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별똥별 과학작은도서관

현재 전국의 6천개가 넘는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거점이자 평생학습장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전국의 많은 성공적이며 모범적인 작은도서관들과 운영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2017년 작은도서관 통합홈페이지는 지역의 활발한 작은도서관 성공사례 뿐만아니라 다양하고 창조적인 운영사례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특성, 이색도서관의 사례를 찾아 월1개씩 주제특화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특성도서관으로 연구,과학도시의 특성을 살린 유성구의 별똥별 과학도서관입니다.

과학중심의 휴먼라이브러리 활용및 과학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주민자치형 작은도서관으로서

작은도서관에서 과학분야의 프로그램 운영하고 기획하실때 지역의 특성화 사례로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별똥별과학도서관 일반 현황

▶ 개관 : 2016년 7월 12일

▶ 위치 : 유성구 죽동 322(죽동문화센터 내 2~3층)

▶ 규모 : 연면적 532.5㎡(160평)

▶ 시설현황 : (2층)도서관, 주민커뮤니티실, (3층)다목적강당, 커뮤니티실

▶ 운영시간 : 화 ~ 토요일 (10시 ~ 17시)

▶ 휴관일 : 매주 일ㆍ월요일, 국경일 및 정부지정 공휴일

▶ 비치도서 : 4,178권 (2016.12.31. 기준)

▶ 인터넷카페 : http://blog.naver.com/fallingstar201607

▶ 안내 : ☎ 042-825-6987

2.별똥별 과학도서관 개관

걸어서 10분 거리의 7개 작은도서관과 6개의 공공도서관 운영을 통해 교육중심문화도시 구축에 주력해 온

대전 유성구가 과학을 테마로 한 '별똥별과학도서관'을 죽동지구에 2016년 7월 개관하였다.

별똥별 과학도서관은 대덕연구개발 특구 등이 있는 유성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작은도서관 역할은
물론 과학과 인문, 예술 등이 융합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특성화된 마을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죽동지구에 있는 죽동문화센터 내 2∼3층에 532.5㎡ 규모로 조성되었다.

자료실과 커뮤니티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과학실험과 과학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교육하여 주민자치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3. 별똥별 과학도서관 운영방식 및 장서 구성

대전시의 유성구 작은도서관은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7차에 걸친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교육수료자 중에

명예관장 위촉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 도서관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 대전시는 작은도서관을 주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 7차에 걸쳐 자원봉사의 교육과 운영의날을 마련하여 운영의 질을 높이고 있다

▲대전시의 지역구 특징상 전문연구인력과 과학자들을 활용하기 위한 휴먼라이브러리(사람도서관) 사업

현재 장서구성은 2016년 현재 약 4500권 수준이고

보유장서중 60%인 2700권 정도로 과학중심의 장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40%는 일반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과학도서중 50% 이상이 아동, 유아용 과학도서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직은 성인용 과학도서는 부족한 상태다

'작은 도서관' 운영 관련 정부 지침상 도서구입비 상한액은 상·하반기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으로 규정돼 있어 값 비싼 과학도서를 확충하기에는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부족한 일반용 과학 도서는 도서 기증사업 캠페인을 이용하여 주민, 인근 과학자들의 참여를 이끌여내 주기적으로 도서 기증사업을 운영중이다.

도서관 바로 뒤에 죽동 초등학교가 2017년에 신설되었고 신도시로서 많은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선 상태라 주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린이와 성인으로 활발히 도서관을 이용중에 있으며 새로운 신간도서의 확충으로 인해 도서관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4. 운영중인도서관 프로그램

도서관은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 대상 노벨과학교실, 중학생 대상 화학콘서트, 영화 속 과학이야기, 과학강연회 등 과학전문도서관답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험, 강연, 콘서트 등 방법을 다양하게 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꿈꾸는 노벨 과학프로그램은 대전 유성구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도 운영중인 인기만점 프로그램이다.

꿈꾸는 노벨 과학 프로그램기획은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와 WISET(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기획하여 컬리큘럼을 10차시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꿈꾸는노벨 과학교실(시즌2)

- 휴머노이드 로봇 알아보고 로봇 만들기

- 청정에너지와 태양광 주택

- 반딧불을 찾아보자 : 야광 팔찌 만들기

- 아래끼솨를 아시나요? : 화산모형 만들기

- 책과 콩마무 : 콩나물 키유기

- 설탕은 당이 몇개일까? 단당과 다당

- 지구는 몇번째 행성일까 ? 천체모형

- 우유가 치즈로 : 치즈 만들기

꿈꾸는노벨 과학교실(시즌3)

- 화학 : 신호등용액 (물질이온의 산화, 환원반응 알아보기)

- 수학 : 윷놀이 게임(생활속에 숨어 있는 확율에 대해 알아본다)

- 신소재 : 카드보드 :가상현실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가상현실을 구현해본다)

- MAKE : 생물, 동물, 3D 사람의 뇌(우리의몸과 의식을 통솔하는 뇌를 알아보자)

- 물리 : 기울기센서 (기울시 센서를 통해 LED의 불의 켜보자)

- 수학 : 황금비율 가면(주위사물, 우리신체의 황금비율에 따라 가면을 만들어보자)

- DIY 목공 : 연필꽂이 만들기(목재의 특징을 알아보고 유용한 소품 만들기)

- 물리 : 3D펜(3D 펜의 원리를 알아보고 캐릭터 자석 만들기)

- 생활과학 : 자운고크림(천연 한방 약재를 이용해서 자운고 연고 만들어보기)

- 화학 : 환경워셔액(에탄올 워셔액을 만들어보고 메탄올과 에탄올을 비교해본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STEAM 프로그램의 전파장으로서 활용가능

학교에서 진행되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식, 암기식 과학수업 ,주입식 ㆍ암기식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는 시험지를 통해 측정하는 성취도는 높일 수 있었지만 해당 과목을 학습하려는 동기와 흥미는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학교 수업시간에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이 실생활과 연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와 실생활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서관에서 하는 문화, 독서프로그램은 모두 체험위주의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학교수업보다 좀더 많이 STEAM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도서관에서 인문, 논술, 독서토론으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생활과학용 체험 프로그램의 독서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미래에도 살아가게 될 지식기반사회는 기술만을 혹은 지식만을 지닌 것에 그치지 않고 감성과 창의성을 갖추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융합형 인재로 만들고 우리 학생들을 창의성을 지닌 과학기술인재로 키우려고 하는 것이 생활과학형 프로그램의 운영목적이라고도 할수 있다.

▲ 생활과학형 프로그램의 장점

성인 문화 프로그램

5. 유성구와의 과학프로그램 공유 및 협업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벨과학교실, 화학콘서트, 영화속 과학이야기, 과학강연회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별똥별과학도서관이 지역 청소년 및 주민에게 과학교육 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지식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여 정보.과학 문화를 확산시키는 과학문화의 매개체가 되어

지역 내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는 과학 작은도서관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랍니다.

기사 :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사진 참고 : http://blog.naver.com/fallingstar20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