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운영사례
[서울]작은도서관 활성화교육
2017 서울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교육 현장 탐방
2017년 6월 30일에 서울시 작은도서관 대상 작은도서관 활성화 교육이 서울도서관 지하2층 태평홀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시는 주민 밀착형 생활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하는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각 지자체에 보조금 지급와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교육은 오전에는 독서교육과 독서동아리 교육으로 유명하신 김은하 선생님의 " 한책, 함께 깊이 읽기"란 주제로 한책을 기준으로 토론기획과 독서동아리 운영 및 실제 활동을 체험해보는 실습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침 및 예산 회계 실무 교육이 있었습니다.
100여분이 되는 많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분들과 지자체 작은도서관 담당자 분이 참석하여 교육의 열기가 느껴지는 교육현장을 같이 체험하며 시간이 안되어 참석하지 못한 작은도서관 분들을 위하여 오전의 '독서토론기획과 독서동아리 운영' 에 대한 설명자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7 서울시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한책]
연번 | 대상 | 서명 | 저자 | 출판사 |
1 | 어린이 | 우리가족 납치사건 | 김고은 | 책읽는 곰 |
2 | 어린이 | 감기걸린 물고기 | 박정섭 | 사계절 |
3 | 어린이 | 잔소리 로봇 | 김아로미, 김은경 | 파란정원 |
4 | 어린이 | 우리 아빠는 택배맨 | 양지안, 김선배 | 낮은산 |
5 | 청소년 | 엄마냄새 참 좋다 | 유승하 | 창비 |
6 | 청소년 | 나무도장 | 권윤덕 | ㈜꿈교출판사 |
7 | 청소년 |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 문명식 | 나무를 심는 사람들 |
8 | 성인 | 달리는 조사관 | 송시우 | 시공사 |
9 | 성인 |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 치아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창비 |
10 | 성인 | 로봇시대, 인간의 일 | 구본권 | 어크로스 |
올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 책은 거짓된 소문이나 루머로 인한 집단의 와해와 희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어린이 그림책 <감기걸린 물고기>라고 합니다
이 책을 가지고 모듬을 만들어 실제 책을 읽고 토론활동을 직접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선정된 책을 대상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각 책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권윤덕 작가님이 직접 그리고 쓴 나무도장이라는 책은 제주 4.3 사건이라는 역사적으로 잔인한 사건을 아이들이 읽기에 무겁지 않게 따뜻하게 다룬 글이며
내용이 많이 않지만 그림안에서 충분히 4.3 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담아내어 청소년들에게 읽혀주고 토론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말씀도 언급해 주셨습니다.
달리는 조사관과 같은 탐정소설이나 스릴러 소설은 토론을 할 때 결론을 읽지 않고 사회자만 결론을 읽어 서로 결말을 추론하거나 유추해보는 과정을 토론하면
흥미진진하게 토론을 이끌어 낼수 있다는 팁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또한 chapter별로 책이 나누어 있어서 책 전체를 읽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책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책 소개가 끝난 다음에는 독서 동아리, 모임을 가지는 방법론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동아리를 꾸릴때 간단한 간식이나 다과를 예산에 꼭 반영해서 토론이 시작하기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배고파서가 아니라 약간의 다과준비는 내가 이 모임에서 환대 받는다는 느낌을 주며 책과 노트만 있는 어색한 상황에서 먹으면서 어색한 손과 입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모임을 준비하실때는 간단한 다과를 꼭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교육에서는 박정섭 작가의 " 감기걸린 물고기"라는 서울시 한책 선정도서를 가지고 진행을 했습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6명씩 조를 짜서 모둠을 만들었고 미리 준비한 책을 조별로 나누어 주고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배고픈 아귀와 알록달록한 물고기 떼입니다. 아귀는 물고기 떼를 잡아먹고 싶지만, 똘똘 뭉쳐 헤엄치는 녀석들은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물고기들을 잡아먹을 수 있을까 궁리하던 아귀는 물풀 사이에 숨어 조그만 목소리로 소문을 냅니다. “얘들아~ 빨간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대~” 물고기가 감기라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 떼는 코웃음을 치지만 아귀는 그만두지 않습니다. 열이 나서 온몸이 빨개진 것이라고 그럴듯한 설명을 덧붙이지요. 소문은 조심스럽게 무리 속을 파고들어 무리를 짓고 서로를 의심합니다.
우리사회의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내용을 물고기 모양의 종이에 각 조별로 적어서 벽면에 붙이는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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