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 않은 더(the) 작은 도서관

더(the) 작은 도서관

더(the) 작은도서관은 2019년 말에 설립되었습니다. 

세상에 유일하다는 의미로 ‘the’, 공공도서관보다 작다는 뜻으로 ‘더’더(the) 작은도서관입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함께 나눌 수 있는 생활 친화적 도서관이죠.

도서관 문화를 형성하고 여러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더 나아가 소외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쉼의 공간입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울산교육청 색깔 있는 마을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을학교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다문화 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울산 지역의 모든 아동. 청소년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학교 밖 배움터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교육도시 울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단기별 또는 주기별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작은도서관의 소규모 체험장입니다. 

마을 소규모 체험장은 작은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마을의 다양한 교육 활동에 대한 경험의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과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체험터입니다.

작년은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경제 주체로서의 자신을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 현명한 소비자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뜨개 수세미 만들기, 불을 사용하지 않는 즐거운 요리체험 등을 했습니다.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라는 제목으로 용돈에 대한 이야기, 저축에 대한 이야기,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하여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해 배웁니다. 

글로만 봐도 어려운 단어가 많은 경제 수업을 쉽게 배우고 익혀서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착한 소비를 주제로 한 경제 수업을 하고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3D 그립톡 만들기를 옹기종기 모여서 결과물을 기다립니다. 결과물이 완전히 마를 동안 직업에 관한 수업도 합니다. 그림도 얼마나 이쁘게 그렸는지 작품이 기대됩니다. 정말 예쁘지요?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최 신중년 평생학습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작년에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 단체, 학교 등에서 회의, 의견수렴, 갈등 해결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법인 퍼실이테이션! 이런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하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합니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합니다.

매력적인 중재자의 역할을 통하여 자신감 향상 및 삶의 질 향상하고 평생 학습을 통하여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주 2회로 진행했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꼭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의 정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소통이겠지요? 

신중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더(the) 작은도서관에서 배운 경험을 살려 149개 부산 시내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토의, 토론 퍼실리테이터 보조 강사를 하기도 했답니다.

작년에 도서전산화 작업을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타 “책이좋아! 독서생활문화개선사업단‘에서 해주었습니다. 수백만 원이 드는 이 사업을 무료로 해결했답니다. 

무려 4천여 권의 도서를 시에서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들을 비롯하여 사업단 멘토들과 수십 명이 참여하여 한 달간 진행됐습니다.

모든 책을 시리즈별로 묶고 대상별로 분류하여 책을 등록하고 등록번호를 붙입니다. 각각의 책에 청구기호와 십진분류법에 따른 색띠 라벨을 붙입니다. 도서 배가, 상세 배가까지 과정이 복잡합니다. 벌려놓은 전산 작업이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리고 일이 너무도 많았답니다. 

관장님은 애써주시는 모든 분에게 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수기로 작성하던 책 대출이 달라졌습니다. 예전과 같이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직접 대출 대장에 적어두고 가셔도 됩니다. 지금은 책 앞에 있는 등록번호. 빨간 테두리 안에 있는 번호를 써 주시고 수기 대출 대장 속 동그라미 친 부분에 그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직접 코라시스넷 회원 가입해 주시면 도서관 사업 운영에 더 도움이 되겠다는 당부도 하시네요. 대출이 많아야 이용자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답니다.

작은도서관은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한 시설로 마을공동체의 생활거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태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민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책을 읽고 토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도서관의 주인은 지역주민들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새로운 더(the) 작은도서관은 책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화한 자료들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가 지식자원 공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로 고서, 학위논문, 학술지, 악보 등 자료가 필요한 모든 분들이 맘껏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함께 성장’을 꿈꾸는 더(the) 작은도서관에 와 보세요.

작년 여름에 원데이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리수납 전문가와 함께하는 여름맞이 원데이 특강이었습니다. 

분리수거부터 시작해서 냉장고 정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리 정돈은 물론이고 제습제까지 직접 만드는 보는 원데이 특강은 오전 10시~12시에 재료비 천 원이었습니다.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됐습니다.

공공도서관과 달리 집 가까이 많은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의 활용이 지역 발전을 선도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결코 작지 않은 더(the) 작은도서관에 놀러 오세요.