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문송하지 않습니다! 인문학의 힘
꿈두레도서관 9월 방구석즈 추천도서
문송하지 않습니다! 인문학의 힘
독서의 달을 맞이해 꿈두레 도서관에서 특별한 북큐레이션을 준비했습니다. 9월의 테마는 인간의 삶과 내면을 탐구하는 인문학에 대한 도서입니다. 도서 목록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필수 기초 교양!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져온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여기, 철학과 과학, 예술, 종교나 신비는 난해하고 이해할 수 없다며 애써 외면하던 사람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역사부터 윤리까지의 방대한 영역을 다루면서도 각 분야의 구조적 연계성을 고려하여 출간된 지 열흘 만에 큰 화제를 모았던 전편에 이은 후속이다. 저자는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의 전 과정을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보면, 그 과정에서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진리에 대한 세 가지 견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으며 의미를 갖는다. 책을 덮는 순간, 현실너머의 진리에 대해 당당한 지적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조곤조곤 엄마의 인문학 수업』
청소년 인문교양 잡지의 편집장이자 고교생의 엄마인 저자가 청소년이 알아야 할 인문학 키워드 30개를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조곤조곤 엄마의 인문학 수업』은 모더니즘, 파놉티콘, 부조리, 하이퍼텍스트, 가이아 등 대부분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인문학 키워드와 관련 담론을 이해하기 쉽게 입말로 풀어 설명했다. 이는 인문서를 읽고 세상 이치를 아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인문서, 나아가 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JTBC 차이나는클라스 제작팀 저 중앙북스 2018.07.08
꽉 막힌 한국 사회에 던지는 변화의 메시지 “질문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를 바로잡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들과 나누는 날카로운 성찰들
JTBC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자, 불통의 시대를 지나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 질문의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 교양 도서 <차이나는 클라스>가 출간됐다. 국가 · 법 · 리더 · 역사 분야를 대표하는 9명의 강연자(문정인, 조한혜정, 조영태, 박준영, 이국운, 김준혁, 김종대, 한명기, 황석영)들은 중국과 미국의 패권 사이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저출산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헌법에 담긴 국가의 정체성과 기본권은 무엇인지, 법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지,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미덕은 무엇인지, 외세침략과 민주화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생존의 해법을, 질문자들과 함께 쌍방향 토론식 수업을 통해 모색한다.
『개저씨 심리학』
우린, 지금 한국 사람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대한민국은 단절된 사회다. 남과 북이, 보수와 진보가, 부자와 빈자가, 노와 사가, 남과 여가, 부모와 자식이, 선배와 후배가 서로 등지고 있다. 뿌리 깊은 단절의 역사를 잇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이들은 누구인가. 이 모든 단절된 세계의 가운데, 아저씨가 있다. 아저씨는 중간계(THE MIDDLE-EARTH)의 존재다. 아저씨들은 삶과 죽음, 청년과 노인, 과거와 미래, 가정과 직장, 성공과 실패, 개인과 집단, 선배와 후배, 남성과 여성 사이의 어디쯤에서 살아간다.
아저씨가 희망이다!
아저씨들에게는 힘이 있다. 아저씨들은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이들이다. 그들이 마음먹고 행동하기 시작하면 그 파급력은 어느 누가 나설 때보다도 클 것이다.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 한다면 그 중심에는 아저씨가 있다.
개저씨에서 아누비스로
인류 역사에서 개는 짜증나는 천덕꾸러기로만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다. 개는 충성스런 부하요 믿음직한 동료이며 다정한 친구이기도 하다. 또한 이집트의 아누비스처럼, 많은 문화에서 개는 ‘두 세계를 잇는 안내자’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아저씨들은 두 세계를 잇는 존재로 새롭게 태어나 이승과 저승만큼이나 서로 단절된 두 세계를 연결해야 한다.
무엇을/어떻게?
아저씨의 변화는 내적 성숙에서 시작된다. 아저씨들은 어떻게 인생의 의미를 다시 찾고 희망을 잃은 자식들을 위한 미래를 다시 설계할 것인가. 이 책은 아저씨들이 삶의 균형을 찾고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도울 것이다.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영학 박사이자 직장인 교육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건 박사는 한 세기 전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현대적인 철학자로 불리는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 NIETZSCHE, 1844년~1900년)의 철학을 통해 현대 직장인들의 애환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자 했다.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은 ‘독립선언’의 문제 외에도 직장인이라면 한 번씩은 가져봤을 법한 직장생활과 인생에 대한 34가지 질문에 대해 ‘니체 씨’가 내놓는 ‘발칙한 대답’을 담고 있다. 니체 씨의 인생 상담은 때론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인생의 핵심을 찌르는 비수 같은 통찰을 담고 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무인자동차, 자동 번역 기계, 외뇌 혁명, 전투로봇…
도구적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
로봇의 시대에 대처하는 미래 인문학
나는 새로운 세대의 생각하는 기계에 밀려난 최초의 지식산업 노동자입니다.
퀴즈쇼 참가는 컴퓨터 왓슨에게 밀려난 첫 일자리이지 않을까요?
내가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_켄 제닝스, 인간 퀴즈 챔피언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 대학 졸업장은 필요 없어질까? 무인자동차에 운전대를 넘길 수 있을까? 로봇이 나보다 똑똑해지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동화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제2의 기계 시대’, 인공지능이 인간의 기억과 학습 능력을 뛰어넘는 ‘외뇌 시대’는 이미 도래한 미래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도구가 노동과 지식을 재편하며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는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은 IT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모색해온 디지털 인문학자가 내놓은 우리 시대의 질문들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로봇 시대라는 문명사적 전환에 대해 거대한 물음을 던지기보다 내일 우리가 맞닥뜨릴 현실을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10가지의 미시적 질문들이 엮어낸 미래에 관한 생생한 지도는 새로운 기술 정보와 떠오르는 이슈에 대한 파편적 접근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거시적 안목과 실질적 교양을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는 로봇 시대를 항해할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그림이 있는 인문학』
원광연(연구기관단체인) 저 알에이치코리아 2015.09.16
이 책은 저자가 2013년부터 카이스트와 서울대에서 각각 '과학과 예술의 상호작용'과 '미디어아트 공학'이란 교양 과목으로 진행한 강의를 엮은 책이다. 과학과 예술을 화두로 삼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사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말한다.
『와인 인문학 산책』
와인, 인간이 발견한 행복한 우연
와인에 얽힌 인문학부터 와인을 마시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까지 30년간 3000여 곳 이상의 유명 와이너리를 탐방한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내는 와인의 숨겨진 이야기
“와인 한 잔에는 맥주 한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프랑스 속담처럼, 와인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장홍은 프랑스에 20년 넘게 체류하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의 3000곳이 넘는 와이너리를 탐방한 경력이 있다. 유학 시절, 프랑스 문화와 생활의 본류로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코드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그 시작이었다. 이에 대한 답이 와인이라고 잠정적으로 결론 내린 후, 본격적으로 와인에 일가견 있는 프랑스 친구들과 ‘수요 클럽Club Mercredi’이란 소모임을 만들어 5년 넘게 매주 수요일 와이너리 투어를 시작했다. 적게는 하루 4~5곳, 많게는 30~40곳을 돌며 와인 테이스팅도 하고, 와인 생산자들과 직접 만나 그들이 주조한 와인에 대해 열정적인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와인 시음회에 참석하고 프랑스 알자스 소믈리에 협회 준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된 저자는 귀국 후에도 기업과 대학, 문화센터 등에서 와인과 문화에 대한 강연을 해오고 있다. 와인 칼럼을 기고하고 ‘카페 디오니소스’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김이곤 음악감독과 함께 와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 상도동에서 ‘글루뱅’이라는 와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와인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경험이 쌓인 결과, 저자는 이 책에 와인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인 지식까지 총망라했다. ‘역사 속 와인 산책’ ‘종교·신화·예술·문학 속 와인 산책’ ‘와인의 사회학’ ‘와인의 경제학’ 등 ‘와인의 인문학’이라고 이름 붙인 1부에서는 와인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서양 문명의 여러 양상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시도했다. 다시 말해 와인에 얽힌 역사, 종교, 문학, 경제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었다.
2부 ‘와인의 기쁨’에서는 저자가 30년 이상 와인을 가까이하고 사랑해오면서 알게 된 와인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법을 묶었다. ‘와인의 재발견’ ‘와인 제대로 알기’ ‘와인 제대로 즐기기’가 그것이다. 더불어 부록으로 프랑스 와인 지도와 함께 와인 전문용어를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바쿠스 사전’을 실었으며, 와인을 마시면서 함께 보기 좋은 와인 영화 20편을 선별하여 정리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와인에 대해 좀더 심도 있는 인문학적 지식을 얻고, 와인을 마시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와 곁들일 영화까지 얻는 세 가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꿈두레도서관
https://www.osanlibrary.go.kr/kkumdure/board/notice/board_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