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운영사례
[수원] 인도래작은도서관
[운영현황]
위치&연락처 :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58(인계동) ㅣ 031-228-3531
면적 : 223.16㎡ ㅣ 장서수 : 4,144여 권 ㅣ 홈페이지 : http://ind.suwonlib.go.kr
개관 : 2015년 ㅣ 운영유형 : 공립 ㅣ 운영주체 : 수원시(지자체직영),
운영인원 : 선경도서관 담당부서, 다수의 활동가들 ㅣ 운영시간 : 화 ~ 일요일 오전9시 ~ 오후 6:00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둔 2015년 11월 24일 수원시 최초의 작은 공립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름도 어여쁜 인도래작은도서관이 그 주인공
인도래 작은도서관이 들어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58번지(인계동)는 본디 미화원대기소가 있던 자리였으나 이젠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옷을 바꿔입었다
문화시설 취약 지역이라 더욱 큰 의미
인도래 작은도서관은 연멱적 223.16㎡ 지상 2층의 규모로 자료실, 유아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수유실,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열람석 30석에 장서 4,144권으로 문을 열었지만 향 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책을 구비, 서가를 채워나갈 계획이다. 개관 당시 장서 구입에 들어간 비용은 5천만원 이었지만 2016년 장서구입비 1천만원을 추가로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한 '2015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인도래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받은 3억원과 수원시 예산 3억원으로 지어졌다
이 일대에 인계 초등학교 등이 입지해 있으나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하다는 생각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공모를 하게 되었는데 다행이 선정이 되었다. 2015년 3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로부터 최종 공모선정을 통보받아 4월 건축계획 수립, 7월 도서관 건립 업무협약체결, 8월에 공사착공 후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관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정부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팔달구는 인구199,180명이 살고 있음에도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반경 2km 이상으로 도서관 건립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인도래는 '사람이 오다', '모여들다'의 의미
인계동에 위치했던 자연하천의 옛 지명과, 사람이 오다, 모여들다라는 의미가 더해진 ‘인도래’라는 이름엔 지역의 색깔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1층 자료실 규모는 188.64㎡로 작은 편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재 “유아, 성인도서 등 4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있고, 지속적으로 서가가 채워져 나갈 예정”이라고 김애선 사서가 설명한다.
인도래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의 ‘2015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KB국민은행과 수원시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시의 관리 하에 운영되는 공립도서관이기에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자료실부터 유아열람실인 아기둥지방, 수유실, 멀티미디어 공간인 어울림터 등이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직 오픈되어 있지 않은 2층은 휴게공간과 운치 있는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좁은 공간을 알차게 꾸며졌다..
명가의 서가 - 내인생의 책 코너 별도로 마련
인도래작은도서관의 특별한 점이라면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선물한 책으로 이루어진 명가의 서사 - 내인생의 책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장 윤종규, 소설가 김훈을 비롯하여 명지대 유홍준 교수,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이영애,배우 최시라, 방송인 최유라,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내 인생의 책을 친필사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출이 안 되는 것이 아쉽지만, 그들의 삶에 어떤 책이 영향력을 미쳤는지 확인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밖에도 작은도서관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 ‘MBC 서가-콘텐츠스토리’도 마련돼 있다. MBC에서 제작된 드라마 원작이나 출판서적, 아나운서들의 기증도서들로 꾸며졌다. 아이들의 무한사랑을 받는 로봇 모양의 대출반납기도 참 인상적이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주말이면 가족단위 이용객도 많이 찾는 등 생활밀착형도서관답게 친근하고 소박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길정미 사서가 도서관분위기를 전한다. 인도래 작은 도서관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능기부나 자원봉사제 등 열린도서관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민들이 자주 들러 삶을 재충전하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원문 기사 발췌 :2015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vol.9) 조성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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