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12월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

겨울 그리고 눈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19.12.10 등록일 : 2019.12.10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12월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

겨울 그리고

추운 겨울이 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하얗고 투명한 눈이 떠오르지는 않으신가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하얀 눈과 관련된 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책 살펴보시고 다양한 겨울을 만나보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


레이먼드 브리그스| 이명희| 마루벌 | 2014.10.21

『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는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눈사람 아저씨와 아줌마의 다양한 표정과 옷차림을 보는 재미와 눈사람 스키 대회 등 신 나는 모험과 마법 같은 환상 이야기가 가득담겨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마법과도 같은 환상적인 사건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여우의 정원

카미유 가로쉬| 담푸스 | 2015.04.10

담푸스 그림책 시리즈 15권. 입체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글 없는 그림책이다. 아름다운 그림은 파노라마처럼 옆으로 길쭉하게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사방을 전망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종이를 잘라 입체적으로 표현한 콜라주 기법과 따뜻한 색감은 프랑스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카미유 가로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생동감 있고 섬세히 표현된 그림은 실제로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으며 여우와 배경을 오려내어 놀이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펭귄 랄랄라

구신애| 반달 | 2015.02.01

펭귄들이 놀아요! 신나게 놀아요!
『펭귄 랄랄라』는 펭귄 다섯 마리를 찾는 숨바꼭질 그림책입니다. 겉표지를 당겨서 표지를 보면 가만히 앞만 보던 펭귄 다섯 마리가 짠 하고 춤출 준비를 합니다. 책을 펼치자 뒤뚱뒤뚱 걷던 펭귄 다섯 마리 중 한 마리가 그만 쿵 하고 얼음 구멍에 빠져 버립니다. 다행히 바다사자가 펭귄을 밀어올려 줍니다. 사라졌다 나타나는 펭귄들을 통해 찾는 재미를 느끼고, 수의 개념도 익힐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반복된 구성으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폭설

존 로코| 이충호| 다림 | 2014.11.20

폭설로 뒤덮인 마을, 한 꼬마의 일주일 간의 이야기!
『폭설』은 칼데콧 수상작가 존 로코가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으로, 폭설로 인해 일주일 동안 고립된 한 마을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주인공 꼬마가 눈에 대한 설레임과 기쁨이, 두려움과 걱정으로 바뀌고 다시 용기와 지혜로 빛나는 일주일 간의 변화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그림들은 눈이 온 주변 풍경들을 실감나게 보여주어 재미를 더합니다. 폭설이 내린 마을에 사흘이 지나도 제설차가 오지 않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주인공 꼬마는 테니스 라켓을 이용해 썰매를 끌고 멀리 떨어진 가게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사옵니다. 꼬마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제설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어른보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아이의 모습이 놀라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 책의 그림 중 눈 덮인 마을을 넓게 펼쳐놓은 그림은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집에서부터 가게까지의 난 꼬마의 발자국을 따라 가다보면 아이의 천진난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엉뚱한 길로 들어서 헤매기도 하고, 눈 위에 천사를 그려보기도 하고, 마을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는 등 꼬마에게 가게까지 가는 길은 힘들지만 재미있는 모험이자 도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눈오는 날의 기적(SNOW)

샘 어셔| 주니어RHK | 2016.01.08

첫 눈이 내리던 날 밖에 나가 놀고 싶어 안달이 난 아이에게, 참고 기다렸을 때 찾아오는 두 배의 기쁨을 전하고 싶었던 작가 샘 어셔의 훈훈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SNOW(스노우): 눈 오는 날의 기적』. 부드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붓 터치, 흰 여백을 아름답게 묘사한 그림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내’의 가치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간결하게 풀어내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흰곰과 겨울나무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 | 김선희| 같이보는책 | 2014.11.17

[흰곰과 겨울나무]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우정에 관한 심리를 예민하게 포착한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다채롭게 변하는 푸르른 빛깔의 눈과 한없이 따뜻한 흰곰의 풍성한 캐릭터, 천진하게 슬픔과 기쁨을 보여주는 렌까지, 작가는 자신만의 맑고 따뜻한 감성을 서정적인 글과 수채화 물빛의 부드러운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야기의 매력을 한층 살려고 있다. 사락사락 눈이 오면 흰곰은 겨울잠을 자야 했지만, 친구 렌이 슬퍼했다. 렌의 곁을 지켜주고 싶었던 흰곰은 졸린 눈을 비비고 해와 달, 별을 함께 바라보았다. 친구 렌을 위해 흰곰이 만들어 준 소중한 추억과 우정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들려준다.


『한밤중의 눈사람

모리 요코 글/그림 | 김영주| 북스토리아이 | 2015.12.30

눈사람 친구들과 아짱의 화려한 활약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이브 날의 대소동!
북스토리아이의 [책 읽는 우리 집] 시리즈 열여섯 번째 그림책 『한밤중의 눈사람』은 한밤중에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눈사람과 아짱, 그리고 다른 눈사람 친구들이 힘을 합쳐 위기에 빠진 산타 할아버지를 돕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밤의 특별한 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이브 날 밤, 비밀스럽게 선물을 나누어 줘야 하는 산타 할아버지를 구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눈사람이 아짱에게 찾아와 “산타 할아버지를 구하러 갈 건데, 도와줄 수 있니?”라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아짱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도와주러 나섰고, 또 다른 눈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지혜롭게 여럿이 함께 힘을 모아 그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구해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강산 글/그림 | 한솔수북 | 2016.12.01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마음 따듯한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 ‘와우책예술센터’와 네이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플랫폼 ‘그라폴리오’가 공동 주최한 2016 상상만발 책그림전의 수상작입니다. 산타가 떨어뜨린 선물을 대신 배달하려는 눈사람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풍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눈이 좋아!

피터 매카티(동화작가) 저 | 봄봄출판사 | 2016.12.25

눈이 내리면 신나는 일이 한가득!
어느 겨울날, 산초네 집에 특별한 손님 페드로가 왔습니다. 사촌 페드로는 추운 것을 싫어하고 아직 눈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지요. 페드로는 어쩐지 눈을 안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밤새도록 눈이 내린 어느 날, 산초와 동생들 그리고 페드로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페드로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것을 봐도 온통 춥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몸이 따뜻해지려면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산초와 동생들은 누워서 눈 천사를 만들며 놀았지만 페드로는 눈 위에 눕고 싶지 않았어요. 이웃 친구들이 와서 페드로와 인사했습니다. 친구들은 페드로에게 눈의 맛을 보라고 하기도 하고, 썰매 타러 가자고 하기도 했지요. 브리짓과 클로이가 먼저 내려가고 다 같이 썰매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물론 페드로도요! 페드로는 썰매를 타다가 쾅! 쿵! 퍽! 하늘로 날아 언덕 밑 눈 더미 속으로 떨어졌어요. 산초가 페드로에게 이제 눈이 어떠냐고 묻습니다. 페드로는 이제 눈을 좋아해요! 전혀 춥지도 않았지요.


『두더지의 소원

김상근| 사계절 | 2017.01.26

아무도 없는 작은 눈길, 하얀 눈덩이를 보며 "안녕?"하고 인사했어
새하얀 눈밭, 작은 발자국 하나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바로 첫눈이 온 날, 집으로 가는 두더지의 발자국입니다. 모자에 장갑까지 끼고 집으로 향하는 두더지의 모습은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귀여움에 홀딱 빠져 두더지를 눈으로 쫓아가게 됩니다. 과연 두더지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두더지의 소원』은 첫눈 오는 날, 어린 두더지가 처음으로 친구라는 존재를 만나 느꼈던 설렘의 감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눈덩이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두더지의 믿음은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마치 우리 아이들처럼요. 거기다 친구를 둔 채 홀로 버스에 타지 못하고, 눈덩이가 추울까봐 자신의 모자를 벗어 씌어 주는 두더지의 모습 역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닮았습니다.



출처 :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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