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속의 작은 쉼터,

지치울작은도서관

슬슬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전광역시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에 있는 지치울작은도서관 입니다.

지치울작은도서관은 괴정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로219번길 40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골목길에 있는 아담하고 아늑한 규모의 도서관입니다.

그 규모와 함께 외부의 벽화는 도서관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게 합니다.

도서관의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다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친구네 집에 온 것 같은 현관을 지나, 입구에는 다양한 그림도 걸려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예상보다도 더 가득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름은 작은도서관이지만, 절대 적지 않은 책이 갖춰져 있었는데요,

왠지 그림책과 아동 도서 위주일 것 같다는 예상과는 달리, 남녀노소 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가득했습니다.

집에서는 전권을 구매해 두기 힘들만 한 세계 명작 시리즈 등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다양한 책을 읽어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에는 세미나실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돌봄교실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입니다.

내부를 통해 나갈 수 있는 작은 마당 같은 곳에서도 귀여운 벽화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포토존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대출할 때는 반납일을 확인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죠?

대출반납일력표를 꼭 참고해 주세요.​

출입구 바로 앞의 책장에는 정기간행물과 예쁜 포장에 쌓인 비밀스러운 도서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미스터리 블라인드 북>이라는 코너입니다.

오직 포장에 적힌 책 속의 한 구절과 해시태그만으로 책을 고르게 되는데요,

제목도, 표지도 볼 수 없지만 내 마음을 잡아끄는 한 구절을 따라 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뽑기를 하는 것처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운명적인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재미난 코너입니다.​

지치울작은도서관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4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이니 방문 전 운영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

​소소한 휴식을 원하는 어느 날,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의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독서 쉼터, 지치울작은도서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책들을 빌려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대전광역시교육청 블로그, 권수연 대전광역시교육청 제10기 열린기자단

https://blog.naver.com/djenews/223791769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