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2020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
2020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행복한아침독서가 지난 몇 개월간 꼼꼼한 선정과정을 거쳐 "2020년 아침독서 추천도서목록"을 발표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만 고른 만큼 이 목록이 학교와 가정에서 잘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유아용
『깜장이와 푸들 친구들』
케이티 하네트 글/그림 서남희 역 재능교육 2019.05.27.
세상 모든 개들에게 자유와 행복을! 거리에 사는 떠돌이 개 깜장이와 멋진 푸들 맨션에 사는 구름이가 우연히 만나 금세 친한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건 까칠한 주인 아줌마와 넘쳐나는 규칙들! 이 둘은 사랑스러운 우정을 계속 쌓아갈 수 있을까요? 편견을 이기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의 이야기입니다.
* 케이트 그린어웨이 노미네이트 작가 케이티 하네트의 따뜻한 메시지
“서로 따뜻하게 인정하며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_ 굿 리즈
“상대에 대한 너그러움, 자신에 대한 솔직함과 충실함에 대한 이야기”_ 북 트러스트
유아용
『내 친구 월터』
안나 워커 글/그림 김경연 역 재능교육 2019.10.28
물을 무서워하는 로티의 수영장 극복기
뉴욕타임즈 올해의 그림책 수상 작가 안나 워커의 마음 성장 그림책
토요일마다 수영을 배우러 가는 로티는 물에 들어가기가 싫습니다. 물속에는 상어가 로티를 잡아먹으려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하지만 로티에게는 용기 친구 월터가 있습니다. 로티는 과연 친구들처럼 즐겁게 수영을 할 수 있을까요?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마법의 주문처럼 용기를 심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용(1~2학년)
『이다의 꽃』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글 다니엘라 이리데 무르쟈 그림 이승수 역 머스트비 2019.06.15
우리가 몰랐던 진짜 안데르센 이야기!
모든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환상 동화 <이다의 꽃>을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
[이다의 꽃]은 안데르센 동화 [꼬마 이다의 꽃]을 그림책으로 만든 작품이에요. 안데르센이 발표한 총 160편의 동화작품 중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요. [이다의 꽃]은 안데르센이 시인 틸레의 집을 방문 했을 때 그 집의 어린 딸 이다에게 식물원에 있는 꽃에 대해 이야기해 주면서 떠올린 이야기라고 해요. 꽃을 사랑하는 어린 소녀가 시들어 죽어가는 꽃을 보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꽃의 죽음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보여주지요. 안데르센의 수많은 동화 대부분은 죽음과 부활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는데, [이다의 꽃]역시 꽃을 죽음과 부활로 표현했어요. 안데르센 특유의 여린 감성이 가득 담긴 [이다의 꽃]을 만나 보세요. 꽃들에 매력에 흠뻑 취할 지도 몰라요!
어린이용(1~2학년)
『물개 할망』
오미경 저 모래알 2020.01.30
제주의 거친 파도와 바람을 품고 사는 이 땅의 해녀 이야기
2019년 출판 콘텐츠 지원 사업 선정작. 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우리 해녀 그림책.
글작가 오미경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와 아일랜드 물개 설화를 연결지어 새로운 해녀 이야기를 만들었으며,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기 위해 할망의 대사에 제주어를 사용했다. 그림작가 이명애는 제주 해녀의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상징적으로 그렸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바다를 다채로운 이미지로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덕분에 평생 거친 파도와 바람을 품고 살아온 제주 할망들의 강인한 삶과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이는 오늘도 바닷가에서 할망을 기다린다. 할망은 ‘용왕님의 딸’이라고 불릴 만큼 물질을 잘해서 할망의 망사리에는 언제나 해산물이 가득하다. 하지만 아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 ‘물개 여자’처럼 할망이 바다에서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된다. 바다에 들어가 용왕님을 만나고 싶어 하던 아이는 드디어 할망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게 된다. 할망은 “바다에서는 절대 욕심내면 안 된다”고 몇 번이나 강조해서 말하지만 아이는 반짝이는 것을 향해 손을 뻗다가 물숨을 먹고 마는데…….
어린이용(3~4학년)
『강아, 너는 누구야?』
모니카 바이세나비시엔 저 그레이트북스 2019.06.28
지구를 아름답게 수놓고, 땅과 사람을 되살리고 다양한 장소와 시간을 잇고,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강.
강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화풍에 담아낸 모니카 바이세나비시엔의 아름다운 그림책!
‘강이 뭐예요?’ 이 책은 할머니와 함께 강으로 간 ‘나’의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식탁보에 수를 놓으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리적 정보에서 역사적 사실, 개인의 경험부터 전설과 신화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손주에게 전하지요. 할머니가 식탁보에 수놓는 한 땀 한 땀의 실처럼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강에 대한 온갖 이야기가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어린이용(3~4학년)
『계절 도감』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우리나라의 사계절에 담긴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제일 먼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날씨와 환경적 특징을 알려 주고 있다. 그러고 나서 각 계절에 제철인 과일, 채소 등의 먹거리, 각 계절에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동식물의 모습, 계절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축제나 생활 모습, 각 계절에 해당되는 절기 풍습과 명절, 계절과 관련된 속담 등을 자세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봄부터 시작되는 한 해의 농사를 계절의 흐름에 따라 한눈에 파악해 볼 수도 있다. 제시된 정보 중에서 심화된 내용이나 조금 어려운 개념은 페이지 하단에 추가적으로 정보 코너를 만들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어린이용(5~6학년)
『도시에 사는 야생 동물』
비키 우드게이트 저 강영옥 역 그린북 2019.01.15
세계 39개 도시 지도와 함께 멋진 야생 동물들을 찾으며 탐험을 떠나 보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고층 아파트 단지, 반짝이는 가로등 불빛, 질주하는 자동차, 상점, 주택, 공원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도시 정글이에요. 세계적 규모의 대 도시에는 무려 수백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시에 사는 동물도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 어떤 동물들은 수백 년 동안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아왔어요. 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도시와 번화가가 커지면서 서식지가 줄어들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어요. 지금도 도시는 계속 커지고 있어요. 이제 우리는 집 앞에서 더 많은 야생 동물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지도 속 거리를 거닐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에서 희귀 동물에 이르기까지 각종 동물을 만나 보세요.
어린이용(5~6학년)
『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행복한 아이는 자연에게 말을 걸어요!” 일생을 숲과 나무를 돌보며 살아온 숲짱 할아버지가 직접 쓴 자연?환경 교육동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사는 자작이, 작희, 작비 삼남매는 숲짱 할아버지를 매우 좋아해요. 이름도 지어 주고, 키도 재 주고, 자신들이 어디서 왔는지 고향도 알려 주지요. 그뿐만 아니에요. 소방용 헬리콥터로 산불 끄는 일, 나무를 솎아 줘야 하는 이유, 임도를 닦아야 숲이 산다는 등의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나무의사인 숲짱 할아버지는 자신이 실제로 솔잎혹파리에 시달리는 보은의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에 그물을 씌워 소나무를 구했던 이야기와, 산불로 인해 낙산사가 불에 탈 때 화염에 그을린 의상대 소나무를 살려 냈던 이야기도 들려주지요. 동화 속에선 우리나라의 소나무 숲에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 방지를 위해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을 찾아 소나무들과 대책을 논의하는 이야기까지 담겨 있답니다. 숲과 나무의 생태뿐만 아니라 평생을 산과 함께한 산림 전문가가 아니면 전달하기 어려운 생생한 현장 정보와 경험이 가득해서 교육적 효과가 높은 동화입니다.
1.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과 관련해서 |
/출처 : 행복한 아침독서
http://www.morningreading.org/nbbs/read.html?id=recommen&num=110&page_nu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