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작은도서관'청춘'

2016.05.31


[운영현황]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60-10번지 복대빌딩 2층

044-905-1110 / gumriner@naver.com

면적 : 68.31

장서수 : 3,046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cjpeople1

개관 : 2013

운영유형 : 사립

운영주체 : 청주청년회

운영인원 : 관장 1명, 사무국장 1명, 회원들과 다수의 자원봉사자들

운영시간 : 월~금 오전10~오후5시 / :오후1~오후5




목요일 730,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젊은이들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돌아가며 한 주 동안의 자기 생활을 들려주고, 그 주 함께 읽기로 한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독서 모임의 이름은 투영’.

발제자 한 명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질문으로 만들어 제시하면 돌아가며 자기 생각을 말합니다. 이 날의 주제는 영화가 말했다(이승연, 김용희, 2015.) 속의 '성공'과 '행복'. 이날 발제를 맡은 대학생은 천재는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틀에 박힌 인생이 아닌 진짜 자기 꿈을 찾기 위한 갭이어(Gap year)가 시행된다면?’등으로 질문을 확장해 나갑니다. 그리고 소통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것, 자기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상대에게서 자신을 발견하는 깨어있는 청춘들이 있는 곳이 바로 작은도서관 '청춘입니다.

작은도서관 '청춘'은 2000년 설립된 청주청년회 회원들이 함께 꾸려가는 공간입니다. 이삼십 대 청년들을 주축으로 후원회비를 받아 운영됩니다.(아쉽게도 만 39세 이상은 후원만 가능) 청주청년회가 독서토론모임도 하고 아지트로 사용하던 북카페 공간이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되어 지금은 매년 청주시에서 도서 등도 지원 받으며 점점 더 규모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갖춰가는 중입니다.

청춘은 청년실업, 고액등록금 등 우리 시대 청년들의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독서토론모임 투영 은 그런 청년들이 청춘과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생각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방관하지 않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현재 진행 중인 모임은 리본제작소. 재료비를 참가비로 걷어 함께 모여 만든 노란리본들을 청주 시내 상점 곳곳에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놔두는 겁니다.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합니다. 그런 취지로 매주 모여 함께 만든 반찬을 독거어르신들께 배달하는 따밥,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10년째 진행 중인 사랑의 몰래산타 등의 활동을 합니다. 외진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해 아직 청년회원들 이외에 다른 지역 주민의 방문은 적지만, 대신 이렇게 이웃들을 찾아가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청춘, 프로그램 소개::

독서토론모임투영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반, 회원들이 함께 독서 토론할 책을 선정하고 차례로 주재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책을 읽고 지식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여 서로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이 모임의 목적입니다. 4~6주 동안 책 한 권을 함께 읽고, 한 권을 마칠때는 자축의 책걸이도 꼭 챙겨서 진행합니다.

 

사랑의 몰래 산타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에 청년산타가 깜짝 방문해 케익과 선물보따리를 아이들에게 안겨주고 재미있는 파티까지 함께하는 활동. 12월의 특별한 하루를 위한 준비는 10월부터 시작됩니다.

* 진행 과정 ▶ 참가신청을 받고(참가비로 진행)산타학교 및 조모임 (기본적인 산타교육 & 조편성과 조모임) 조별모임 (선물준비, 시나리오 작성, 연기 및 율동 연습) 몰래 산타 최종 리허설 (조별로 준비한 몰래산타 진행내용 리허설), 선물 및 준비물 챙기기 ▶ 사랑의 몰래산타 출동~!

 


아이들은 깜박 속아 넘어가며 좋아하고, 어르신들이 반겨주시는 모습에 매년 참여한 젊은이들이 나눔의 진짜 가치를 배워가는 이벤트입니다.

이어지는 연초에는 후속모임으로 '사랑의 만두 빚기' 를 진행해 어르신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따밥 - 따뜻한 밥상

매주 토요일, 1, 청년들이 데이트도 약속도 마다하고 도서관에 모여 요리를 합니다. 그렇게 직접 만든 반찬을 들고 도서관 인근의 어르신들께 배달하고 말벗도 해드리는 활동입니다.

그밖에도 떼인 알바비 함께 받아드립니다, 청춘에게 힐링을(나를 돌아보는 여행), 매년 5.18 광주 답사 등,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또 항상 새롭게 기획하며 진행하는 중입니다.

  

 


작은도서관 '청춘' 카페http://cafe.naver.com/cjpeople1

작은도서관 청춘의 카페에 가보시면 이런 프로그램들의 생기 가득한 활동 모습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청춘들처럼 열린 마음으로 생각을 나눌 줄 알고, 상대를 배려하며 자발적으로 나눌 줄 아는 청년들의 모임이 다른 곳에도 많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청주청년회 #청춘모임 #독서동아리 #도시락배달봉사 #투영 #리본제작소 #몰래산타 




#답변_작은도서관 청춘 안기원 관장

#정리_(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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