즉슨, 그들의 뇌와 서로 부대끼고, 싸우고, 토라지면서 늘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뇌를 잘 알면 그들과 조금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이 책은 독일에서 촉망받는 젊은 사회신경과학자가 뇌와 공동생활의 관계를 다양한 과학 실험과 연구 이론, 그리고 일상에서 겪는 사례를 곁들여 쉽고 친근하게 설명한다. 한마디로 알아두면 쓸 데 많은 과학책이다.
『뇌력혁명』
뇌피로가 풀려야 인생이 풀린다
흔히 한국 사회를 ‘피로 사회’라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몸이 아니라 실은 ‘뇌’가 피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뇌피로’와 그 위험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의 신작『뇌력혁명』은 한국인 뇌피로의 실체와 해결법을 꼼꼼히 담고 있다. 활력 넘치는 인생을 만들기 위한 이시형 박사의 뇌과학적 해법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만병의 근원은 바로 뇌의 피로에서부터 비롯된다. 이러한 뇌피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뇌피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잘 모른다. 그래서 이시형 박사는 뇌피로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 전체의 피로감과 침체의 분위기를 간파하고, 이를 타개할 해법으로 ‘뇌력혁명’을 제안하고자 한다.
‘뇌력혁명’은 뇌피로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 전체의 피로감을 타개할 수 있는 해법이다. 잃어버린 몸과 인생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뇌피로를 풀고 뇌력을 키우면 뇌의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지치지 않는 뇌 관리 비결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활기찬 인생으로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수많은 뇌과학적 임상 경험과 실험 결과를 통해 뇌피로의 실체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제 뇌 효율을 극대화하는, 뇌력혁명의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21세기형 인재, ‘뇌력인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찻잔 속 물리학』
헬렌 체르스키 저 하인해 역 북라이프 2018.03.31
“일상의 과학적 소양을 높여주는 물리학 필독서!” 팝콘과 날씨, 케첩과 달팽이, 빨대와 코끼리에 공통점이 있다? 과학적 사고의 힘을 높이고 물리학의 즐거움을 찾아주는 책!
“주방에서나 우주에서나 물리학의 패턴은 똑같다!” 런던 대학교 물리학 교수이자 BBC 과학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부엌에서, 정원에서, 길가에서 발견한 과학의 즐거움
블루베리는 푸른색인데 블루베리 잼은 왜 붉은색일까? 팝콘과 날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전갈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사막에서 함께 살아남는 방법은? 이 질문들은 우리에게 왜 중요할까?
우주의 온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도 토스터를 보면 식빵이 왜 뜨거워지는지 알 수 있다. 《찻잔 속 물리학》은 이렇게 주방에서나 우주에서나 보편적으로 작용하는 물리학 법칙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일들과 우리가 사는 더 큰 세상을 연결해보는 과학 에세이다. 기체법칙, 중력, 표면장력, 파장 등 세계를 움직이는 8가지 보편적 물리 법칙을 팝콘, 타워브리지, 거품 입욕제, 서핑 같은 우리 주변의 친근한 사물들을 매개로 만나볼 수 있다.
런던 대학교 물리학자이자 BBC 과학 다큐멘터리 진행자인 저자 헬렌 체르스키는 일상적인 행위와 자연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제빵 수업을 받거나 빨대로 음료수를 마시면서, 정원에서 달팽이를 관찰하거나 스프링보드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우리가 자주 접하면서도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현상들에서 시작된 물리학 법칙이 가장 중요한 과학과 기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은 물리학 패턴으로 이루어진 모자이크다.” 일상에서 과학을 배우는 것은 세상에 대한 지식을 얻는 지름길!
헬렌 체르스키는 바위마다 빗방울마다 모래 알갱이마다 숨어 있는 과학의 신비를 훌륭하게 밝혀준다.
- 조던 엘렌버그(《틀리지 않는 법》 저자)
헬렌 체르스키는 물리학의 기본 법칙들을 알면 세상은 장난감 상자가 된다고 말한다. 그녀의 발길은 집 안의 부엌에서 시작해 정원, 숲속, 바다를 거침없이 누빈다. 부엌에서 팝콘을 튀기며 기체법칙을 생각하고 정원에서 달팽이를 관찰하며 점성을 떠올린다. 또 폭풍이 일 때 해수면에서 생기는 물리학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는 실험 장비용 배터리를 통해 전기에너지와 에너지보존법칙을 설명해준다.
그녀의 이야기는 시간을 넘나들며 이어진다. 1665년 현미경이라는 놀라운 장치의 잠재력을 소개한 최초의 과학 베스트셀러 《미크로그라피아》를 발표한 로버트 훅, 여성은 집에 있는 것이 당연했던 19세기 말 표면장력을 실험한 여성 사상가 아그네스 포켈스, 1930년대 로켓 우편을 실험한 게르하르트 주커 등 역사 속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특히 체르스키는 주방이나 정원, 길가에서 발견한 과학적 사실이 어린아이에게나 중요한 오락거리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물리학의 원리는 어디에서나 똑같이 작용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일상에서 과학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지식을 얻는 지름길임을 강변한다. 과학을 잘 아는 사람이든 전혀 모르는 사람이든, 교실에서 어려운 물리학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똑똑하고 매력적인 친구와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해석하는 8가지 보편적 물리 법칙
‘제1장 팝콘과 로켓: 기체법칙’에서는 옥수수 알갱이를 팝콘으로 만들고 날씨를 변화시키는 기체법칙에 대해 알아본다. ‘제2장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중력’에서는 다이빙, 식물이 자라는 방향, 저울, 티라노사우루스, 타...(하략)
『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
알람 시계가 울리면 해가 뜬 풍경을 보며 부엌으로 향한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커피는 그윽한 향을 풍긴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당신은 이렇게 평범한 일상이 여태껏 상상하지 못했던 양자 물리 현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지 못한다. 양자 물리의 세계는 보통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양자 물리는 우리의 모든 일상에 빠짐없이 관련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물리학 교수인 채드 오젤은 아침을 맞이하며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양자 물리와 관련하여 설명한다.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 만큼 친절한 설명은 당신을 양자 물리의 낯선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일출, 알람 시계, 토스터, 커피의 향기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사물 속에 양자 물리 현상이 있다. 이젠 당신의 평범한 아침은 다시는 평범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알수록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
게르하르트 슈타군 저 안성철 역 옥당 2016.05.06
날씨의 모든 것! 과학으로 기후를 읽다!
『알수록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는 날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날씨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언뜻 보면 매우 친숙한 것 같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온통 수수께끼로 둘러싸여 있다. 아주 쉬운 질문에서 출발하여 변화무쌍한 날씨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날씨의 참모습을 과학 원리로 쉽게 풀어준다.
날씨란 무엇인가, 대기란 무엇인가, 바람은 왜 부는 걸까?, 바다의 날씨는?, 기압은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상학이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세분화하여 기상학을 다뤘다. 기본 요소가 서로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날씨가 생겨나는지 살펴보고, 지구상의 다양한 기후 조건·인간·우주가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려준다. 더불어 앞으로 지구의 기후는 어떤식으로 흘러갈 것인지, 우리가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이야기한다.
『2050 거주불능 지구』
데이비드 월러스 웰스 저 김재경 역 추수밭 2020.04.22
‘살인적인 폭염’부터 ‘반복되는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상식과 사회의 근간을 뒤엎을 기후재난의 미래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출간되는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종합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지구온난화의 실제적인 영향과 그림을 제시한다. 단순한 ‘환경운동’이나 개인의 윤리적 각성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막대한 영향력을 규명하는 이 책은 걷잡을 수 없는 전염병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이한 인류 사회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기후재난 대응 매뉴얼이자 미래보고서다.
이 책은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종합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지구온난화의 실제적인 영향과 그림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은 지구온난화가 오래전 산업혁명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대기 중에 떠도는 탄소 중 절반 이상은 불과 지난 30년 사이에 배출된 것이다.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찬반을 나누어 한가로이 논쟁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방법을 강구해야 할 생존 프로젝트인 것이다.
출처 : 구립증산정보도서관
https://www.jsplib.or.kr/info/news.asp?mode=view&number=8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