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9월 청소년 권장도서 10선
2015년 9월 청소년 권장도서 10선 소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_ http://www.kpipa.or.kr/info/recommBook.do?board_id=36#
문학예술 분야
중학교를 무대로, 학교 폭력의 대표적 이슈인 왕따와‘빵 셔틀’문제를 다룬 청소년 소설. 유머와 추리 기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성적 지상주의, 사교육, 집단 따돌림 등 지금의 학교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스스로 균형을 찾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힘을 긍정하고 응원한다.
평범한 열한 살 세 아이들이 느닷없이 음악의 섬 ‘무사이’에 떨어지면서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로, 집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알쏭달쏭한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과정을 통해 미처 몰랐던 음악 지식을 깨우치고,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게 된다.
인문학 분야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빅히스토리 시리즈 13권. 최초의 도시부터 세계를 통치했던 제국의 도시뿐 아니라 도시 발달의 전환점이 된 산업도시와 현대 도시를 살펴봄으로써 인류의 역사에서 도시가 갖는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감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 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감정의 주인으로서 그 감정을 활용해 보다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내적 자아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사회과학 분야
처음 사회를 접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많은 아이들이 사회 공부의 필요성을 잘 모른 채 공부를 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사회 공부가 왜 필요한지, 사회가 얼마나 쓸모 있는 과목인지, 사회를 공부함으로써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조목조목 들려준다.
동양 고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세우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처방을 제시한 책. 고사성어를 직접 쓸 수 있는 필사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저자는 하루 10분,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으로 이 책을 제시하며 사춘기를 극복할 용기와 지혜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자연과학 분야
픽션과 어우러져 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는 프랑스 철 학 시리즈물로서 제8권 아인슈타인 편은 무지의 세계를 환히 밝힌 고독한 등대지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소개한다. 청년 아인슈타인이 뮌헨 시 한 맥주 축제장의 조명 설치 일을 맡으면서 우주의 법칙과 맞닥뜨린다.
실용일반 분야
어른들이 만들어 낸 틀에 자신의 꿈을 가두어 버린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스스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자신만의 인생을 디자인하라고 독려한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는 교사인 저자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용해 생애를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아․아동 분야
혼자 집을 지키던 멍멍이 셋이 외로움에 길을 나선 후 꼬꼬 암탉과 턱수염 염소를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다섯 친구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서로 격려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여행길이 힘들어도 합창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얼굴은 하얀 비닐 가방, 머리카락은 잡지책. 구깃구깃한 바지는 빵봉투인 탐정 백봉달이 여자애가 사라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를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사는 숲으로 데려간다. 청바지, 솜, 장갑, 드라이어 등 모든 장면에 다양한 사물들이 등장하는 창의력이 충만한 그림책으로 청소년들도 함께 읽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