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양주희망도서관 2021년 1월 테마도서

지구야, 괜찮아?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1.01.05 등록일 : 2021.01.05

양주희망도서관 2021년 1월 테마도서

지구야, 괜찮아?


유난히 덥고 긴 여름, 많은 양의 비, 회색 눈 등 이상기후 현상이 관찰되는 소식을 여러 매체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양주희망도서관에서 '지구야, 괜찮아?'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준비했습니다. 도서 살펴보시고 환경과 지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최원형| 방상호 그림 | 풀빛 | 2019.05.20

여덟 가지 소비 행동을 통해 보는, 나와 자연의 연결 고리
알고 나면 생수 한 병의 의미가 달라질 거야
초등과 중등 사이 10대를 위한 과학 교양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 3권은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물질 쫌 아는 10대》에 이어 환경과 생태 문제를 다룬다.《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는 현대인이 쉽고도 흔하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 장면을 포착하여, 나의 소비가 어느 계층의 누구에게, 어디에 있는 어떤 생물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고등 교육 과정에서 과학 교과가 여러 학문이 융합된 통합과학 형태로 바뀌었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환경?생태와 연결된 사회 문제를 입체적으로 다룬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인의 주된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비’라는 행동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환경 변화와 잇는 시도를 한 것이다. 이로써 점과 점, 선과 선으로 이해하고 있던 세상이 다양한 층위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세상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한편 환경 문제를 다룰 때 쉽게 빠지고 마는 ‘죄책감 주기’에서 탈피하고 사회와 국가, 기업이 나누어야 하는 책임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논의에 균형을 이루고자 했다. 고통과 눈물로 얼룩진 지구 환경을 만든 개인의 책임을 마주하되, 동시에 개인의 행동에 현실을 바꿀 힘이 있음을 역설한다.


『쓰레기책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이동학(작가) 저 | 오도스 | 2020.02.26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쓰레기를 찾아 떠난 1만 7000시간의 기록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정확히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
『쓰레기책』은 청년 정치인 이동학이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목격하게 된 쓰레기 문제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쉽게 풀어낸 책이다. 2년간 지구 곳곳을 발로 누비며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쓰레기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도 지구 유랑을 떠나기 전까지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몰랐기에 그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매일 쓰레기 관련 뉴스가 메인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정작 쓰레기 문제가 우리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리수거는 잘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분리수거된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사실 우리는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에 관심이 없다. 그저 ‘알아서 잘 처리되겠지’ 하고 무심코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당장 수도권 매립지만 해도 5년이 지나면 더는 쓰레기를 매립할 공간이 남지 않게 된다. 그런데 내 일상은 어떤가? 배달, 택배, 테이크아웃… 나는 매일 24시간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쌓이고 있다는 걸 왜 몰랐던 걸까? 그저 내 눈앞에서만 사라졌을 뿐 쓰레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우리 몸속으로 돌아온다.


『에어쇼크

팀 스메들리| 남명성| 예문아카이브 | 2020.05.18

“오늘도, 미세먼지 수준은 최악입니다…” 재생 가능한 공기와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해 우리가 알고, 멈추고, 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대기오염은 어떻게, 왜, 우리 일상을, 나아가 생명과 미래를 위협하게 되었을까? 『에어 쇼크』는 생존에 필요한 공기가 어떻게 생존을 위협하게 되었는지, 깨끗한 대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 바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기록이다. 환경 전문 기자 팀 스메들리는 대기오염의 실체, 위험한 화학물질들의 발생지, 대기오염을 겪으며 살아가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 대기오염 연구와 해결에 앞장서는 과학자들과 정치인들까지 상세히 조사한다.
환경 전문 기자 팀 스메들리는 대기 오염의 실체, 위험한 화학 물질들의 종류, 그 화학 물질들의 발생지를 조사했다. 또한 스모그의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기 오염 연구에 앞장서는 과학자들, 관련된 기업과 정치인들까지 인터뷰한다. 독일 폭스바겐 사의 디젤 게이트 같은 최근 사건뿐만 아니라 런던, 베이징, 델리, LA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심각한 대기 오염 사례들을 낱낱이 드러내고 파헤친다. 대기오염은 다국적인 기업들의 생산 활동, 자본, 정치가들의 늑장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대중이 참여하고 압박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수많은 기득권 세력은 우리 일상의 에너지원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 실행을 무기한 늦출 것이다. 잘못된 정치는 언제나 상황을 더 망가뜨릴 수 있다. 그러나 개인 또한 한순간의 불편 때문에 무심코 사용하는 디젤 엔진의 자동차와 화석 에너지 사용이 대기오염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대다수의 대기오염이 전 지구적인 동시에 지역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대기오염은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는 덜 지속적이며, 지역적으로 해결 가능하고, 그 화근도 일상에서 제거해나갈 수 있다. 이로 인해 돌아오는 건강상의 이익 또한 즉각적이고 극적이다. 팀 스메들리는 대기오염과 싸워 발생한 긍정적인 효과들 또한 다양하게 펼쳐 보인다.


『두 번쨰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방송연예인) 저 | 알에이치코리아 | 2020.07.15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홍수열| 슬로비 | 2020.09.28

재활용될 거라 굳게 믿고 열심히 분리해서 버린 당신의 쓰레기는 어디로? 제대로 ‘잘’ 버려야 되살릴 수 있다!
당신의 분리배출은 틀렸다! 국내 최초의 한국형 분리배출 안내서『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우리가 내놓는 재활용 쓰레기의 실제 재활용률은 불과 40%, 나머지는 쓰레기로 남아 어딘가를 떠돈다. 재난이 된 쓰레기, 어떻게 해야 자원이 될까? 해법은 분리배출에 있다. 자원화할 수 있는 재활용품이 쓰레기로 처리되는 현실에서 벗어나려면, 배출자가 쓰레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헷갈리는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을 쓰레기가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설명하고 그 안에서 개인이 해야 할 적절한 역할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개인의 실천과 연대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물건과 이별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며, 익숙한 소비방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제안한다. 재활용되는 것들만 기준에 맞춰 배출하는 소비자 실천, 재활용되지 않는 것에 대해 생산자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소비자 행동, 개인의 실천을 넘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소비자 저항이 필요한 이유를 일상에 엮은 생활밀착형 안내서이다. 인류의 미래는 바로 집 앞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있다.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니까!


『우리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

셸리 라이트| 이승호 외 2명 역 | 푸른길 | 2019.06.28

지금 북극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
얼음이 북극을 지배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얼음이 녹아 가고, 더 늦게 얼고 있다. 얼음이 늦게 언다는 것은 12월, 심지어는 1월까지도 얼음 위에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누이트의 사냥꾼들이 얕게 얼은 얼음 때문에 물에 빠져 죽는 일이 해마다 일어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할 때 수많은 매체에서 북극의 얼음이 얼마나 사라졌는가를 이야기하고, 갈 곳을 잃은 북극곰의 사진을 보며 안타까워하지만 같은 상황에 처한 이누이트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 북극곰과 이누이트가 완전히 남의 일인 것만 같다. 『우리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구상 가장 혹독한 환경에 도전하는 이누이트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를 이야기한다. 이누이트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이누이트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까지 조망하고 있다. 이누이트는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이후 수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극한 환경에 적응하였다. 지은이가 지적하듯, 오늘날 그들은 어쩌면 그동안 겪었던 극한 도전 중 가장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을지 모른다. 시간이 더 흐른 후에 판명되겠지만, 이미 북극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는 이누이트의 삶을 크게 흔들고 있다.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의 구체적 사례가 가득하다. 그들의 일이 얼마큼 다가와 있는지 실감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자세하게 현실을 보여 준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남성현| 21세기북스 | 2020.06.03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지구의 시계가 멈춘다면? 위기의 지구를 구하는 과학 특강!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의 저자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남극, 태평양, 인도양 등 수십 차례의 해양 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무감각한 인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우리에게 태풍, 지진, 쓰나미 등은 지구에서 비롯된 위기지만, 반대로 무차별한 개발과 국가 이기주의로 비롯된 환경오염은 인류가 지구에게 선사한 위협이다. 위기에 처한 지구와 위기를 자초한 인간, 두 존재가 공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면서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인류와 지구가 더불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한다.



출처 : 양주희망도서관

https://www.libyj.go.kr/hmlib/20001/bbsPostDetail.do?postIdx=1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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